아우디 SQ5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액교환 - HAGEN패드, 라베놀 DOT4 LV

브레이크패드 및 브레이크액 교체를 위해 입고된 SQ5 모델입니다. 3.0TDI 바이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토센방식의 기계식 콰트로가 적용된 모델로 313마력에 66.3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시속 100km 까지 5초 대에 도달하는 고성능 SUV 모델입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순정품부터 다양한 규격 제품이 사용가능한데, 해당 차량에 장착될 제품은 하겐(HAGEN)입니다. 사실 태생이 유럽인 차량의 경우 환경법규나 운행환경에 맞춰 제작 된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행을 하는 경우 소음과 어마어마한 분진에 시달리게 됩니다. 재질 자체도 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패드를 자석에 붙여 보면 착하고 붙습니다. 즉 마모되면서 쇳가루가 날라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신 제품의 경우 부드럽지만 강력한 제동감, 잡소리 없는 성능, 그리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분진발생으로 많은 분들께서 만족하고 계십니다. 가격도 착할 뿐더러 디스크 공격성도 적어 디스크의 이상마모나 조기마모를 초례할 가능성도 낮아 집니다. 재질도 철이 아닌 세라믹으로 자석에 붙여도 붙지 않으며 부식에도 강합니다.

​하겐은 우리나라 브레이크 패드 시장 점유율 1위 상신브레이크 주식회사의 수입차 전용 라인으로 출시한 브랜드 입니다. 현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순정 파츠로 납품하는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모든 제품은 국내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품질 또한 믿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해외 직구를 많이 하시는데, 센터에서 파는 부품을 쓰지 않을 바에는 검증된 제조사의 국산 제품을 쓰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직구나 병행수입 등으로 우리가 순정파츠로 알고 구입하는 부품들, 저가의 중국산 모조품이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제품도 꽤 있거든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부품이 더 많겠지만요.

 

 

 

브레이크패드 마모 센서도 함께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전후좌우 모든 휠들을 탈거합니다.

 

 

 

좌측은 탈거된 기존 프론트 패드와 센서, 우측은 신품입니다. 한 눈에 봐도 기존 패드의 마모 정도가 상당부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드나 캘리퍼는 A6 3.0TFSI모델과 똑같이 생겼는데, 사이즈가 미세하게 달라서 장착되지 않습니다.

 

 

 

진단기를 이용해 EPB 서비스 모드로 설정한 후, 리어 패드를 제거합니다. 특이하게 후륜의 경우 마모센서가 장착되지 않습니다.

 

 

 

전륜부터 신품 패드와 센서를 장착합니다.

 

 

 

가이드핀에 구리스 충진 후 가이드로드를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리턴스프링을 조립하면 교환작업이 완료됩니다.

 

 

브레이크액을 교체할 차례 입니다. 라베놀의 DOT4 LV 규격으로 총 2리터를 사용하여 밀어내기 방식으로 완벽하게 교환합니다.

 

 

 

브레이크액은 왜 교환이 필요할까? 교체주기는?

 

 

 

신유를 사용해 브레이크 라인에 압력을 걸어 줍니다.

 

 

 

브리더폴트를 개방해 사용유가 신유에 밀려 배출되도록 합니다.

 

 

 

배출되는 사용유에 에어버블 뿐만 아니라 거뭇한 찌꺼기가 꽤 많이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업이 완료된 바퀴쪽 브리딩포트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값으로 잘 잠가 줍니다.

 

 

 

마지막으로 바퀴를 정확하게 조립합니다.

 

 

 

좌측이 기존 사용유 우측이 신유입니다. 

 

 

 

시운전을 다녀온 후, 브레이크액 레벨 체크까지 완료한 후 출고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유지보수 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