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꼼꼼하게

Premium Automobile Maintenance and Tuning Service

☆ 나를 위한 맞춤 튜닝/순정품 및 순정 전장품

니로(DE) 하이브리드 - 순정 후측방경보시스템(BSD), 전방센서(PAS) 튜닝

cartailor 2023. 10. 4. 05:52
반응형

 

니로 하이브리드 1세대 모델입니다. 안전 관련 순정 편의 기능의 부재를 늘 아쉬워하던 차에 저희 피터웍스를 만나게 되어 상담 후 설치를 의뢰하셨습니다. 설치될 순정 옵션은 전방센서, 그리고 후측방경보시스템입니다.

 

사실 차량의 전장품의 경우 눈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 보다 설치가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부품들의 단가는 공장 생산라인에 공급되는 것 보다 훨씬 비싸고 각종 유통마진과 비용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물론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장착에 따른 공임도 추가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결론적으로 전장품을 출고 후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 신차 옵션가 보다 통상 2~3배 이상의 비용이 더 들게 됩니다.

 

그래서 전장품의 경우 신차때 부터 달려 나오도록 선택하여 구입하는게 비용적으로는 무조건 이익입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낮은 트림에서 선택조차 불가능한 옵션이거나, 출고 때는 없던 기능인데 연식 변경 후 신규로 추가된 사양이거나, 혹은 필요 없을 줄 알았거나 몰라서 선택을 안했는데 막상 없으니 많이 불편한 경우에는 저희 피터웍스에 의뢰를 해 주시면 공장출하 품과 동일한 품질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깔끔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가장먼저 전방센서 인데요, 니로의 경우 보기보다 덩치가 제법있습니다. 특히 전면부도 길고 높은 편이라 주차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전방센서가 적용되어 있지 않은 모델은 전면 범퍼에 센서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콘솔 좌측 스위치가 공스위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품목은 후측방센서입니다. 미적용 사양은 좌측 크래시패드 스위치 3번째가 공스위치로 되어 있으며, 사이드미러 역시 인디케이터가 적용되지 않은 부품이 탑재됩니다.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부분은 이정도가 되겠네요.

 

 

 

작업에 필요한 모든 부품들은 기아 정품으로 준비했으며, 커넥터 하나까지도 정비지침서 회로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출처 : 기아 정비지침서

초음파 센서를 사용해 작동하는 BSA는 2~3m 정도의 감지 거리를 지원하는 데 반해, BSD 전용 레이더 센서는 B필러 기준, 최대 70m 의 감지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더는 별도의 타공 후 설치가 필요한 초음파 센서와 달리 플라스틱 범퍼커버를 문제없이 통과하기 때문에, 범퍼에 타공이나 가공이 일절 없으며, 외관상 달라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단 투과될 범퍼의 면이 진흙등으로 심하게 더럽거나 눈 혹은 빗방울이 맻혀있으면 드물지만 레이더파가 왜곡되어 오작동의 여지는 있다고 메뉴얼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순정 리페어 커넥터와 와이어링을 사용하며, 신규로 들어가는 배선은 순정핀 삽입을 통해 작업합니다.

 

 

 

전장 작업인 만큼 배터리 마이너스를 탈거해 전원을 차단 후 시작합니다.

 

 

 

마스킹을 한 후,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를 탈거합니다.

 

 

 

레이더센서를 장착 후, 니로에 맞게 만들어둔 신규 배선 와이어링을 장착합니다.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테이핑해 외부 이물질, 수분으로 안전하게 배선을 보호하였으며 전용 홀타이를 이용해 순정 방식으로 고정하였습니다. 이렇게 봐도 공장 출고시 장착되어 있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또한 커넥터 역시 순정품 그대로 쓰기 때문에 차 후 개별 부품의 파손이나 고장등의 사유로 교체가 필요하여도 가공이나 개조 없이 쉽게 1:1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최종적으로 고무 패킹을 통해 실내로 배선들이 유입됩니다.

 

 

 

새롭게 추가된 신규 배선들은 실내로 들어오게 되며 면테이프로 테이핑한 후, 순정 라인을 따라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고정하였습니다.

 

 

 

사이드미러 전용 거울로 교체한 어셈블리를 차량에 장착 후, 고정 너트 모두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미러쪽에도 역시 모든 연결부를 순정핀을 삽입하여 순정커넥터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차후 미러어셈블리 교환이 필요하더라도 맞는 사양으로 개조나 가공없이 1:1 교체가 가능합니다.

 

 

 

크래시 패드 스위치 어셈블리를 신품으로 교체한 후, BSD 활성화 관련 배선 작업을 마칩니다.

 

 

 

탈거한 범퍼에서 전방센서 설치 작업을 진행합니다. 전용 센서 홀더를 사용하며, 차후 센서 교체가 필요한 정비가 발생 시, 손쉽게 센서를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센서 위치는 순정 자리에 장착됩니다.

 

 

 

전방센서 사양 와이어링으로 교체합니다. 차후 범퍼 탈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 시, 커넥터 하나만 해제하면 됩니다.

 

 

 

전방센서 스위치 설치 및 관련 배선 작업을 마친 후, 탈거했던 리어 범퍼와 프론트 범퍼를 장착합니다.

 

 

 

배터리를 연결 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BSD 기능은 현재는 코딩이 실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고등이 점등되는 상태입니다.

 

 

 

코딩을 마치면 고장코드가 더 이상 뜨지 않고 정상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모든 작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야외로 나가 설치된 기능들을 테스트 후 출고합니다.

 

 

 

전방센서 4개 모두 정위치에 깔끔하게 장착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전방센서가 크고 투박하여 일종의 고급차의 상징과도 같이 눈에 잘 띄었는데, 언젠가 부터 있는 듯 없는 듯 전면부 큰 디자인의 틀을 해치지 않는게 트랜드가 되었습니다.

 

 

 

센서 4개 모두 출고 사양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 콘솔에 있는 온오프 스위치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장 먼저 기존 사이드미러의 고유 기능인 접이, 열선, LED 깜빡이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 후 사이드미러에 위치한 BSD 인디케이터의 불도 잘 들어오는 것을 확인합니다. BSD ON 시, 최초 작동하면서 일종의 인디케이터 점검기능차 점등이 되며, 이후 측후방에 차량 감지 시 인디케이터가 점등됩니다.

 

참고로 BSD 활성화 조건은 차속 30km/h 이상이며, 상대 차속 -10km/h~250km/h 이내의 경우, 그리고 곡률반경 125m 이상입니다. B필러 기준, 차량 후방 최대 70m 이내의 감지거리를 자랑합니다. 즉 사각지대 뿐만 아니라 멀리서 매우 빠르게 다가와 위협이 될 수 있는 차도 잘 잡아낼 수 있는 레인지입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장착할 경우,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차량을 감지하는 본연의 기능(BSD) 외 부가 기능이 2가지 추가되는데요,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LCA, Lane Change Assist)와 후측방 접근경보 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입니다.

 

 

 

LCA는 차량 양쪽의 후측방에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기능으로, 실제 차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시점에 후방 차량이 사각지대 밖 먼 거리에 있지만, 접근속도가 매우 빨라 차선 변경시 동선의 겹침(추돌)이 예상되면 역시 경고를 띄우는 시스템으로, 고속주행시 매우 유용한 안전장치가 될 것입니다.

 

 

 


RCTA는 자차를 후진 시, 후방 측면에서 접근하는 대상 차량에 대해서 경보를 발생하는 기능입니다. RCTA는 후진기어 입력 시 동작하며, 작동거리 0.5~20m 입니다. 접근하는 물체(차량 : 20m, 오토바이 : 15m)에 따라 작동 거리가 상이합니다. 

 

 

 

현재 게기판에 RCTA 경보가 울리는 상태인데요, 차량 및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설렁 설렁 직각으로 다가오는 자전거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차고나 건물사이에서 후진으로 양 측면이 안보이는 곳으로 차량을 빼야하는 경우 동승자에게 봐 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살짝 꽁무니만 내밀고 "빵빵" 거리는 차가 없는지 천천히 눈치것 나가는 방법 뿐이 없는데요,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니 너무 편할것 같습니다. BSD나 LCA, RCTA를 큰 틀에서 보면 하나의 기능으로 보면 되지만, 세분화 시켜 표기가 되어 있는 만큼 각각의 특징이 존재합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 작동을 원치 않을 경우, 스위치를 통해 온오프가 가능하며, 시동을 걸 때 기본적으로 켜지게 되어 있습니다.

 

 

 

출고 시 부득이하게 누락된 편의 안전사양들, 공장출하품과 동일한 퀄리티로 누려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