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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라세티 프리미어 1.8 - 자동변속기 오일(미션오일) 교환

cartailor 2019. 5. 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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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은 바람도 많이 불고 미세먼지도 그나마 좀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5월도 좋은 날씨와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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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션오일 교환 작업기입니다.

사실 이 차량은 작년 이맘때 쯤 심한 변속기 과열 후 다른 업소에서 교체를 한 이력이 있는데요, 안그래도 심했던 변속충격이 최근 더 심해지더니 상태가 운행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되어 최후의 보루로 미션오일을 빡세게 FM대로 교환해 보고 그래도 안되는 경우에는 전문 수리점에 맡겨 오버홀을 하던 교체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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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요 증상으로는 N에서 D단으로 변속 시 쿵 하는 충격(뒤에서 누가 박았나??),  D에서 천천히 크리핑(브레이크에 발만 땐 상태로 주행)할 때 쪽팔리는 덜덜거림, 1단에서 2단 변속 시 깜짝 놀랄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오는 정도의 큰 충격입니다(허리디스크가 재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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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을 봤을 때 가장 의심이 된 부분은 오일양 부족이었습니다. 누유가 아닌 이상 오일양 부족은 흔치 않은데, 아마 심한 과열증상으로 미션오일을 브리딩 호스로 토해내어 부족한 상태였는데, 작년 미션오일 교환 시 레벨링은 하지 않고 부족한 상태 그대로 순환식으로 빠진 만큼만 교체를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변속기 오일이 모자란 경우는 누유나 과열로 인해 토해내는 경우 말고는 흔치 않고, 오히려 과다 주입이 가장 비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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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차량같이 레벨링 온도가 높은 (85~95도) 차량의 경우 정비소에서 통상 상온으로 레벨링을 한 경우 열팽창을 하는 오토미션오일의 특성상 적게는 200ml 이상 과다 주입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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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교환 직후에는 신유 빨로 인해 변속기의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 오일 과다 주입으로 인한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오일이 거품지기 시작하고 각 마찰부위는 아이러니 하게도 공기반 오일 반의 현상으로 윤활이 부족해 버려집니다. 그래서 마찰이 증대되어 차도 무거워지고 연비도 나빠지고요.

또 유압제어부에 공기가 들어가서 변속충격도 생깁니다. 보통 열간시에 냉간시 보다 더 두드러집니다.

​이러한 경우 빠르게 증상이 나빠지고 오히려 변속 오일 교환 전 보다 못하게 돼버립니다.

 

 

차량이 막 입고가 되었을 시 사진입니다. 약 40분 정도 주행을 한 직후입니다.

 

 

 

​주행 직후라서 미션오일 온도가 딱 적정 레벨링 온도 범위인 것을 확인 후 (88도) 레벨링 볼트를 풀어봅니다. 역시나 한 방울도 안 나옵니다.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한 방울이라도 안 나오면 모자란 겁니다. 적정량이 주입된 경우 한 방울씩 뚝뚝 떨어집니다. 차에 매달려서 살짝 흔들어 봐도 깜깜 무소식 입니다.

 

​일단 잔유를 최대한 배출하고 미션 내부를 세정해주고자 플러싱 액을 주입한 뒤 10분간 방치합니다. 방치하기 전과 10분이 지난 직 후 'PRND 왔다 갔다 각 단에서 3초 정도' 신공을 적용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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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액을 사용할 때 미션 내부를 빡빡 씻어내거나 때를 빼는 개념보다는 오염물질을 머금어 뻑뻑해진 잔유를 꼬불 꼬불 하고 복잡한 미션 밸브바디 등의 내부에서 최대한 같이 자연스럽게 끌고 나오게 하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기 때문에 약품도 독하지 않고 심지어 만약 잔유한다 하여도 오일의 성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제품만 사용합니다.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XADO VITA FLUSH 제품입니다.

다시 차를 띄우고 시원스럽게 배출합니다. (닝기리 앗 뜨거! 내 손에도 시원스럽게 배출합니다)

주행직 후에 플러싱액 주입 후 공회전 상태로 10분 정도 방치되어 엄청 뜨겁습니다. 오일색은 엄청 좋습니다. 신유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저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탄 냄새가 엄청 심했습니다.

드레인콕을 열어놓고 계속 방치합니다.

 

 

주입한 플러싱액 250ml를 제외하면 약 6리터가 조금 넘게 배출되었습니다.

 

​참고로 라세티 프리미어 1.8 가솔린 차량의 변속기 오일 용량입니다. 공장에서 초도 충전 시 8.5리터 정도가 주입되고, 일반적인 드레인 플러그 교체 시 적게는 총용량의 반 정도인 4L에서 ​최대 6L까지 배출된다고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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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희는 6L 가 약간 넘게 나옵니다! 드레인 중간에 시동 걸거나 그런 편법은 없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바로 배출에 적정한 온도 + 마일드한 플러싱액 + 기다림(방치)의 결과입니다.

저희가 플러싱액을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폐유를 조금 더 끌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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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L 면 총량의 약 70%를 훌쩍 넘는 수치이고, 신차가 아닌 변속기 오일이 부족했던 차량이었음을 감안하면

​최대한 폐유를 배출했습니다.

​굳이 이렇게 보여 드리는 이유는, 많은 업체들이 드레인식은 많아야 3~50% 밖에 교환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순환식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작업의 편리성은 순환식이 월등합니다. 손에 뜨거운 오일 묻을 일도 없고요. 매장 바닥에 오일 튈 일도 없겠습니다.

​결정적으로 빠릅니다. 매장 회전율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순환식은 폐유를 신유로 희석시켜 가면서 밀어내는 방식이라 차종이나 연결 부위에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예, IN/OUT 연결 부위가 구조상 가까운 차종은 비효율 적)이고 오일 낭비도 심합니다.

예를들어, 물통에 더러운 물이 있을 때, 뚜겅을 열어 쏟아내고 새 물을 붇는 것과, 더러운 물이 있는 채로 새 물을 부어 같이 희석시켜 넘치게 하는 것. 어는 것이 과연 더 효과적일까요?

(사용하는 오일양도 많고 기계가 자동으로 막 이래저래 하니까 뭔가 더 깨끗하게 교환 되는것 같긴 합니다만)

​또한 미션 오일도 뜨끈뜨끈 할 때 확 드레인 플러그를 풀어여 끈끈한 슬러지 까지 점성이 떨어져서 시원하게 배출되는데,

​상온의 신유를 넣어서 희석시키면 오일 온도가 떨어져 세정 효과 또한 떨어지고요.

​하지만 보십시오! 드레인 방식으로도 75% 넘게 배출이 가능합니다!  그 75%도 폐유랑 희석된 신유가 아닌 완전 신유로 교체가 되는 것입니다.

근데 매우 매우 귀찮고 오래 걸고 손에서 냄새가 오래도록 납니다. (식전 작업 비추, 자동 다이어트)

오늘 주입할 신유 입니다.

믿고 쓰는 CASTROL 사에서 생산된 TRANSMAX 제품입니다. (트랜스젠더가 아님)

DEXRON-6 규격 충족하며, 저가에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상품 보다 더 좋은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같을 듯?),

​100% 제값 주고 세금 다 내고 공식 수입원에서 공수하는 뜨끈뜨끈한 최신 생산제품으로 적어도 가품의 의심 여지가 없는 정품입니다. (엄청 비싼 제품이 아니라도 알게 모르게 이상한 가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품은 참 좋은데 생각보다 마진이 야박한지라, 많이들 취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쉐보레 차량에 궁합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여​ 굳이 이 제품을 고집합니다. (해외 포럼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미션오일 중 하나입니다 - 물론 다른 규격품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물성이 순정 변속기 오일과 가장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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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경쾌하고 가벼우면서도 묵직하게 밀어주는 느낌도 괜찮고, 특히 스타트 직 후 탄력을 막 받기 시작할 때부터 조수석 여친을 저 멀리 밖으로 던져 버리고 차량 내부에 있는 시트와 문짝을 모두 때어 내다 버린 듯(?) 한 가볍게 밀어주는 느낌이 일품입니다.

그 외 모든 상황이나 다양한 주행패턴에도 두루두루 무난하게 평균 이상은 다 하는 기본기 탄탄한 제품입니다.

​(다 같은 DEXRON-6 규격 인데 왜 이렇게 오일마다 느낌이 다를까요?)

 

 

​자, 이제 신유를  주입 후 'PRND 왔다 갔다 각 단에서 3초 정도' 신공을 적용해 줍니다.

참고로 신유는 매번 주입 전 동일한 신유로 주입기 라인 전체 세척을 하여 내부 라인 및 주입 호스에 잔유하는 오일을 100% 제거하여 전에 주입기를 사용했던 제품과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게는 신유를 무려 ​1리터가량 버리는 사치를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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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보통 이 단계에서 교환을 마치고 변속기 오일 온도를 적정 범위인 85~95도 사이로 끌러 올린 뒤 'PRND 왔다 갔다 각 단에서 3초 정도' 신공 (이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후, 정성껏 한 땀 한 땀 수제 레벨링을 하면 되지만(2~4만 킬로마다 꼬박꼬박 교체했을 경우), 이 차의 경우 변속기 수리점 입고 전 최후의 수단으로 변속기 오일 교체를 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갈 때까지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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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동내 한 바퀴를 주행한 후 'PRND 왔다 갔다 각 단에서 3초 정도' 신공을 적용한 뒤 다시 시원하게 드레인 해 줍니다. (동일한 작업이므로 사진 생략 1) - 1차

그리고 끝이냐고요? 아닙니다. 정말 갈 때까지 가봅니다. 무려 신유로 세정하는 사치를 부립니다. 또다시 동내 한 바퀴를 천천히 주행한 후 'PRND 왔다 갔다 각 단에서 3초 정도' 신공을 적용한 뒤 다시 시원하게 드레인 해 줍니다. (동일한 작업이므로 사진 생략 2) -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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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결과물입니다.

 

 

 

​사실 좌측 '1차'의 경우에도 이미 신유를 주입 후 배출한 상태이므로 탁도나 색 모두 양호합니다만, 약간 갈색이 돌긴 합니다. 색 자체도 진하고요.

하지만 탄 냄새는 약하게 남아있는 상태였고 우측 '2차' 배출 후에서야 달콤한 미션오일 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자 이제 갈 때까지 갔습니다. 더 이상은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 컨디션이 안 돌아온다면 미션 수리나 교환 뿐입니다.

​자 이제 신유를 주입합니다. 앞으로 최소 3만 킬로 이상을 수고해 주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신유 주입 시 보약도 한 첩 투입합니다.

 

 

 

세계적으로 검증되고 사랑받고 있는 XADO 오토미션 복원제입니다.

개인적으로 복원제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제품 중 제대로 된 유일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시장에서도 많이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가품이 매우 많은 상태로 한 때 가품 유통이 극에 달았을 때 하도 코리아 공식 수입원은 가품을 주입한 소비자들의 이상 증세 호소로 인한 컴플레인에 대처하느라 정상 업무가 힘들었다는 썰도 들었습니다.

물론 가품으로 판명이 나는 경우 어떤 조치나 보상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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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역시 유일한 공식 수입원인 XADO Korea에서만 직접 100% 물건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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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첨가제에 대해 무조건 불신을 갖고 순정 외 다 필요 없다는 선입견을 갖은 분이 많으신데, 물론 정상적인 컨디션일 경우 첨가제는 불필요할뿐 더러 체감도 되지 않습니다. (예방 정비 차원이면 또 모를까)

무조건 권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공식수입원 제품이라 생각보다 많이 안 남아요 ㅜㅜ)

다만, 상태나 운행 이력에 따라 효과가와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을 통해 순정 또는 규격 제품의 오일유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것도 자동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시켜주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단, 좋다는 건 출처 불명의 것이라도 이것저것 막 넣으면 안 되겠죠? 과유불급!)

특히 미션오일의 경우 마찰부의 윤활과 더불어 각 클러치 플레이트에 적절한 마찰도 제공해야 하는 같이 공존할 수

없는 상반된 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온도에 따라 부피도 막 변하는 이상하고 신기한 오일이기 때문에

(사실은 오일이 아니라 그냥 "액" automatic FLUID = ATF)

무조건 마찰만 줄여주는 성분만 있다거나 하는 첨가제는 잘 못 넣으면 슬립이나 이상 변속 증상이 생깁니다.

자, 이제 미션오일, 아니 미션 액 교환의 꽃, 레벨링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매우 귀찮고 지루합니다. 미션오일은 꼭 필요할 때는 온도가 안 오릅니다. (달릴 때는 맨날 100도 넘으면서...)

그래서 인내심과의 싸움이고, 자칫 딴짓하다가는 빠르게 100도를 넘어 버리는데, 다시 90도 아래로 식히는 데 꾀 오래 걸립니다. 많은 정비소들이 레벨링 온도를 모르거나 알아도 필요 없다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뺀 만큼 넣는다고 하는데, 그 '뺀' 만큼이 과연 적정량이라는 의문도 들고, 자주 과열되는 변속기의 경우 단 1cc 도 상단 숨구멍을 통해 증발이 안되었느냐 하는 것도 의문입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상온의 신유를 주입하여도 여기까지는 잘 올라갑니다. (4월 말 기준)

그런데 여기서 레벨링을 해 버리면 최소 200ML 즉 종이컵 한 컵 이상 차이가 나게 되고(적정온도에 오르면 오일 부피가 팽창함), 변속기는 수직으로 서있는 항아리 모양이라 200ML 차이도 각종 기어와 유압밸브가 잠기는 높이가 적정량에 있을 때 보다 꾀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기다립니다.

 

왜 갑자기 스캐너냐고요?

레벨링을 하려면 차를 띄어야 하기 때문에 차 아래서 보기 위함입니다. 또 계기판에 온도가 안 뜨는 차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단위가 화씨로 뜨네요 ㅜㅜ (바꿀 줄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별짓을 다해봐도 안되요) 자, 화씨 192 도는 섭씨 89도입니다. 딱 우리가 원하는 온도에 도달했습니다.

이때는 모든 것을 후딱 진행해야 합니다. 온도가 금방 올라가 버리거든요.

 

 

오늘은 특별히 직원이 차에 앉아서 90도가 되자 'PRND 왔다 갔다 각 단에서 3초 정도' 신공 후 "빵빵"을 해 줍니다.

레벨링 온도는 85도에서 95도에서 실시하라고 되어있고, 85도 미만에서는 과다 주입, 95도 이상에서는 과소 주입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분명 작은 차이지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비지침서에서도 굳이 온도범위를 명시를 하고 있겠죠?

 

 

레벨링 홀을 후딱 열어주면 시원하게 과다 주입 분이 배출됩니다. 이대로 잠시 방치하면 수초 이내에 흐름이 방울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바로 지금! 지금 이 순간! 이런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면(사진 중앙을 자세히 보십시오),

재빠르게 빛의 속도로 레벨링 플러그를 잠가 줍니다. (아무리 바빠도 물론 토크렌치로)

자 이제 기다리던 시간에 비해 레벨링이 한순간에 후딱 끝났습니다. (근데 바퀴 안 때도 되는데, 왜 다른데서는 다 뗄까요?)

그런데 레벨링 홀로 유출되는 오일이 구조상 서브 프레임을 다 적셔 버립니다. 꼼꼼한 세척은 필수겠죠?

이것으로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후기가 궁금하시죠?

작업 직후에는 사실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약간 증상이 나아지는 정도(실망 ㅜㅜ) 하지만 다음날 아침 차를 운행하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모든 증상이 사라지고 정상으로 돌아왔고, 버터를 바른 듯 신차 때 보다 더 가볍고 부드럽게 잘 나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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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교환 과정 중 불가피하게 오일을 넣다 뺐다를 반복하면서 거품도 생성이 되고 각종 유압 라인에 에어도 유입이 되었다가 하루 정도 주차를 하며 오일이 안정이 되고 에어가 빠지면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의 이유를 유추하자면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각종 마찰 부나 디스크에 기존 성능이 떨어진 폐유가 코팅되어 있던 자리에 신유로 바뀌는 시간이 좀 걸리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변화된 오일의 특성에 변속기가 학습하는 시간도 있고요(유압이나 마찰계수 변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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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힙니다! 변속기 교환까지는 필요 없으십니다!!

단, 이번 경우는 이상 증상이 오자마자 오일 교체를 하였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던 것이고 증상을 오래 방치하였거나, 또 어떤 증상의 경우 절대 변속기 오일 교환만으로는 호전이 어렵고 물리적인 수리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확한 내용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상담하셔야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상태가 좋을 때 주기적인 교환으로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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