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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PD n라인 - LED헤드라이트(AHLS) 튜닝

cartailor 2019. 8. 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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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i30 PD N line(엔라인) LED 헤드라이트 튜닝입니다. 기존 할로겐램프를 LED 옵션과 동일한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으로, 순정과 동일한 부품 및 작동 방식은 물론 구조변경까지 완벽하게 진행합니다.

사실 라이트의 경우 출고 시 옵션으로 선택하시는 게 가격적으로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일단 제작사의 생산라인에서는 LED 사양에 대한 부품대가 일정 마진과 유통, 관리, 운송비용이 붙는 모비스 부품 판매가 보다 훨씬 저렴하고요, 할로겐 사양의 부품이 애초에 들어가지도 않기 때문에 부품대를 중복해서 지불하지도 않습니다(할로겐 사양만큼의 부품값이 빠집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추가 공임이 없습니다. 생산라인데서 로봇이(혹은 작업자가) 뚝딱하고 몇 초 만에 껴버리잖아요. 하지만 출고 후 작업을 하게 되면 많은 부분에 탁부착이 이루어지고 배선 작업도 새롭게 진행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고 후 LED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시는 경우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누어지는 것 같은데요,

첫째. 해당 차주분의 경우와 같이 신차 출고 시 원치 않으시게 할로겐 헤드라이트 사양으로 출고 받으신 경우입니다.

주로 사양이 이원화되는 부분에 대해 딜러가 상세하게 고지를 하지 않을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 소비자가 수많은 사양을 일일이 체크하기에는 용어 등 헷갈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외관이나 안전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일 경우 상세하게 설명해드리고 출고 시 옵션 선택 여부를 제공하면 좋았텐데요.

둘째로는, LED 사양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옵션의 선택 여부가 주어지지 않는 재고나 이월 차량을 출고하신 경우와 중고차를 구매하셨을 때입니다.

마지막으로는, LED 사양의 존재는 알았음에도 구매 당시 가격이나 원치 않는 다른 옵션과 묶여 있어,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셔서 추가하지 않으셨었으나, 타시다 보니 외관적인 부분이라던가 시인성 부분에 아쉬움과 불만을 느끼시고 의뢰를 해주시는 경우입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상관없습니다. 출고 시 옵션으로 선택할 때 장착되는 것과 동일한 퀄리티, 아니 그 이상으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작업하오니, 안심하고 의뢰 주셔도 좋습니다.

 

 

i30 PD N line(엔라인) 할로겐 옵션 차량의 모습입니다.

여담이지만 i30 n라인의 경우, "N"은 아니지만 n 라인인만큼 스포티한 디자인을 많이 차용한 것 같습니다.

i30 PD N line(엔라인) 할로겐 헤드라이트의 경우, 하향등과 상향등 그리고 방향지시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의 경우 안쪽으로 몰려 있다 보니, 시인성이나 안전성에서 좀 아쉽습니다.

할로겐 사양의 하단부 DRL(데이라이트)는 하얀 LED의 1way로 DRL로만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주광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할로겐 특유의 노란빛이 i30 n라인의 세련됨을 상쇄시키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신차들은 할로겐이 어울리지 않네요.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조된 차량일수록 할로겐의 노란빛이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빨리 하얗게 빛나는 LED로 바꿔야겠습니다.

작업 시작하겠습니다!

i30 PD N line LED헤드라이트 장착을 위해서 필요한 부품들입니다. 2 way 데이라이트, 오토헤드레벨링센서는 물론 커넥터까지 모두 현대 순정 정품으로 준비했습니다. 혹, 접촉사고나 파손으로 인해 부품을 교체하여도 1:1로 순정잭 그대로 교체가 가능하십니다. 아마 출고 후 작업된 차량인지 알아채기 힘들 겁니다.

오늘 장착될 i30 PD N line LED 헤드라이트 블랙베젤입니다. 고가의 부품인 만큼 2중 3중 뽁뽁이의 바닷속에서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전장품 작업 전, 배터리 (-) 단자를 탈거 후 작업에 들어갑니다. 커넥터를 뺐다 키는 사소한 작업에도 순간적으로 배선이나 모듈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오늘은 IPS 배선 작업까지 병행이 되기 배터리 단자 분리는 필수입니다.

차량을 안전하게 리프팅 후, 오토헤드레벨링센서 장착을 위해 우측 후륜을 탈거합니다.

오토헤드레벨링센서를 장착합니다. 깔끔하게 원래의 위치에 순정부품 그래로 가공 없이 장착됩니다.

오토헤드레벨링센서 장착 후, 규정 토크를 이용해 휠을 다시 체결해주고요.

 
 

모든 배선 작업은 납땜과 수축 튜브 그리고 흡음 테이프를 이용해 2중, 3중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엔진룸이나 외부로 노출되는 배선의 경우, 콜게이트튜브를 이용해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였습니다.

오토헤드레벨링센서의 라인이 운전석 쪽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트렁크 내부를 정리해줍니다.

콜게이트튜브를 이용해 배선을 감싼 후, 브라켓에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고정시켜줍니다.

오토헤드레벨링센서 배선이 트렁크로 들어가 뒷좌석에서 조수석 그리고 운전석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별도의 가공 없이 순정 배선이 지나가는 홀은 할로겐 사양에도 그대로 존재합니다.

트렁크로 타고 들어가는 배선을 콜게이트튜브로 마감 후, 일반 케이블 타이가 아닌 홀고정용 타이를 이용해 튼튼하게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홀은 원래 있던 방수 마개로 잘 막아 마무리하여 소음이나 수분 등 이물질 유입을 방지합니다.

오토헤드레벨링센서배선은 기존 순정 라인을 따라 조수석 앞까지 끌어옵니다. 그리고 역시 순정 라인을 따라 조수석에서 운전석 IPS로 빼 주는데, 단순히 카펫 아래로 쑤셔 넣는 방식이 아니라, 운전석 쪽 액셀, 브레이크, 핸들 샤프트에 일절 간섭이 없도록 순정 라인에 일일이 케이블 타이로 엮어 라인을 따 줍니다.

순정 회로도와 동일한 시퀀스로 오토 헤드 레벨링 센서 배선 작업을 진행합니다. 할로겐 사양의 경우 커넥터에 LED 제어 관련 배선과 핀 조차 없기 때문에 일일이 순정 커넥터 핀을 삽입하여 줍니다. 오토헤드레벨링센서에 연결되는 차속 센서는 차체 하부에서 계기판으로 가는 배선 중 차속 관련 배선을 찾아 연결해 주게 되는데 작업성이 좋지 못합니다(허리가 많이 유연하고 손이 작아야 합니다). 만약 선루프 장착 사양인 경우에는 좀 더 수월하게 가능합니다.

모든 배선 작업은 납땜과 수축 튜브 그리고 흡음 테이프를 이용해 튼튼하게 마감해줍니다.

LED헤드라이트의 경우, 할로겐과 상이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중, 검사 시 반드시 장착되어야 할 오토헤드레벨링센서가 있는데요, LED의 경우 오토헤드레벨링센서를 통해 조사각이 진행되기에 LED헤드라이트까지 배선이 이어져야 합니다.

내부에서 외부로 배선을 빼준 후, 콜게이트튜브를 이용해 엔진룸 내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였습니다. 사소하게 보이겠지만, 열이 많은 터보 차량에는 배선의 내구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제 프론트 범퍼를 탈거합니다. 그 후 할로겐 헤드라이트를 탈거할 수 있습니다.

좌측은 기존 할로겐 헤드라이트, 우측은 신형 LED 헤드라이트입니다.

할로겐의 경우, 하향등과 상향등 그리고 방향지시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LED헤드라이트는 하향등 2개, 상향등 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방향지시등은 DRL과 같이 겸용하는 2 way로 부품이 변경이 됩니다.

배선 작업이 끝났으면 테스트를 위해 배터리를 연결 후, KEY ON 상태에서 확인합니다.

정상적으로 잘 들어오고 있네요, i30 PD n line은 헤드라이트 점등 시, DRL는 디밍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방향지시등 및 비상등을 키면 DRL이 커지고 노란색으로 표출이 되고요. 순정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만약 방식을 (예, 라이트 온 시 DRL OFF) 임의로 바꾸게 되면 형식승인 상의 작동 법과 다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검사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기존 DRL(데이라이트)를 탈거합니다.

턴시그널(방향지시등)을 지원하는 2way 순정 데이라이트를 장착해줍니다.

범퍼를 장착합니다.

상단, 하단 그리고 휠커버에 위치한 플라스틱핀 및 볼트 모두 체결해줍니다. 물론 시원찮은 핀은 동일한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모든 하드웨어 작업이 끝난 후, 전용 진단기를 이용해 LED 헤드라이트 파라미터 세팅 및 영점 설정을 실행합니다. 영점 설정이 없는 상태에서는 정상 작동하지 않고 경고등을 띄우기도 합니다.

헤드램프 레벨링 강제 구동도 실행하여 배선 작업이 완벽하게 잘 되었음을 확인해 줍니다.

진단기를 통해 위 작업을 실행하면 라이트의 조사각이 세밀하게 조정되면서 공차 지준으로 영점 세팅이 이뤄집니다.

고장코드여부도 확인합니다. 깨끗하네요.

변경된 i30 PD N line LED헤드라이트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할로겐과 비교해 색온도가 높아 세련되고 환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줌은 물론, 2way DRL(데이라이트)로 교체되어 좀 더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작업이 끝난 후, 작업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실내외 클리닝을 진행합니다.

역시, LED헤드라이트가 답이었습니다. 부하매칭이나 콘덴서 같은 사제 부품 일절 없이 100% 순정과 동일한 회로 및 로직으로 작동됩니다.

차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은 물론 LED 특유의 직진성으로 야간 주행 시 시인성도 좋아 기능면에서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헤드라이트는 물론 DRL까지 LED 사양이기에 완벽한 통일성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로 들어 헤드라이트는 누런 할로겐인데 안개등이나 데이라이트는 하얗게 빛나는 LED 차량을 생각해보면, 흠..

많이 언밸런스하기는 합니다.

 
 

테일램프 교체 없이도 떨림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정비업체 및 HID/LED 전조등 테스트기를 구비해

합법적인 구조변경이 가능합니다.

 

 

i30 PD N line, LED헤드라이트와 함께 만족스러운 주행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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