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3.0TFSI 차량입니다. 소모품인 뒷 패드 교환주기가 도래하여 입고되었습니다.
해당 차종의 경우, 마모 센서가 있어 패드 교체가 도래될 경우 계기판에 안내 메시지가 표출되는데요, 일정수준 이상 마모가 일어나면 센서가 디스크에 갈리면서 센서 내부 전선이 단락되는 원리입니다. 경고등이 점등되었다고 해서 당장 운행을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대부분의 경우 300Km ~1,000km 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주행환경에 따라 많이 차이가 있겠지만요.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순정품 부터 다양한 규격 제품이 사용하능한데, 금일 준비한 제품은 하겐 제품입니다. 사실 태생이 유럽인 차량의 경우 환경법규나 운행환경에 맞춰 제작 된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행을 하는 경우 소음과 어마어마한 분진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상신제품의 경우 부드럽지만 강력한 제동감, 잡소리 없는 성능, 그리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분진발생으로 많은 분들께서 만족하고 계십니다. 가격도 착할 뿐더러 디스크 공격성도 적어 디스크의 이상마모나 조기마모를 초례할 가능성도 낮아 집니다.
하겐은 우리나라 브레이크 패드 시장 점유율 1위 상신브레이크 주식회사의 수입차 전용 라인으로 출시한 브랜드 입니다. 현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순정 파츠로 납품하는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모든 제품은 국내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품질 또한 믿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해외 직구를 많이 하시는데, 센터에서 파는 부품을 쓰지 않을 바에는 검증된 제조사의 국산 제품을 쓰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직구나 병행수입 등으로 우리가 순정파츠로 알고 구입하는 부품들, 저가의 중국산 모조품이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제품도 꾀 있거든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부품이 더 많겠지만요.
해당 차량은 EPB사양이기 때문에, 진단기를 통해 패드교체 모드를 활성화 하여야 패드를 안전하게 탈거할 수 있습니다.
전용 잭 어답터를 이용해 차량을 리프팅 후, 후륜을 탈거해 기존 브레이크 패드를 제거합니다. 해당 차량은 EPB사양이기 때문에, 진단기를 통해 패드교체 모드를 활성화 하여야 패드를 안전하게 탈거할 수 있습니다. 좌측이 고품, 우측이 신품인데요. 두께 차이가 현격하게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고등 점등 후 약 600km를 주행하셨다고 하니 끝까지 알뜰하게 잘 사용하신 것 같습니다.
신품 패드 장착 전, 접촉면에 내열 그리스를 도포해줍니다.
가이드 로드에도 역시 내열 그리스를 도포해줍니다.
신품 패드를 장착합니다. 압착기를 이용해 캘리퍼 피스톤을 압착하고요.
로드 고정 볼트에는 나사풀림방지제를 도포한 후 손으로 돌려줍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휠 장착 전, 허브 주변에 내열 그리스를 도포해줍니다.
탈거했던 휠을 장착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맞은 편도 마찬가지로 작업해주면 됩니다.
에어컨필터도 교체합니다. 좌측이 신품, 우측이 고품의 모습입니다.
시운전을 통해 제동 상태를 확인 후, 출고합니다.
세라믹 패드의 우수한 제동성능 그리고 분진 스트레스 없는 장점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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