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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그랜저 2.4 하이브리드 엔진오일교환 - 토탈쿼츠 9000 퓨쳐 GF-6 0W-20

cartailor 2021. 11. 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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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엔진오일교환 이후,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도래되어 입고된 더뉴그랜저 2.4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그랜저의 경우 80년대 첫 출시되었을 때 만해도 현대차의 기함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운전기사를 두고 사용하는 쇼퍼드리븐 차량이었고 90년도 말까지도 그 컨셉은 변화가 없었는데요, 90년도 말, XG가 출시되며 그랜저는 오너드리븐 성향의 세단으로 변모하였고 플래그쉽 라인은 에쿠스에게 물려 주게 됩니다. XG이 후 그랜저는 계속 젊어지며 주 고객층을 40대 까지 끌어 내렸었는데, 최근의 페이스 리프트는 현재 이차의 주 고객층이 어떤 연령층인지 잘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상태를 확인합니다. 상태도 레벨도 양호합니다.

에어클리너를 교체합니다. 작업 편의성은 타 메이커와 비교해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를 위해 전용 어답터를 주입구에 장착 후, 호스를 마스킹해 고정시켜 줍니다.

엔진오일필터 먼저 제거합니다.

드레인플러그를 개방해 기존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세팅해 잔유를 배출해주고요.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마스킹테이프를 팬 하단에 붙여놓으면 배출되는 오일에 의한 언더커버 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신품 오일필터 오링에 신유를 바른 후 손으로 돌려줍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하고요.

드레인플러그 와셔를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재사용 시 미세누유와 같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플러그를 손으로 돌려준 후,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주고요.

더뉴그랜저 2.4 HEV 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준비한 오일은 토탈쿼츠 9000 퓨쳐 GF-6 0W-20 입니다. 최근 패키지가 새롭게 리뉴얼되었는데요. 기존 디자인보다 훨씬 좋아 보입니다. IG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경우 4기통 2.4리터의 MPI 엔진이 탑재되며, API 기준, SM, ILSAC 기준 GF-4급 그리고 ACEA 기준으로는 A5 등급의 냉간점도 0W~5W, 열간점도 20, 혹은 C2 규격의 30이 정비지침서상 명시된 최소 권장규격입니다.

그래서 주입할 신유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강력추천드리는 토탈쿼츠 9000 퓨쳐 0w20 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찰떡궁합이며, API 및 ILSAC 기준 모두 한단계 윗 등급의 규격입니다. 특히 0w 점도의 경우 낮은 냉간유동점을 갖기 때문에 빠른 유온상승으로 냉간상태의 운행이 최소화 되며, EV모드에서 엔진이 개입하는 시점에 부하가 최소화 되어 전환이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토탈 쿼츠로 말할 것 같으면, 세계 4위의 석유, 가스기업인 프랑스 토탈(TOTAL)사와 국내 최고의 석유기업인 S-oil 이 합작한 윤활유 전문기업으로, 양사간읜 최신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무려 100% 합성엔진오일입니다. 또한 GF5 최신규격 인증까지 받은 오일로, 만약 오일통에 프랑스 국기를 붙이고 리터 당 만원을 넘게 받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퀄리티의 오일입니다. 특히 양사 모두 윤활기유까지 직접생산하는 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베이스유 제조 기업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까지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0w20은 너무 가볍지 않냐구요? 아닙니다. 자사의 5w20과 비교해 봐도 40도 및 0w20이 동점도가 소폭 높으며, 온도에 따른 점성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지수의 경우 자사의 5w30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이는 변태 오일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어설푼 가격만 고가인 일부 듣보잡 오일보다도 훨신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실제 토탈퀴츠에서도 높은 열 안전특성을 강조하며, 운전온도가 높은 LPG 차량에 추천오일로 리스팅 하고있기도 하며, 수많은 택시기사분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내구성과 성능이 충분이 검증된 합성유 입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동일한 제품이 3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가성비 오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가격이 3배가 넘는데도 가성비 오일이라고 하니 세계최대 엔진오일 기유 생산국인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해당 오일의 가장 장점은 저마찰 성향이 두들어지는 부드러움과 가벼움입니다. 경차에 강력 추천 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저마찰 특성으로 인해 엔진 부하가 감소하고 가속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이로인해 부밍음과 소음이 감소합니다. 연비상승도 기대할 수 있고요. 그리고 높은 점도"지수"(높을수록 오일이 무거운게 아니라 온도에 따른 변화가 낮음)로 인해 더운 여름이던 고속주행을 하던 점도의 변화가 크지 않고 한결같은 필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추천이유는, 0W 의 특성상 냉간시 오일 순환이 빠르고 보호능력이 상대적으로 일찍 부터 발휘 되기 때문에, 짧은 주행이 비번한 차량에도 매우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가성비! 하지만 이정도 퀄리티면 비싸더라도 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고온에서의 동점도 지수가 낮기 때문에 한 여름에 풀악셀로 고속도로를 몇 시간씩 주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벅찰 수 있습니다(오일수명이 급속히 짧아집니다). 또한 순정 권장 점도의 "w" 이 후 끝자리가 30 까지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5w40 이라던가 그 이상인 경우에는 부적합합니다. 만약 W40을 권장하는 엔진에 주입하는 경우, 제조사 엔진 설계 상 고려된 유로에 걸리는 오일 압력이나, 하이드로 베어링 등 마찰부위의 부하에 맞춰진 점도와 상이하기 때문에 엔진이 설계한 의도와는 다르게 구동되어 여러 문제점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정량의 신유를 주입합니다.

엔진 강제구동을 통해 엔진이 열간상태가 될 때 까지 공회전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유온을 올리는 동안 작업부위를 확인합니다. 플러그와 필터 모두 깨끗합니다. 깨끗한 모습을 확인했으니, 서비스커버를 조립해줍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 레벨을 확인합니다. MAX에 잘 세팅되었습니다.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하면 교환작업이 종료됩니다.

정확한 규격의 검증된 고품질 합성유로 내차의 유지보수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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