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1.6 디젤 - 스포츠용 D컷핸들 장착(크루즈컨트롤, 패들시프트 포함)

아반떼AD 1.6 eVGT 디젤 차량입니다. 1.6 디젤엔진과 더블클러치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뛰어난 성능과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모델입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현재 전후 외관이 스포츠 사양 범퍼와 등화장치로 개조된 상태입니다. 실내 분위기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핸들 역시 스포츠용으로 바꾸기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AD 노멀 차량인 만큼 원형 핸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열선핸들 기능 및 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된 사양인데요. SCC가 없는 걸 제외하면 AD 핸들 옵션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사양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느껴지는데요, 번들거리는 가죽과 상처난 부분들이 눈에 띕니다.

준비한 부품들은 모두 현대모비스 정품으로 준비했습니다.

AD스포츠용 D컷핸들입니다. 핸들 그립이 두툼한 가죽과 천공 펀칭이 되어 있어 안정적인 그립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단이 수평으로 되어 있어 승하차 시, 무릎 간섭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는 장점과 함께 빨간색 스티치로 마감되어 있어 고급스러움까지 보여줍니다.

크루즈컨트롤과 패들시프트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두 기능 모두 정상 작동을 위해 사전에 핸들을 AD 노멀에 매칭해주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단순히 핸들만 교체할 경우, 정상 작동이 불가합니다.

형상이 맞지 않는 기본 에어백 모듈 대신 스포츠용 에어백 모듈로 새롭게 교체됩니다.

에어백 탈거니 만큼 전원 차단은 필수입니다.

에어백 모듈을 탈거 후, 임팩트를 이용해 허브 볼트를 풀어줍니다.

기존 핸들을 탈거 후, 신품으로 교체하고요.

나사풀림방지제를 허브 볼트에 도포한 후, 규정토크로 체결 마무리합니다.

에어백 모듈까지 장착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핸들 사전 작업에 필요한 시간이 많을 뿐이지, 실제 해당 작업을 위해 방문하셨을 경우 20~30분이면 모든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핸들 하나 바꿨다고 분위기가 확 달라보이죠?

크루즈컨트롤을 비롯해 핸들 리모트키 모두 정상 작동하고요.

패들시프트도 잘 작동합니다. DCT과 함께 운전의 재미를 더해 줄 부분이며 엔진브레이크를 잡을 때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열선핸들도 작업 전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AD스포츠용 D컷핸들은 열선핸들 사양으로 나오기 때문이죠, 만약 원래 사양이 열선핸들이 없는 우레탄 핸들인데 해당 기능까지 희망할 경우 하단 포스팅 작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반떼AD - 스포츠용 D컷핸들 장착(열선핸들, 크루즈컨트롤, 패들시프트 포함)

좌측은 작업 전, 우측은 작업 후 모습입니다. 매트한 가죽과 함께 D컷이 주는 스포티한 매력이 물씬 풍기네요.

실내연막살균을 끝으로 차량을 출고합니다.

아반떼AD를 위한 다양한 튜닝과 유지보수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