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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MX-5 로드스터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DXG 5W-30(API SP, DEXOS1 GEN2 공식승인)

cartailor 2022. 10. 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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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마쯔다 MX-5 로드스터입니다. 미국에서는 미아타(Miata)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며, 일본 현지에서는 마쯔다 로드스터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는 모델로, 1989년 경량 로드스터 컨셉으로 첫 출시가 된 차량인데요, 고회전 지행 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과 작고 가벼운 차체를 통해 뛰어난 핸들링과 출력을 믿기 어려운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모델로, 현재 보시는 모델이 현행 모델인 4세대 (ND)버젼입니다.


RPM을 무려 최대 7,500rpm 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리터 4기통 직분사 4기통 엔진으로, 184마력과 20.9kg.m의 높은 출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 6.5초에 도달하는 높은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리터당 15키로가 훌쩍 넘는 높은 연비까지 챙겼는데요, 아무리 출력이 높아도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에서 이런 성능이 가능한 이유는 1,050kg(수동모델 기준) 밖에 안되는 가벼운 차체덕일 것 같습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오일 레벨을 확인합니다. 정량 잘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 번 오일 교환 이후 설정해드린 주기보다 다소 일찍 방문하신 터라 상태도 양호한 편입니다.

 

 

 

교체가 간편한 에어클리너 먼저 교환해주고요.

 

 

 

마일드한 세기로 에어를 불어넣어 잔유를 제거하기 위해 호스를 연결 후 차량을 리프팅합니다.

 

 

 

무겁고 거대한 하부 커버를 탈거한 후, 오일필터 먼저 제거해줍니다.

 

 

 

드레인코크를 개방해 기존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켜주고요.

 

 

 

자연 낙하 방식의 배출이 끝났으면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불어넣어 잔유를 배출합니다.

 

 

 

신품 오일필터 씰링에 신유를 바른 후,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일회성 소모품인 와셔를 교체한 후, 플러그를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 마무리하고요.

 

 

 

MX5 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해당 차량의 Skyactiv-G 엔진이 요구하는 오일은 선택권이 다양한 편입니다. 차량이 운용되는 국가나 운행환경에 따라 제조사 추천 점도인 0W-20부터, 5W-20, 5W-30 스펙의 가솔린 등급 기준 SPI SM이상의 규격을 사용하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마쯔다 차량의 공식 수입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메뉴얼에 정확하게 콕 찝어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북미 및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 기준으로 추천점도가 0w-20의 API에서 인증한 가솔린용 엔진오일을 사용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느 메이커 처럼 순정유를 권장하지만...)

 

 

 

 반면 북미 및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한 국가에서는 5W-30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연비에 불리한 만큼 내구성(엔진 마모)에는 유리한 선택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엔진오일교환 때는 초도충진유와 동일한 SN PLUS 0W-20의 오일로 주입했으나, 길들이기가 끝나가는 시점인 이번에는 좀 더 재미있고 과격한 주행 등의 환경을 고려한 차주분의 요청에 따라 5W-30 으로 진행합니다.

 

 

라베놀 사의 플래그쉽 USVO라인의 DXG 5W-30제품입니다,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연비손실이나 무거운 느낌없이 극대화 시켜줄 제품으로, API기준 SP제품으로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모든 최소 규격을 2~3세대 이상 여유롭게 충족하는 규격입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의 자신감 보다는 특정 국가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오락가락 하는 성상(Dexos 1 규격제품의 칼슘함량 초과 이슈)으로 신뢰도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고,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 차의 경우 엔진오일에 대한 별도의 메이커 규격이나 인증이 없고 API이나 AECA과 같은 기관의 국제규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규격을 참고하는데요, 해당제품은 가솔린 엔진으로써는 가장 엄격한 규격 중 하나인 DEXOS1 GEN2 공식 인증으로 DEXOS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인증 목록에 이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솔찍히 DEXOS1 GEN2 공식 리스팅 제품이 아니었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 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65.6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11.1로mm/s로 보편적인 C3 규격의 디젤엔진 겸용 엔진오일 보다는 동점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57도, 인화점은 무려 25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8.3으로 오랜 기간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입니다.

 

 

 

한 병씩 천천히 엔진오일을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어 신유 순환과 유온을 상승시켜준 후,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레벨을 확인합니다.

 

 

 

MAX 부근에 정량 잘 충진되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 작업 부위를 확인합니다. 필터, 플러그 모두 깨끗하네요.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한 후, 트립 내 오일 체인지 리셋까지 완료한 다음 출고합니다.

 

 

 

나와 내 차에 맞는 다양한 합성 엔진오일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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