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카라이프를 보다 편리하게 업그레이드시켜 줄 튜닝을 위해 입고된 아반떼MD 1.6GDI 차량입니다. 어떤 작업들을 하는 지 한 번 확인해볼까요?
가장 먼저 슬라이딩 암레스트입니다. 센터콘솔에 위치한 팔걸이가 있긴 하지만 연장이 되지 않아 애매한 경우인데요. 더뉴아반떼MD에 적용된 부품을 통해 작업할 예정입니다. 해당 튜닝을 위한 별도 가공은 필요없어 완벽한 핏을 자랑하죠.
기존 암레스트를 제거합니다.
좌측은 기존 부품, 우측은 신품입니다. 가죽의 번들거림 유무도 있지만 외관의 차이점도 작게나마 존재합니다. 슬라이딩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 부품과 비교해 높이가 조금 더 높아지게 됩니다.
탈거의 역순, 정확하게 조립을 완료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앞쪽으로 최대한 당긴 모습입니다. 암레스트 역할을 확실하게 해줄 것 같네요.
이제 캐퍼시터인 에코 파워캡 제품 작업입니다. 캐퍼시터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차량 내 모든 전장품에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일종의 충전과 방전이 매우 빠른 제2의 배터리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원래 차량은 시동을 걸 때 배터리를 사용하고, 일단 시동이 걸리면 모든 전력은 발전기가 공급하게 됩니다. 만약 요구전력이 적으면 배터리를 충전시키기도 하고, 발전기를 쉬게 하여 엔진 부하를 줄여 효율을 높히기도 하는데요, 반대로 차량이 일시적으로 발전기가 생산하는 것 보다 큰 전력을 요구할 때는 배터리가 모자란 전력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의 원래 목표는 큰 힘을 머금고 있다가 시동 때 시동모터를 돌리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에 이렇게 전력이 부족할 때 발전기에 전력을 보태주는 속도나 효율이 높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캐퍼시터를 설치하면 매우 빠른속도로 전력을 충전과 방전하여 차량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압강하로 인한 문제들, 예를 들면 창문을 여 닫을 때 라이트가 어두워 진다던지 하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부터 엔진 및 변속기 제어가 보다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접지는 기존 배터리 접지가 아닌 차체 메인접지에 물려, IBS센서와 간섭이 없도록 세팅하였습니다. IBS센서 앞단에 물리게 되면 일종의 도둑전기 처럼 작용을 하기 때문에 ECU에 혼란을 줄 수 있으며 발전기 부하가 높아져 오히려 실이 될 수도 있죠.
작동을 알리는 조명이 잘 들어오는 것을 끝으로 작업이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만도 에프터블로우입니다. 에어컨 또는 히터 사용 시,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로 에바포레이터 내의 습기로 인한 곰팡이 증식과 같은 경우때문입니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에어컨이나 히터 사용 후, 최종적으로 블로우 팬만 작동시켜 내부 습기를 날려주는 습관을 들여줘야 하는데요. 에프터블로우는 이 역할을 사용자 대신 해주게 되는 장치입니다.
해당 제품 설치를 위한 별도 배선 작업은 접지 하나 뿐이며, 커넥터를 이용한 잭바이잭 방식으로 연결되기에 기존 차량의 훼손이나 가공이 일절 없는 시공이 장점입니다.
블로우 모터에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신규로 추가된 커넥터 및 배선은 면테이프로 테이핑해 잡소리를 방지해준 후,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꼼꼼하게 고정시켜 주고요.
신규 접지의 경우, 차체에 튼튼하게 결속해주었습니다.
장착 브라켓을 이용해 모듈을 고정시켜주면 작업이 끝납니다. 작동 모습은 포스팅 하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보다 편리하게 해 줄 아반떼MD를 위한 다양한 튜닝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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