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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크루즈 1.4터보 - 점화플러그, 엔진오일교환

cartailor 2023. 3. 1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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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교환시기가 도래되어 입고된 올뉴크루즈 1.4T 차량입니다. 년식과 누적거리수를 보아 유지보수 목적으로 점화플러그도 함께 교체합니다. 점화플러그의 경우 큰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부조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팁이 마모되어 각극이 넓어지면 당장 이상이 없어도 점화코일에 부하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나중에는 결국 비싼 점화코일까지 함께 교체를 해야 되게 됩니다.

 

 

 

 

점화플러그 교환 주기와 필요성

상용화된 모든 휘발류, LPG 및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엔진에는 점화플러그가 실린더 마다 필수적으로 장착됩니다. 실린더 내부에서 압축된 혼합기를 연소하기 위한 일종의 불꽃을 만들어 주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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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플러그교환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를 조심스럽게 탈거합니다.

 

 

 

쉐보레 정품 점화플러그로 준비했습니다.

 

 

 

좌측은 신품, 우측은 고품의 모습입니다. 통상 신품 기준으로, 스파크를 발생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압은 엔진의 부하도나 출력요구도에 따라 15,000볼트에서 25,000볼트 정도 범위를 오가며, 차량의 전압인 12~14볼트를 점화코일이 최대 30,000볼트 정도 까지 승압하여 점화플러그에 전압이 공급되도록 점화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간극이 규정치에서 0.1mm 정도 증가할 때 마다 스파크 발생을 위해 요구되는 전압은 최대 약 3,000볼트까지도 증가하는데요, 간극이 벌어지면 부하가 많이 걸리는 상황에서 부터 공급전원이 요구 전원을 따라오지 못해 실화가 발생되기 시작하며 결국 점화코일의 수명을 빠르게 단축시키기도 합니다.

 

 

 

신품 점화플러그에 안티씨즈를 소량 도포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탈거했던 점화코일을 장착 후, 고정볼트를 모두 하나씩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직업 후 시동을 걸어 특이사항 여부를 확인 후, 다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엔진오일교환

웜업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딥스틱을 뽑아 오일 상태를 확인합니다. 육안으로 보여지는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터보 차량인 만큼 오일 레벨 감소는 피할 수 없네요. 하지만 주행거리를 비교해 매우 안정적인 레벨을 보여줍니다.

 

 

 

장착도 까다롭고 가격도 비싼 요상한 규격의 에어클리너를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에어를 이용한 잔유 제거를 위해 에어 호스를 연결 후 차량을 리프팅합니다.

 

 

 

언더커버를 탈거 후 오일필터 먼저 제거합니다.

 

 

 

드레인코크를 개방해 기존 사용유를 배출합니다.

 

 

 

오일배출구 형상에 맞게 차량을 기울인 후,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불어넣어 자연 낙하 방식만으로는 배출되지 않는 잔유를 배출합니다.

 

 

 

신품 오일필터 씰링에 신유를 발라 윤활시켜 줍니다.

 

 

 

캔타입의 필터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후,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의 드레인플러그 고무 씰링을 신품으로 교체 후, 신유를 발라 윤활시켜 줍니다.

 

 

 

플러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올뉴크루즈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주입할 신유는 라베놀 DXG 5W-30제품으로,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DEXOS1 GEN2 규격의 공식승인유이며, 에스터와 PAO를 베이스로 하는 4기유 및 5기유로 구성된 베이스유 기반에 DEXOS1 GEN2 첨가제 패키징이 첨가된 100% 합성유 입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이나 성능의 자신감 보다는 자동차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특정 국가(독일)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일종의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특출나게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차라리 정유관련 산업은 대한민국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상규모나 품질면에서 앞서 있습니다.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잠시 오락가락 했던 성상(사용유 분석 결과,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Dexos 1 규격제품에서 칼슘함량이 초과 검출된 이슈가 있었는데, 일부는 이를 두고 의도적인 행위가 아닌 후진 생산설비와 제어기술 부족으로 원재료 배합 실수가 있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출고하였다고 추정하기도 함)으로 제조시설에 대한 신뢰도 및 QC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으며,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가솔린 규격으로는 API SN-PLUS와 ILSAC GF-6급의 최신 스팩을 자랑하며, LOW-SAPS배합으로 ACEA의 C5 규격을 충족하기 때문에, GPF 가솔린 엔진 차량이나 효율은 위해 낮은 고온전단지수를 요구하는 디젤엔진(C5규격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정적으로 해당 제품은 DEXOS1 GEN2 공식 인증제품으로 DEXOS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인증 목록에 이름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솔찍히 DEXOS1 GEN2 공식 리스팅 제품이 아니었다면, 아무리 성상이나 스팩이 우월하더라도 한번 더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dexos® Licensed brands | General Motors

While General Motors works toward its vision of zero crashes, zero emissions and zero congestion, the company is committed to improving fuel economy and reducing emissions through its dexos® engine oil specifications. The results are engine oils designed

www.gmdexos.com

해당 제품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으로, 해당 오일보다 '엔진오일'만 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63.3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10.7로mm/s로 보편적인 C3 규격의 디젤엔진 겸용 엔진오일 보다는 동점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57도, 인화점은 무려 25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8.3으로 오랜 기간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까지 갖춘 훌륭한 합성유입니다.

 

 

 

신유를 주입 후, 시동을 걸어 신유 순환 및 유온을 상승시켜줍니다.

 

 

 

웜업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오일 레벨을 체크합니다. 잘 충진되었습니다.

 

 

 

레벨 확인을 마친 후 차를 오려 하부 작업부위를 점검합니다. 완벽합니다.

 

 

 

다음교체주기를 안내드리는 스티커 부착 및 오일리셋을 끝으로 차량을 출고합니다.

 

 

 

정확한 작업과 규격의 최고급 합성유와 함께 언제나 신차의 효율과 성능을 유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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