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1 키드니그릴(스포츠그릴) 장착

깔끔한 화이트 BMW X1 입고되었습니다. 어디가 불편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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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보고, 저리보아도 아직 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신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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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면 키드니 그릴 교체를 위해서 인데요. 사실 원래 장착된 키드니 그릴은 해외에서도 많이 튜닝을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스포티한 차급이나 차량의 성향을 고혀하여 차라리 무광의 올블랙을 하던가, 아니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올 실버로 갔으면 좋았을 텐데 이도저도 아니게 무광 블랙에 크롬 테두리가 둘러져 있는, 뭔가 어정쩡한 분위기 입니다. 크롬으로 인해 테두리만 강조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가운데는 막혀 있는 듯한 답갑한 인상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뭔가 전기차 그릴 같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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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교체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키드니 그릴 입니다. 도색 품질이나 디자인 모두 흠 잡을 곳 없이 잘 만들었습니다. 기존 무광 블랙처리 되어 있던 가운데 그릴 부분도 세련된 무광 실버로 과하지 않게 존재감을 은은하고 세련되게 들어내고 있으며, 기존과 같은 크롬 테두리와도 조화롭습니다. 진작 이렇게 달고 나왔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차량에 손상없이 쉽게 교체가 되는 부분이라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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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비교 샷 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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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의 차량은 그릴교체를 위해 범퍼가 탈거 되야 합니다만, BMW의 경우 대부분 탈거 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가장먼저 상부 웨더스트립을 벗겨내고 상단 Trox 볼트를 조심스럽게 풀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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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거를 위해 탈거가 필요한 모든 부품들을 조심스럽게 제거 후, 탈거과정에서 마찰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마스킹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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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의 위치와 탈거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 후 그릴 사이로 손가락을 눌러 핀을 하나씩 분리 해 준 후 그릴을 들어 냅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물왁스를 핀 부위에 도포하여 일시적으로 윤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면 보다 수월하게 작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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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탈거하는 한쪽은 난이도가 좀 있으나, 일단 한쪽이 빠지고 나면 손을 넣을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나머지 한쪽은 보다 수월하게 탈거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냥 힘으로 잡아 뽑아도 뽑일 수 있는 구조이나, 자칫 범퍼측 핀 결합부가 파손되면 신품 장착시 움직임이나 고정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핀을 눌러 탈거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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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은 한 쪽 당, 1초면 충분합니다.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핀의 결합부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 후 살짝 눌러 주면, 경쾌한 클릭소리와 함께 견고하게 체결됩니다. 역시 체결될 핀 부분에 물왁스를 살짝 발라 주면 윤활제 역할을 하여 결합부의 마찰 손상없이 부드럽게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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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분해했던 상부 파트들을 조심스럽게 조립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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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자 어떤가요? 이리보고 저리 보아도 인상이 확 바뀌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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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환 크롬의 촌스러움도 없고,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매트한 실버로 기존 막혀있었던 답답한 느낌 없이 세련된 얼굴을 되 찾았습니다.

마치 페이스리프트 차량이나 한급 위의 모델의 인상을 풍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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