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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MD 11년형 순정 HID 헤드라이트 개선 작업 - 후기형 프로젝션 헤드라이트 교체, 브라비오 올뉴클래식 LED 튜닝

cartailor 2025. 4. 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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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야간 시야 개선 그리고 외관 변화를 위해 입고된 아반떼MD 초기형 모델입니다. 해당 차량은 최상위 트림인 탑트림이며, 별도로 스마트팩까지 추가하여 HI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MD로는 매우 드문 사양입니다.

 

당시에 전방센서, 자동주차 그리고 HID 헤드라이트는 해당 세그먼트의 차량은 고사하고 대형 세단의 최고급 사양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의 호화로운 사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에 장사가 없다고 순정 HID 헤드라이트 역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내부 반사판의 문제로 자동차 검사를 간신히 통과할 정도로 어두운 상태였으며 헤드라이트 하우징 역시 여기저기 깊은 스크레치와 더불어 클리어 코팅이 비규칙적으로 벗겨져 외관상 차를 매우 낡게 보이게 만들 뿐 더러 약한 광원마저 제대로 앞을 향해 가지 못하고 난반사를 만들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작업할 차량과 같은 케이스에서 고려해볼 수 있는 건 가장 첫 번째, 동일한 사양의 HID 헤드라이트로 교체하는 건데요. 현 시점에서 아반떼MD 초기형 HID 헤드라이트를 구하기는 불가능하단 말만 할 수 있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재고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선택지에 포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구한다고 해도 신품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많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의 대안은 중고 HID 라이트로 교체하는 것인데 워낙 드문 사양이다 보니 매물 자체가 귀하고 실제로 중고를 구한다고 해도 반사판의 상태나 발라스터나 벌브의 수명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기존 것과 비슷하거나 더 못한 상태의 라이트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건 아반떼MD의 페이스리프트 버젼인 더뉴아반떼MD의 할로겐 사양 헤드라이트를 사용하되 내부 관원은 합법적인 LED 제품을 사용하여 작업하는 방법인데요,

 

많이들 하시는 할로겐에서 동일한 모델의 순정 HID 또는 LED로 변경하는 경우 작동 로직이나 부품이 해당 사양이 있는 동일 모델의 출고 사양과 같으면 별도의 검사 없이 합법으로 사용이 가능한 건 익히 알고있으나, 그 반대로 HID에서 할로겐 하우징으로 변경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자동차검사소와 국토부 관련 부처에 문의를 해보았고 그 결과 HID나 LED에서 할로겐으로 변경하는 것 역시 출고사양과 동일한 부품과 로직이 적용된다면 합법적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물론 HID에서 할로겐으로 변경하는 점이 뭔가 부정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겠으나, 실제 광원은 HID에서 LED로 변경이 되는 것이며 합법적으로 LED제품을 적용하기 위해 할로겐 하우징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할로겐 사양의 하우징은 프로젝션 타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관이 세련되게 바뀌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작업을 해도 동일한 HID신품으로 교체하는 비용보다 훨씬 더 저렴합니다.

 

즉, HID에 대한 미련만 버린다면 현 상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광원과 세련된 페이스리프트 외관을 동일한 신품 HID 헤드라이트로 변경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더뉴아반떼MD용 프로젝션 할로겐 헤드라이트입니다. 더뉴아반떼MD에서는 크게 할로겐과 HID 광원을 사용하는 헤드라이트가 존재하며, 미등이 할로겐 전구로 된 "프로젝션 할로겐(전조등) 헤드라이트", 미등이 LED로 되어 있는 "프로젝션 할로겐 헤드라이트 - 흔히 면발광으로 불리는 부품", 그리고 "HID(전조등) 헤드라이트"가 있습니다.

 

현재 작업할 차량이 HID 사양이니 변경할 헤드라이트도 동일한 HID로 변경이 가능하나, 부품 가격이 상당한 만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론 어두운 야간 시야 개선 측면에서 헤드라이트 변경을 고려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같은 경우엔 이번 작업처럼 미등이 할로겐 전구로 된 "프로젝션 할로겐(전조등) 헤드라이트"로 변경하면서 전조등은 합법 LED 제품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비용 대비 만족도가 가장 좋은 케이스로, 만약 디자인도 더욱 세련된 외관으로 바꾸는 걸 희망할 경우, 미등이 LED로 되어 있는 "프로젝션 할로겐 헤드라이트 - 흔히 면발광으로 불리는 부품" 작업을 고려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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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비오 올 뉴 클래식 HB3(9005) 입니다. 국토교통부 인증을 받은 합법 LED 전조등으로, 제품 보증 기간 2년을 제공합니다. 약 1900L/M과 5700K의 스펙을 제공하며, 제품 수명 약 4,000시간을 지원합니다. 프로젝션 타입이며 할로겐 광원을 사용하는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일부 차종에 한해 장착이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하단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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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마스킹을 한 뒤, 프론트 범퍼 커버와 기존 헤드라이트를 탈거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외관인데요, 벌브나 발라스터 수명도 다해갈 것이며 내부 반사판도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아반떼MD 초기형 사양에서 후기형 헤드라이트로 변경 시, 사양에 맞는 커넥터 변환 작업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HID 사양에서는 지원하던 오토헤드램프레벨링(AHLS) 기능이 할로겐 사양에서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커넥터 제거 및 배선 마감이 필요합니다.

 

 

 

기존 커넥터를 제거 후, 신품 커넥터에 배선을 납땜하여 견고하게 체결 후 수축튜브를 2중으로 사용하여 튼튼하고 정확하게 결속합니다. 연결부는 매우 견고하고 완벽하게 방수가 됩니다.

 

 

 

레벨링 커넥터 배선 결선 후, 다른 곳에 접촉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마감하였습니다. 신규 헤드라이트 커넥터를 마감하면서 함께 방수 처리 후 정리해줍니다. 전용 테이프로 감싸 각종 이물질, 수분 그리고 엔진 열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신품 헤드라이트에서 할로겐 전구를 탈거 후, 브라비오LED를 설치합니다.

 

 

 

헤드라이트 사양이 변경되는 만큼 관련 경고등이 표출되지 않도록 변경될 사양에 맞는 배선 작업을 마친 뒤, 신품 헤드라이트를 장착합니다. 배터리를 연결해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양쪽 모두 깜빡임이나 이상증상없이 시원하게 잘 들어옵니다. 

 

 

 

계기판에도 관련 경고등 표출없이 깨끗합니다.

 

 

 

탈거했던 프론트 범퍼를 장착 후, 라이트 테스터기를 이용해 조사각 조절 작업을 진행합니다.

 

 

 

브라비오 LED는 차량등록증에 사전 인증 스티커를 부착 후, 튜닝인증센터에 전산등록까지 마쳐야 합법 튜닝으로 인정됩니다. 등록증만 잘 챙겨오시면 관련 절차까지 모두 진행 후 출고합니다.

 

* HID 사양에서 할로겐 사양 순정 헤드라이트로 변경해도 위법이 아닌 합법이니 걱정없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할로겐 사양 중, 수동레벨링 디바이스가 적용된 차량들은 해당 부품을 함께 장착해야 합법, 아반떼MD 전기형/후기형 할로겐 사양은 레벨링 디바이스가 없으므로 관련 내용에 해당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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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전후 비교입니다. 확연하게 차이나는 전조등의 광량은 물론이고, 후기형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껴 드레스업 효과로도 훌륭합니다. 신품 HID로 교체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LED광원의 밝은 야간시야와 세련된 외관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 합법적인 작업입니다.

 

다만, HID 사양에서 사용하던 오토레벨링시스템(AHLS)는 하드웨어가 지원하지 않아 사용이 불가힙니다(할로겐 사양에는 높낮이를 변경해 주는 AHLS 모터 및 커넥터 자체가 없음). 해당 기능을 계속 유지하고 싶을 경우, 더뉴아반떼MD용 HID 헤드라이트 변경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작업문의 시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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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를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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