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아반떼(CN7) - 순정 LED 헤드램프, LED테일램프 튜닝

어두운 야간 시야 개선과 더불어 세련된 외관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입고된 올뉴아반떼(CN7) 1.6 MPI 모델입니다.

 

아반떼의 경우 1990년 등장하여 벌써 7대에 이른 현대차의 장수 모델입니다. 이미 10년전인 2015년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천 만대를 넘겼는데요, 해당 모델이 매우 치열한 레드오션인 C세그먼트에 속해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만큼 상품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범세계 적으로 천 만대 이상이 팔린 모델은  15개 모델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폭스바겐 골프, 도요타 코로라 등).

 

 

 

헤드램프 뿐만 아니라 CN7의 상징과도 같은 외관 중 하나인 H라인의 LED 테일램프도 함께 교체합니다.

 

 

 

준비한 부품들은 모두 현대모비스 순정품입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해 전원을 차단합니다.

 

 

 

작업 부위 주변을 마스킹한 뒤, 프론트 범퍼 커버와 헤드램프 그리고 테일램프 어셈블리를 탈거합니다.

 

 

 

할로겐에서 LED 사양 헤드라이트로 변경 시, 별도의 배선 작업이 필요합니다.

 

 

 

순정핀 삽입을 통해 작업하였으며, 콜게이트와 전기 테이프로 감싸 엔진 열이나 각종 이물질, 수분으로 부터 배선을 안전하게 보호하였습니다. 순정 라인을 따라 신규 배선을 고정하였으며, 차후 범퍼 탈부착 시 간섭이 없도록 위치시켰습니다.

 

 

 

좌측은 할로겐, 우측은 LED 사양 헤드라이트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을 봤을 땐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는데요. 가장 중요한 광원 변경으로 인한 야간 시야 개선 그리고 기존 2등식 타입을 사용하는 구조에서 상하향등분리형인 4등식 타입으로 변경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관으로 봤을 때 흔히 말하는 3발짜리 형태를 이루게 됩니다.

 

 

 

테일램프를 LED 사양으로 바꿀 경우, 별도의 배선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순정핀 삽입을 통해 작업하였으며, 트렁크 리드 개폐에 간섭없이 길이를 잡아 고정하였습니다. 외부로 노출된 배선은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감싸 순정 라인을 따라 고정하였습니다.

 

 

 

신품 테일램프 장착 전, 장착 부위를 클리닝합니다. 테일램프 어셈블리를 장착 후, 모든 고정 너트들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정션박스를 LED 사양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두 부품이 같아보이나, 부품 번호도 제어 방식도 완전히 다른 이종 사양 부품입니다. 해당 부품도 사양에 맞는 걸로 교체해야 등화장치의 정상적인 작동은 물론이고, 떨림이나 경고등 같은 이상증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구동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마쳤으면 배터리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전, 후면 모두 시원하게 잘 들어옵니다.

 

 

 

계기판에 경고등 표출없이 잘 동작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조등 시험기 앞으로 차량을 이동시킨 뒤, 조사각 조절 작업을 진행합니다. 선행 및 맞은 편 차량 눈부심 방지와 더불어 제대로 된 곳을 비춰 광원 변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해당 작업이 필요합니다.

 

 

 

상황별 헤드램프 점등 모습으로, 각각 하향등과 상향등 그리고 데이라이트&미등 시 모습입니다. 전조등 점등 시, 헤드램프 위쪽 미등라인의 디밍 기능도 잘 지원합니다.

 

 

미등과 정지등 점등 시 모습입니다. 차량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H라인 미등을 비롯해 정지등 점등 시, 아웃사이드와 인사이드 모두 나오는 형태기 때문에 외관 상 디자인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후방 차량들에 신호를 더욱 명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작업 전후 전면 비교입니다. 미 점등 상태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만, 야간 시야의 개선은 비교불가 입니다.

 

 

 

작업 전후 후면 비교입니다.

 

 

 

아반떼를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