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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맞춤 튜닝/순정 등화장치 (LED HID)

싼타페DM 헤드램프가 너무 어둡다면? 싼타페 더 프라임 AFLS HID(다이나믹벤딩라이트) 헤드라이트로 야간운전의 신세계를!

cartailor 2019. 12. 3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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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눈깨비가 질척이던 어느 오후, 싼타페 DM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순정 HID가 출고시 장착된 차량에도 불구하고, 평소 야간 시인성에 대한 불편함이 많으셨다고 하셨는데, 얼마전 부터는 조수석 라이트는 작동을 멈춰 버렸습니다.

사실 유독 싼타페 DM은 할로겐이던, HID사양이던 야간 시인성에 대한 불만이 유독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SUV의 특성상 광원이 높아서 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프로젝션 타입의 설계가 시인성에는 그리 유리하지 않은 탓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넓은 전면유리로 인해 필수가 되어버린 전면 틴팅도 한몫하고 있겠구요. 그렇다고 야간 시인성 하나 때문에 뜨거운 여름을 저 광활한 맨유리로 보내기도 사실 어렵습니다.

어찌되었던 HID던 할로겐이던 기존 순정품으로는 시야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당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버젼인 싼타페더프라임 용으로 교체합니다. 유난히 불만이 많은 야간 시인성을 의식해서일까요? 더 프라임용 헤드라이트는 정말 야간운전이 즐거운 정도로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설치가 되는 사양은 AFLS로, 위아래는 물론 주행시 좌우 시야 확보를 위한 다이나믹밴딩라이트가 지원됩니다. 물론 일반적인 오토레벨링 HID도 설치가 가능하고, 시인성 역시 훌륭하지만, 기왕 작업할 때, AFLS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장품 작업 뿐만 아니라 여러 배선작업이 병행되기 때문에 필히 배터리 마이너스단자를 탈거합니다.

가장 먼저 후륜 측의 레벨링센서를 설치 하기 위해 후륜을 탈거합니다.

기존 오토레벨링센서의 모습입니다.

AHLS(오토헤드레벨링시스템)과는 커넥터 형상 및 핀 숫자부터 다른 AFLS(가변형전조등시스템) 전용 오토레벨링센서를 장착해야 정상적으로 라이트 구동이 가능합니다.

기존 오토레벨링 센서를 제거 후 해당사양에 맞는 신품 센서를 장착합니다.

휠커버를 다시 조립해주고요,

휠볼트는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다이나믹벤딩라이트를 구현하는 데 필수인 프론트 기울기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해당차량에는 없는 부품이지만, 설치위치와 정확한 볼트 자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장착은 어렵지 않습니다. 배선은 순정커넥터를 사용하여 실내로 보내 줍니다.

레벨링센서 작업이 끝났으면, 라이트 탈착을 위해 앞 범퍼를 조심스럽게 탈거해 줍니다.

그동안 수고했던 라이트는 잘 탈거해 주고요.

두번다시 없을, 신품과 기존사용품이 만납니다. 시인성 때문에 많이 선택받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의 업그레이드도 상당합니다. 차량 전면부의 눈이 되는 라이트의 디자인이 변경됨에 따라, 차량의 전체적인 인상이 신형 차량처럼 세련되게 바뀌는 부가적인 효과도 따라옵니다.

가장 손이 많이가는 커넥터 개조 작업입니다.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인 만큼 정확하게 확실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모든 연결 부는 납땜 후 수축튜브로 처리해 주며,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추가되는 배선은 동일한 방수순정핀 삽입으로 정확하게 작업합니다.

짠, 커넥터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제로 작업여부를 알아채기 힘들정도로 확실하게 작업합니다.

신품라이트 장착 후 보넷을 닫아 봅니다. 보넷과 팬더간 유격이나 단차없이 제 자리에 잘 안착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범퍼를 장착 후, 배터리 마이너스를 단자를 장착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정확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 후, 코딩을 통해 기능을 활성화 해 준 후, 공차 상태에서 영점세팅도 해 줍니다.

진단기를 통해 강제구동을 시켜 액츄에이터가 잘 움직이는지도 확인해 주고요.

코딩 및 영점세팅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초기화 미완료 고장코드가 모두 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신형 라이트, 밖으로 나가서 실력한번 볼까요?

 
 

레벨링센서가 정확하게 구동하는, 100% 합법적인 컨버젼으로 상대방의 눈부심 없이 시원하고 밝은 시야가 확보되었습니다. 이정도 시인성이면 야간운전에 대한 불만을 갖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더 프라임 AFLS HID를 DM에 장착 시, 범퍼형상이 상이함에 따라 라이트 하부에 단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진은 일부러 단차를 더 부각시키기 위해 아래서 찍었고, 실제로 눈높이에서 내려다 보게되면 크게 신경이 쓰일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기능상 또는 단차로 인한 문제는 없습니다만, 사전에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단차가 없이 작업을 하려면, 전면범퍼를 프라임용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시동을 걸고 충분히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 후 출고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함께 야간운전 스트레스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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