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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엔진오일 교환

맥스크루즈 디젤 엔진오일교환 - 캐스트롤 엣지 프로페셔널 5W-30

cartailor 2020. 4.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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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DM의 큰 형 격인 맥스크루즈 차량이 엔진오일교체를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맥스크루즈는 포지션닝상 싼타페의 상위 등급에 위치해 있는데요, 사실 파워트레인이나 차체는 산타페 DM과 동일합니다. 어짜피 싼타페 DM의 베이스도 고급 SUV 세그먼트 차량을 만들기에는 애초에 부족함은 없으니까요. 대신 새로운 디자인과 보다 긴 차체로 인해 주거성이나 편의성을 크게 높였고 7인승 모델도 출시되어 베라크루즈의 빈자리를 매꿔주기도 했었습니다.

 

 

 

기존 사용유의 상태를 가장 먼저 확인해 봅니다. 상태는 약간 불량한 정도이며 양은 딱 MIN에 찍히고 있습니다.

 

 

 

잔유제거를 극대화 시켜 줄 재간둥이 캐스트롤샴푸를 준비했습니다. 마일드한 청정분산 성분으로 기존 사용유에서 부족한 청정분산 기능을 극대화 시켜 주며, 점도를 강하시켜 오염물질을 잘 녹여 머물고 있는 사용유의 배출을 극대화 시켜 줄 것입니다.

 

 

 

참 기능이 많은 재간둥이 치고 시공법이며 가격은 착합니다. 그냥 열간상태의 엔진에 한병을 모두 주입 후,

 

 

 

정확히 10분간 공회전 시켜주는 것 만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물론 엔진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독한 솔벤트가 들어있는 플러싱액은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상태가 괜찮은 엔진에 매 오일교환 마다 적용해도 될 만큼 안전합니다.

 

 

 

에어크리너는 매우 간편합니다. 다른 2.2R 엔진과 비교해도 더 쉬운편입니다.

 

 

 

입으로 부는 정도로 마일드한 에어를 주입해 잔유제거에 도움을 주는 에어 어답터를 삽입합니다.

 

 

 

친절한 서비스 홀 덕분에 언더커버 탈거 없이 드레인볼트를 개방할 수 있습니다.

 

 

 

오일필터하우징 역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쏙 빼서 기존 카트리지 제거 후 깨끗하게 세척하여 작업대에 위치시킵니다.

 

 

 

자연적으로 방치한 상태에서 사용유가 더이상 단 한방울도 배출되지 않을 때, 입으로 부는 세기정도로만 살살 불어줍니다.

 

 

 

그러면 한차례 더 주르륵 하고 잔유를 뿜어냅니다. 오일 "교환"의 목적은 어쨌든 사용유를 최대한 많이 제거하고 신유로 바꿔 주는 작업이기 때문에, 엔진에 드라이스타팅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정도까지가 아닌 선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잔유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용유의 양은 역시 부족했으며, 상태는 약간 불량한 정도입니다.

 

 

 

작업대에 위치한 오일필터 하우징에는 신품 카트리지 삽입 후 오링을 교체해 준 후, 체결시 마찰부에 신유를 잘 도포하여 윤활해 줍니다.

 

 

 

오일필터하우징은 최대한 손으로 살살돌려 체결 후, 토크랜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오일필터 하단 드레인볼트 역시 신품으로 교체 후 토크랜치로 체결해 줍니다.

 

 

 

마직막으로 드레인볼트 역시 신품와셔로 교체 후 손으로 끝까지 돌린 후 토크렌치로 잘 마무리해 줍니다.

 

 

 

준비한 신유입니다. 해당 오일은 업계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규격 중 하나 VW504/507 규격으로, 고온전단지수와 연비향상 효과를 동시에 요구하기도 하며, 그 어떤 규격보다 증발량이나 내마모성, 내구성 부문에도 까다로우며 후처리관련 요구사항도 엄격한 편입니다.

섭씨 40도씨 동점도는 70mm/s2, 그리고 열간 100도씨 동점도는 12mm/s2 로 디젤엔진오일로써는 매우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수준이며, 점도지수는 169, 유동온도는 영하 42도로 저온유동성도 띄어나 보입니다. 캐스트롤 엣지는 프로페셔널은 세계적인 윤활류 메이저 캐스트롤의 최상급 라인 중 하나이며, 독자적인 티타늄 성분의 첨가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마 후처리관련 장치 호환성 부문 때문에 전통적인 첨가제들이 많이 제한되기 때문에 후처리 장치에 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기존 첨가제의 성능을 능가하는 독자적인 성분들이 많이 개발되고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황회분(Sulphated ash)의 함량이 0.5%를 하회하는데, 이는 VW504/507에서 규정하는 최대치 ≤0.8 보다 훨씬 더 낮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해당 엔진오일은 DPF 이슈가 있거나, 회 당 주행거리가 짧은 경우, 과격한 환경에서 운행하는 경우 특히 추천드립니다. 후처리장치 호환성이 워낙 띄어나 다른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 될 뿐, 실제로 우수한 품질과 독자적인 첨가제로 인해 정숙성 및 주행성능도 탄탄한 롱라이프 중에서는 하이엔드 급 100% 합성유 입니다. 실제 해외 엔진오일 제품 중 가장 고가의 라인을 형성하는 메이저 제품들은 대게 쉘, 모빌, 케스트롤 입니다. (한국에서만 무시당하는...)

하지만 열안정성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인화점은 섭씨 202도로 살짝 낮은 감이 있으나, 열이 낮은 디젤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장기간 고부하 주행(스포티주행, 탑승인원 多, 트레일러 경인)시, 특히 혹서기에는 성능의 저하를 느끼거나 수명이 짧아짐을 눈치챌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유를 조심스럽게 주입해 줍니다. VW504/507규격 엔진오일들은 희안하게 콩기름 향이 고소하게 나는것 같은데 가품방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향을 첨가한 것인지, 해당규격에 공통적으로 쓰이는 특정 첨가제 고유의 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일한 규격의 모튤제품도 비슷한 향이 나거든요.

 

 

 

주입을 마쳤으면 시동을 걸고 유온을 올려줍니다. 다시보니 휠이 참 멋집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경과 후 레벨을 봅니다. 약 65% 인근에 잘 안착된 것을 확인합니다.

 

 

 

다시한번 시동을 걸고 마지막으로 차를 띄어 올린 후, 드레인볼트와 필터 부위의 누유여부 및 세척성을 꼼꼼히 확인 후 서비스홀을 닫아줍니다.

 

 

 

깔끔하게 흔적없이, 입고 때 보다 더 깨끗하게 출고하게 됩니다.

 

 

 

다음 교체주기 안내 스티커 부착드리고 출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나에게 맞는 합리적인 오일선택으로 자동차 내구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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