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를 빼 입은 듯 깔끔하고 단정한 제네시스 DH 3.8 차량이 뉴페이스 기어봉 장착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매일 손으로 만지는 기어봉,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기존 기어봉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메탈과 유광패널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 했으나, 요즘 전자식 및 버튼식 기어 방식의 차량들이 출시되며 평범한 스틱 방식의 기어봉은 디자인이며 기능면에서 구식 느낌이 나기 시작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뉴페이스 전자 기어봉 입니다. 부품은 모두 신품으로 준비하며, 셀렉터 메카니즘 또한 신품 기어봉에 맞는 부품으로 교체가 이루어 집니다.
셀렉터 작동방식, 기어봉의 크기 등 기존제품과 비교할 때 이질감이 없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가장먼저 기존 기어봉을 쏙 하고 뽑아줍니다.
거대한 센터콘솔 어셈블리를 조십스럽게 탈거합니다. 센터콘솔을 탈거해야 셀렉터 매카니즘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셀렉터 메카니즘을 분리하여 작업대로 위치합니다.
작업대에서 뉴페이스 기어봉에 맞는 일부 부품으로 교체를 합니다.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뉴페이스 기어봉을 장착할 준비가 된 셀렉터 메카니즘을 다시 원위치에 정확하게 조립해 줍니다.
자 이제 분해의 역순으로 모든 트림을 원위치 시켜 줍니다.
조립이 완료된 기어봉 모습니다. 순정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이질감이나 과함이 없는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비상등 버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터치로 눌러 끄고 킬 수 있으며, 후진시 자동으로 비상등이 점등됩니다. 그리고 현재 선택되어 있는 기어위치도 LED로 점등하여 알려주게 됩니다.
손에 쏙 들어오는 촉감이 매우 좋습니다. 기어 변속방식이나 변속감은 순정과 동일합니다. 힘들게 눌러서 변속을 한다거나 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기어봉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차이가 크게 느껴질 정도로 디자인적으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익숙해진 내차의 인테리어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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