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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 M&S그릴(엠엔에스그릴)과 프론트 에어덕트 장착

cartailor 2020. 3. 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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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모델을 발표했던 아반떼 AD 차량입니다. 비록 현역자리를 물려주긴 했지만, 신차가 아직 눈에 안익어서 일까요? 해당 모델도 한없이 예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현재 상태에서도 멋진 차량이지만, 좀더 과감하고 볼드하게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M&S 그릴을 장착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해당 차량은 할로겐에서 HID로 컨버젼이 되어 있는 차량으로, 기존 할로겐 헤드램프에는 없던 DRL가 내장되어 점등이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존 범퍼 쪽 DRL도 그대로 살려두었기 때문에 헤드라이트에 위치한 데이라이트를 비롯해 하단에 위치한 기존 데이라이트 2개가 되어버린 셈이죠. 현행법규상 DRL의 경우 갯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4개가 점등되는 데이라이트는 검사 불합격 사유가 됩니다. 그래서 해당 DRL 제거 후 순정 에어덕트를 설치하는 작업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작업에 필요한 부품은 예약과 동시에 발주하여 입고전 꼼꼼하게 검수를 완료합니다.

가장먼저 범퍼탈거에 들어갑니다. 범퍼 탈착시 마찰될 수 있는 부위는 꼼꼼히 마스킹 후 핀 결합부를 물왁스로 듬뿍 윤활 후 탈거에 들어갑니다.

시원하게 범퍼를 탈거하여 작업공간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이제 필요없게 된 기존 범퍼 측 DRL커넥터는 제거 후 수측튜부를 사용하여 물에 푹 담궈도 이상이 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절연처리 해 줍니다.

이제 안개등 커넥터 하나만 남게 되었습니다.

M&S그릴에 입체감을 부여할 플라스틱 지지대 입니다. 양면테이프로 부착 후 케이블 타이로 견고하게 고정합니다.

탈거한 범퍼 앞에서 경건한 자체를 취한 후, 기존 프론트그릴과 안개등 커버 그리고 데이라이트와 안개등 모두를 탈거합니다.

엠엔에스 그릴을 잘 장착해 주고요,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부 은색고정핀은 검정색 터치업으로 간단하게 도색해 줍니다. 저 은색 핀 하나가 매트블랙 그릴에 옥에티처럼 은근히 눈에 거슬리거든요.

범퍼양쪽에 부착될 에어덕트는 리벳을 이용해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안개등을 다시 튼튼하게 장착해 줍니다. 기존 범퍼 쪽 DRL 자리에는 이제 에어덕트가 설치되었습니다.

범퍼 족 모든 장착이 완료되면 꼼꼼히 검수하며, 모든 핀이 제 위치에 확실히 결합되었는지, 모든 볼트는 잘 체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범퍼를 조심스럽게 장착 후 각종 핀과 볼트를 분해의 역순으로 재 장착해 주고요.

번호판 플레이트까지 장착하면 아반떼AD 엠엔에스그릴 및 에어덕트 장착이 종료됩니다.

기존 데이라이트는 해드램프로 통합이 되어 그 자리에는 에어덕트가 대신 생겼습니다.

무늬만 덕트가 아닌 진짜 공기가 흐르도록 설계된 에어덕트입니다.

데이라이트 점등 시, 헤드라이트에서만 점등되기 때문에 검사 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기존 디자인은 깔끔하고 모난데 없는 모범생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과감하지만 과하지 않게 잘 정돈된 세련된 느낌입니다.

단차나, 유격 모두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범퍼탈거 이력이 많이 핀이 헐렁하거나, 변형이나 고정핀이 부러진 차량들은 M&S 그릴 장착 시 범퍼와 휀더라인 간 유격이 약간 두들어 지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해당차량은 고정핀의 변형이나 부러집 없이 타이트 한 상태로 입고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잘 장착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꼼꼼하고 정확한 외관 튜닝으로 세련되고 멋진 차를 꾸미는 재미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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