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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그레이톤의 BMW G30 520d 모델입니다. 직전 모델인 F10 모델이 당시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랄 정도로 워낙 잘나와서 다음 모델은 어쩔까 하는 오지랍 넓은 걱정도 해보았었는데요, 역시 큰 틀은 F10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가져가며 세부적인 디테일을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시킨 듯 합니다. 그래도 역시 신형이 좋긴 하네요.
해당 차량은 아쉽게 전동트렁크가 빠진채 출고가 되었습니다. 사실 세단 차량은 SUV나 해치백 처럼 엄청 무겁거나 불편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부드럽게 여닫히는 전동트렁크에 익숙해 지면, 예전에는 어떻게 손으로 여닫았을까 라는 말이 나오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아주 오래 전 과거에는 창문도 손으로 레버 (일명 닭다리)를 돌려가며 여닫았잖아요, 그 때는 크게 불편한 것을 몰랐지만 지금 손으로 돌려 창문을 여닫으라 하면 좀 많이 불편할 것 같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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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안정적이고 오랜기간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듀얼폴 전동쇼버로 장착하게 됩니다. 차종에 따라 싱글만 적용이 가능한 모델도 있고 듀얼로만 나오는 제품도 있고 아니면 둘다 적용이 가능한 모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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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트렁크의 핵심 드라이브 유닛입니다. 스핀들 모터 타입으로 내부에 모터가 기어를 돌려 저 폴이 늘어났다 줄었다 하면서 개패를 하는 원리로 오랜기간 내구성이 검증된 가장 보편화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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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동트렁크를 장착하면서 닫힘 버튼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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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입고 후 조심스럽게 고정핀 및 볼트를 풀어 트림을 제거합니다. 탈거한 부품은 푹신한 매트위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볼트 및 고정핀은 모두 급식판에 모아 빼먹거나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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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트렁크를 지지하는 스프링 입니다. 요 스프링을 제거하면 트렁크가 아래로 처지게 되는데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2인1조로 기존 트렁크 스프링을 탈거하는 동안 나머지 한명이 손으로 들고있으면 보다 안전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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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트렁크 스프링 자리에 전동폴을 설치 합니다. 가공이나 개조 없이 기존 스프링 자리에 정확하게 결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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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일절 가공이 없기 때문에 다른말로 하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원복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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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폴을 양쪽 모두 장착 후 배선을 모두 연결해 줍니다. 배선 또한 잭바이 잭 방식으로 기존 순정 배선에 가공이나 브릿지 되는 부분이 일절 없습니다. 그래서 작업도 빠른편이고 배선관련 트러블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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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걸리는 부분이자 전동트렁크의 핵심적인 부분인 스트라이커 조절입니다. 얼마나 능숙한 작업자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차이나는 부분입니다. 간혹 스트라이커 조절을 잘 못해 펑 하는 큰 소리와 함께 열린다거나. 닫혔을 때 유격이나 단차가 발생하기도 하며 심하면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꼭 세심하게 작업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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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로 깔아주는 배서는 기존 배선라인을 따라 꼼꼼하게 설치해 줍니다. 특히 힌지가 있는 움직이는 부분에 배선 루팅을 잘 못하면 일정기간 사용 후 배선이 끊어지거나 마찰로 피복이 벗겨져 쇼트가 나는 경우도 발생하는 만큼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저 꾀 부리지 않고 순정라인이 가는데로만 따라가도 절때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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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트림을 조립하고 마지막으로 스위치를 장착하면 작업이 종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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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키의 트렁크 버튼을 눌러 여닫을 수 있으며,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가까이 다가가서 그냥 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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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내에 위치한 스위치로도 편안하게 원터치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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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스트라이커 조정으로 열릴 때 펑 하는 깡통소리가 난다던가 단차가 생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검증된 재료 사용과 더불어 전동트렁크 설치에 있어 가장 핵심 기술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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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차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개패 동작도 부드럽고 뒤틀림 없이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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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제는 편하게 손가락하나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습니다. 꼼꼼하고 정확한 설치로 편한 자동차 생활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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