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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K5 하이브리드 - 더뉴K5 D컷핸들 장착

cartailor 2020. 6. 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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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K5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뉴K5 디컷(D-CUT) 핸들로 교체하기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해당차량은 지난 겨울이 끝날 무렵 DBL 헤드램프로 컨버젼을 했던 차량으로 오랜만에 조우하였는데요, 여전히 뛰어난 시인성과 멋진 디자인에 매우 만족하신다는 피드백을 주십니다. 참고로 해당 차량의 DBL관련 작업기는 하기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스티어링의 모습입니다. 그냥 딱 봤을 때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고 평범해 보입니다만, 맨질맨질 한게 사용감은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신품 디컷 핸들의 모습입니다. 역시 기존 핸들은 나쁘지 않았다고 했지만, 신품을 보면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유광블랙의 글로시 패널과 확대되어 적용된 하부 무광은색트림, 그리고 타공된 가죽의 두툼한 질감까지 역시 구품과 비교 불가입니다. 아쉽게도 기존 에어백은 모양은 비슷해 보이지만 싸이즈와 형상 그리고 디자인이 달라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함께 교체가 되어야 합니다.

해당작업의 핵심은 모든 리모컨의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게 하는 것 입니다. 막상 입고 후 핸들만 교체하기 때문에 15분이면 충분한 작업이지만, 모든 버튼 기능을 살리고 신규로 추가되는 패들시프트 기능을 온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입고 전 핸들쪽에서 미리 배선작업을 진행합니다. 모든 배선은 순정핀으로 정확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작업의 흔적이 남지 않으며 안전합니다.

장착전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분리하여 전장품으로 가는 전원을 차단시켜 줍니다.

기존 에어백을 탈거 합니다.

에어임팩렌치를 사용하여 허브볼트를 단번에 제거합니다. 수공구로는 내부 트림파손이나 신체상해의 위험도 있고 매우 큰 힘이 필요로 합니다. 체결토크가 하체 부품급에 준하며, 나사풀림방지제 도포 후 조립하여 출고되거든요.

각 핸들쪽에 각인 되어있는 최상단 마킹에 상응하는 허부 부분에 팬으로 표시를 하여 신품이 정확한 위치에 장착이 되도록 합니다.

마킹이 끝났으면 기존 핸들을 쏙 뽑아 줍니다.

신품핸들에 각인된 탑 포지션 마킹을 구품 탈거전 마킹하였던 허브쪽 표시점에 일치하도록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허브볼트는 공장에서 조립했을 때 처럼 나사풀림방지제를 도포합니다. 나사풀림방지제는 도포 후 2분안에 체결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허브볼트는 손으로 서너바퀴 돌려 나사산에 정확하게 안착시킨 후 그 이후에는 뻑뻑해서 손으로 돌릴 수 없기 때문에, 2차로 수공구를 사용하여 완전히 접촉될 때 까지만 체결 후 마무리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잠궈줍니다.

에어백 배선을 연결 후 에어백 모듈을 쏙 꼽아주면 장착이 끝납니다. 벌써 차량의 인테리어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배터리 체결 후 테스트에 들어 갑니다. 디자인이 역시 멋집니다. 유광블랙 트림과 무광은색 트림도 실내 및 대쉬보드 트림 곳곳에도 사용되는 동일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일체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측이 교체전, 우측이 교체 후 핸들입니다. 기존 핸들은 그냥 보면 크게 모날 것 없이 평범하지만 신품 D컷 핸들과 비교하니 비교 불가입니다.

크루즈와 패들시프트 그리고 모든 트립 및 오디로 관련 기능들이 정상 작동하는 것과 모든 버튼들의 조명이 제대로 들어오는 것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완벽합니다. 기존에 없던 패들시프트가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잘 작동합니다.

새로 생긴 패들시프트는 측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가죽도 기존 핸들과 달리 타공되어있어 시각적으로는 멋스러움을 더하고 실제 사용시에도 보다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하단에는 K5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감사합니다. 운행 중 가장 많이 손이 닿는 스티어링, 정확하고 꼼꼼한 인스톨로 보다 우수한 디자인과 촉감 그리고 패들시프터로 운전의 재미까지 더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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