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카니발 - 엔진오일교환 ( Northsea Wave Power LE 5W30)

이번 시간에는 올뉴카니발 엔진오일교환입니다. 패밀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니발인 만큼, 많은 오너분들이 계신데요. 다양한 엔진오일과 첨가제로 오너분들의 성향에 맞는 오일로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 시스템으로 오너분들의 엔진오일교환주기도 함께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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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잔유제거를 위한 에어주입을 위해 어댑터를 삽입합니다. 엔진오일주입캡을 열고 어댑터를 장착 후, 에어파이프는 마스킹으로 고정해 혹, 이리저리 마찰하며 차량에 흡짐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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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비타플러시를 한 병 주입해 잔유를 좀 더 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입 후 10분간 공회전을 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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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량을 리프팅 후, 드레인플러그 탈거 전의 모습입니다. 드레인 플러그 하단 부에 오일이 맺혀 있는걸 보니, 전 엔진오일 교환작업 시 드레인 볼트를 재 사용 한것으로 의심됩니다. 비록 미량의 누유지만 차량 하부를 오염시키고 시간이 경과하면 오일 부족현상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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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량이라 그런지 배출되는 엔진오일의 양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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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부는 정도의 약한 세기로 에어를 오일팬 내에 불어줍니다. 이 때 압력은 "0" 입니다. 압력이 걸리면 여러모로 해롭기 때문에, 밤샘 주차시 한단 오일팬에 오일이 모이는 정도를 차량이 입고되는 단 시간에 구연해 주는 목적으로 마일드하게 불어 줍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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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카니발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양은 대략 7.5L 정도입니다. 올뉴카니발의 교환용량보다 훨씬 많은 양이 배출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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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과다의 경우 크랭크샤프트가 잠겨 저항을 일으킵니다. 사실 저항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오일에 잠겨버린 크랭크샤프트가 거품기 역할을 하면서 공기반 오일반의 제 역할을 못하는 오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공기기포가 가득한 오일은 윤활라인을 순환하지만 윤할과 냉각이 필요한 부분에서 제 역할을 하지못해 각 부품의 열과 마찰력이 증대되며 결국 오일부족 때와 같은 무겁고 뻑뻑한 주행감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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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오일은 과다지만, 윤활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는 거죠. 마치 오일 부족때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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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인플러그와 와셔 모두 신품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드레인와셔는 압착상태로 보아하니 재사용이 의심됩니다. 사실 볼트를 탈거할 때 너무 세게 잠궈나서 푸는데 엄청 애를 썼는데, 아마 와셔볼트를 재사용했기 때문에 누유가 우려되어 무작정 꽉 조이지 않았나 하는 의심도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누유가 있었으니 와셔는 무조건 신품으로 교환해야 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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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필터 역시 신품으로 준비해 O-ring 에 신유를 도포 후 장착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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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지침서를 토대로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잘 체결해줍니다. 이제 차량을 내린 후 에어클리너와 엔진오일을 주입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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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클리너는 기아 정품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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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환될 Northsea Wave Power LE 5W-3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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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성향을 분석해서 추천드린 뛰어난 성능에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오일의 제조사는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네덜란드의 윤활유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유압유 및 선박 윤활 라인으로도 더 유명합니다. 절대 신생 듣보잡 기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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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이라면, 오일의 주 재료인 양질의 베이스기유를 항만에 위치한 생산공장으로 직접 공수해옵니다. 세계적인 메이저와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와 인지도가 높고 기유공수를 위해 이송선박과 시설까지 보유한 대기업입니다. 현재 8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주인장이 직접 써보고 주행필링과 지속감에 만족하여 국내 공식수입원에 연락하여 물건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오일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은, 초중반에 가벼운 응답성과 경쾌함이며, 기유에 광유와 합성계열 물질을 혼합한 "합성유"가 아니라 광유가 조금도 포함되지 않은 순수 합성물질 베이스의 "100% 합성유" 입니다. 또한 가격도 100% 합성유 중에서는 가성비가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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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 있다면, 엔진 소음이 다소 카랑 카랑해 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스포티 한 주행을 즐기신다면 이 또한 경쾌함을 배가시키는 요소가 되겠지만, 정숙함이 주안점이신 분들에게는 다소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음이 부하가 걸릴 때 처럼 무겁고 둔탁한 답답한 소리가 아니라, 카랑카랑한 메탈릭 음이 돋보이는 경쾌한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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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최대한 주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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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클리너도 손쉽게 교체해주고요. 교환 작업이 완료되었으면 엔진오일주입캡을 체결 후 잠시 시동을 켜서 정상온도로 올려주고 끈 다음 3분 정도 엔진오일이 자리잡게 한 후, 레벨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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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 대로 레벨링이 잘 완료되었습니다. 추천드리는 엔진오일레벨링은 70~80% 정도이지만, 고객님의 성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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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이 남게 된다면 KEEPING 하여 차후 엔진오일 교환 시 키핑한 오일양을 제외한 비용만 지불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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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량을 리프팅해 볼트 주위를 깨끗히 세척하고 누유여부를 확인합니다. 누유없이 깔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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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카니발과 함께하는 드라이빙, 솔루션으로 쾌적한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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