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모닝 (JA) 모델입니다. 2004년 1세대 출시 이 후 현재 3세대에 왔는데요, 디자인이나 성능 그리고 편의사양면에서도 정점을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신 가격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은 있지만요. 단정한 외장컬러와 더불어 여러 유광블랙 파츠로 멋을 부린 세련된 모습에 반해 안개등 자리에서 발광되는 누런 할로겐과 클리어타입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차량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소 같습니다.
3세대에 접어들며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세련된 디자인과 달리 헤드라이트는 몇 세대 전 디자인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해당차량에 맞는 프로젝션 타입의 전조등인데요, 데이라이트, 깜빡이, 미등 모두 LED이며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전조등은 할로겐을 사용하게되며, 바이펑션 타입이기 때문에 별도로 인증된 LED램프도 없습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사양 BCM의 모습입니다. 모닝의 경우, 출고된 옵션에 따라 작업 방식 및 사용되는 부품이 상이합니다. 아마도 단일 차종 중에 소요되는 부품 등의 배리에이션이 가장 많은 차종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해당차량의 경우 BCM을 교체하지 않으면, LED등화류가 정상적으로 점멸되지 않습니다.
커넥터도 클리어타입과 프로젝션타입이 상이 하며 몇가지 배선이 더 추가됩니다.
배터리 단자를 제거하여 차체 전원을 차단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범퍼탈거 전 팬더 접합부를 꼼꼼히 마스킹 후 고정 볼트와 플라스틱 핀을 제거합니다.
범퍼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클리어타입 헤드라이트 탈거 후 장착 할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비교해 봅니다. 프로젝션이 훨씬 더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기존 커넥터 입니다. DRL부분이 범퍼 하단에 부착되기 때문에 배선작업을 해 줍니다.
이렇게 하나로 만들어 줍니다. 순정 커넥터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차 후 사고나 헤드라이트 고장 등으로 교체가 필요하여도 개조나 가공없이 신품을 그대로 장착 할 수 있습니다.
납땜으로 배선을 연결한 후, 수축튜브로 마감하였습니다. 그 다음,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튼튼하고 깔끔하게 마감하였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배선들은 콜게이트튜브 및 테이핑으로 꼼꼼히 마감 후, 기존 순정라인을 따라 잘 설치해줍니다.
배선 설치가 깔끔하게 잘 되었습니다.
더 이상 필요없어진 하단 할로겐 사양 데이라이트는 기존 커넥터를 방수처리해 연결해두었습니다. 이렇게 해야 수분 유입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원래 프로젝션 헤드라이트가 설치되면 이 자리에 안개등이 설치될 수 있는데, DRL과는 조사각이나 광량 등 애초에 목적이 완전히 다름 부품이 장착되기 때문에, 기존 DRL은 안개등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데이라이트로 사용할 수 도 없는게, 데이라이트는 현행 법규 상, 좌/우 각각 1개씩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LED DRL이 헤드라이트에 통합되어 설치되는데, 굳이 누런 할로겐을 살려 놓거나, 대체할 이유는 없겠죠?
만약 이 자리를 살리고 싶다면 안개등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교체만 한다고 작동하는 게 아닌 안개등 사용을 위한 멀티펑션 스위치 교체와 배선작업이 동반됩니다.
프로젝션타입의 라이트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기존 BCM을 제거합니다. 모닝의 경우, 타 차종과 다르게 BCM 위치가 상당히 특이한 곳에 위치해 있군요. 헤드라이트에서 신규로 생성되는 배선도 차량내부로 인입시켜 BCM커넥터에 신규핀을 삽입하여 설치해 줍니다.
좌측은 신품, 우측은 고품입니다. BCM 교체 및 새롭게 바뀐 프로젝션 헤드램프 사양에 맞게 배선작업을 진행합니다.
탈거했던 프론트 범퍼까지 조립하면 모든 하드웨어 교체 작업은 종료됩니다.
좌측은 데이라이트 작동 시 모습이며, 우측은 하향등 작동 및 비상등을 켰을 때 모습입니다. 하향등 점등 시, 디밍도 잘 작동하네요. 물론 전조등이 할로겐인건 아쉽지만, 그래도 클리어 타입과는 디자인부터 비교가 안됩니다. 전조등을 제외한 깜빡이 미등 그리고 DRL은 모두 LED입니다.
정확하게 설치되어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으니, 헤드라이트 시험기 앞에 차량을 정대 후 정확한 조사각 조정에 들어갑니다.
좌측은 운전석, 우측은 조수석쪽 조사각 및 칸델라(cd) 수치입니다. 해당 작업은 광원의 변화를 요하는 작업이 아닌 만큼 크게 의미는 없어 보일 지라도 우선 헤드라이트가 변경되었으니 조사각 조절을 봐야 제대로 된 밝기가 구현되는 만큼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실제로 신품이던 중고던 조사각은 제 각각입니다. 공장에서 갓 나온제품이라 하여도 장착되는 차량의 높이, 휠크기, 서스팬션 노화 정도에 영향을 받으며, 실제로 신품의 경우 하향 한계값 근처로 세팅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낮에 DRL이 점등된 상대에서 깜빡이를 작동시킨 모습입니다. 디자인이 꾀 멋집니다.
좌측은 클리어 타입, 우측은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의 모습입니다. 차량 급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헤드라이트 작업은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작업 방법이나 시공비용이 천차 만별입니다. 순정 로직, 회로 그대로 정석으로 애초에 꼼꼼하게 작업을 해야 안전하고 제대로 된 기능과 내구성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차 후 불편함이나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기도 합니다.
꼼꼼하고 안전한 설치 그리고 정확한 조사각 조절로 100% 합법적으로 제조사가 의도한 성능과 내구성을 온전히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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