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투싼TL입니다. 기존 동글동글한 외관에서 라인이 강조되어 보다 볼드하고 세련된 인상으로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인데요, 요즘 차량들에게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오토라이트가 없어 설치하기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오토라이트는 최근 경차들도 많이들 적용하는 사양인 만큼, 없는 차를 보기가 더 힘든데요, 그만큼 당연시 쓰는 기능이기 때문에 막상 없는 차를 타 봐야 얼마나 편리한 기능인지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오토라이트 사양과는 달리 스위치에 오토 모드가 안보입니다.
오토기능을 지원하는 스위치가 있는 멀티펑션 스위치 교체가 필요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멀티펑션 스위치가 좌우 일체형으로만 출시되기 때문에 요 조그만한 스위치 하나 때문에 통 교체가 필요합니다.
외기 밝기를 인지하는 조도센서도 삽입해 줘야 합니다.
전장품 작업 전 필수 절차인 배터리 전원 탈거를 시작으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기존 조도센서 위치에는 조도감지 기능이 빠진 단순 시큐어리티 LED 점등을 위한 부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얼핏보면 비슷하게 생겼지만 커넥터가 꼽히는 쪽에는 LED 구동을 위한 2개의 핀만 있습니다.
조도센서가 포함된 부품으로 교체합니다. 공간이 좁지만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스티어링휠 탈거를 위해 에어백 모듈을 조심스럽게 탈거합니다.
임팩트를 이용해 허브볼트를 풀어준 후, 마킹을 해 멀티펑션스위치 교체 이후 핸들을 장착할 때 위치가 변경되지 않도록 해주고요.
멀티펑션 스위치를 오토라이트가 있는 사양으로 교체 후 분해의 역순으로 정확하게 조립을 이어나갑니다.
허브볼트에 나사풀림방지제를 도포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 줍니다.
에어백 모듈까지 조립 후 배터리단자를 연결 후 정상작동되는지 시험해 봅니다.
계기판 연동이며, 조도에 따른 미등, 전조등 제어까지 완벽합니다.
없으면 많이 불편한 사양인 오토라이트, 이제 전조등 관리는 차에게 맡기시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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