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엔진오일교환 이후 교체 시기가 도래되어 입고된 A7 50 TFSI 모델입니다. 해당 차량은 전세대인 C7의 후기형 모델로, 마그네틱 클러치가 장착된 슈퍼차져 과급방식에 연료공급은 직분사와 MPI방식을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클러치 방식의 슈퍼차져가 적용되기 때문에 과급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엔진에 걸리는 부하를 없애 주며, 직분사 엔진이지만, 흡기밸브 전에 연료를 공급하는 MPI방식의 인젝터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저부하 상태에서는 높은 효율과 정숙성이 특징이며, 유지보수면에서도 카본누적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엔진입니다. 또한 기존 3.0TFSI엔진의 소소한 고질병들을 많이 개선시킨 엔진인데요, 희안하게 이렇게 엔진을 업그레이드 시켜 놓고 3년 남짓 사용하고 단종시켜 버렸습니다. 아마 다음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