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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맞춤 튜닝/순정 등화장치 (LED HID)

쏘나타 뉴라이즈 2.0 MPI - 순정 AFLS LED헤드라이트 튜닝(가변형전조등, DBL 다이나믹밴딩라이트)

cartailor 2021. 11. 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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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형세단을 대표하는 쏘나타 입니다. 해당 모델은 7번째 쏘나타인 LF의 후기형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뉴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었습니다. 1985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무려 40년 가까이 중형세단의 왕좌를 지키고 있으며, 세대를 거듭할 때 마다 타겟 소비자 층과 포지셔닝이 계속 젊어지고 있는데요, 출시 초창기 부터 90년대 까지는 현대차의 플래그쉽 모델의 그랜저 다음으로 고급 모델이었으나, 현재는 베리에이션도 다양해 지고 제네시스 라인을 별도로 출시하면서 플래그쉽 모델과는 갭이 커졌습니다. 그래도 어디 한 부분 부족하거나 모자름 없이 시종일관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또한 보다 진보적인 모습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기존 LF쏘나타의 흔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페이스리프트 치고는 파격적으로 변신을 했는데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멋진 디자인에 한가지 흠이 있다면 바로 저 누런 할로겐이 아닐까 합니다. 할로겐 헤드라이트는 외적인 고급스러움을 반감시키는 요소로도 작용을 하지만, 실제 기능 또한 최신 LED헤드램프에 한참 모자르기 때문에 특시 전면썬팅이 필수가 된 요즘에 할로겐 라이트는 야간 시야를 많이 어둡고 답답하게 느껴지게 하는 일등공신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존 할로겐 헤드라이트 대신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를 지원하는 최신 LED헤드라이트로 교체를 하게 되는데요, 차대번호를 바탕으로 해당차량에 맞는 부품들을 하나둘 씩 모아 부품 구성이 완료되어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가장 핵심은 헤드라이트 어셈블리 입니다. 물론 라이트어 어셈블리를 바로 장착한다고 해도 전원 제어나 라이트 잭이 맞지 않아 사용가능하지가 않으며, 개조를 통해 점등이 가능하다 하여도, 검사통과도 되지 않는 불법튜닝이 되어 버립니다. LF 뉴라이즈의 LED헤드라이트는 오토레벨링 사양으로 최초 형식승인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요렇게 오토레벨링 디바이스를 함께 매칭시켜 주어야 형식승인 당시 동일한 구성품으로 작동을 하게 되어 합법적인 튜닝이 됩니다.

해당 차량의 LED헤드라이트의 경우 DBL을 지원하는 사향으로, 레벨링 센서 외에 각종 센서 값과 조향각등을 입력받아 최적의 조사 각도를 연산하여 제어해 주는 별도의 DBL 모듈이 추가됩니다.

기존 할로겐 사양의 정션박스는 LED 전원을 제어하지 못하며, 정상작동 여부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LED를 지원하는 사양의 정션으로 교체가 됩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레벨링 센서와 DBL 모듈 등에 신규로 연결되는 커넥터들은 순정커넥터 그대로 사용하여 회로도 상 명시된 규격을 준수하여 배선작업을 사전에 모두 완료해 놓습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제거하여 차체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레벨링 센서 장착을 위해 가장 먼저 후륜을 탈거합니다.

 
 

레벨링 센서는 차량의 트림이나 사양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정확한 체결포인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잘 클리닝 후 너트로 고정해 주면 장착이 끝납니다. 장착을 마친 센서에 미리 제작한 커넥터를 체결 후 배선을 실내로 인입시켜 줍니다. 외부에 노출되는 모든 배선은 전구간 콜게이트 튜빙으로 확실하게 보호합니다.

실내로 인입된 배선들은 실내 배선뭉치들을 따라 필요한 곳 까지 이동시켜 줍니다.

 
 

레벨링센서 장착을 마쳤으니 바퀴를 정확한 토크로 조립합니다. 차후 부식으로 인한 고착 예방을 위해 내열 구리스를 허브에 얇게 도포해 주는 것도 잊이 않습니다.

이번에는 차량 전면부로 와서 범퍼 탈거를 준비합니다. 탈착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를 잘 테이핑 후, 고정핀에 비눗물을 잘 뿌려 파손이나 변형없이 잘 분해될 수 있도록 윤활해 줍니다.

범퍼를 정확하게 탈거 후 기존 할로겐 사양 헤드라이트를 쏙 뽑아 냅니다.

두 사양의 외관적 차이는 파격적인 정도는 아닙니다만, 자세히 관찰하게 되면 변경되는 점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장 먼저 광원의 변화로 인해 훨씬 밝은 밝기를 LED에선 제공하며, 프로젝션 디자인이 각지게 변경되는 점 그리고 기존 4등식 타입에서 2등식 바이펑션 타입으로 변경되는 점입니다.

기존 할로겐 사양의 경우 10핀 커넥터를 사용하는데요, LED 헤드라이트에는 맞지 않아 작업이 필요합니다.

LED헤드라이트에 맞는 14핀 커넥터를 순정커넥터를 사용하여 변경해 주었습니다. 일부 접지의 보강도 필요하고 LED 및 DBL관련 배선들도 순정핀을 사용하여 LED사양에 맞게 추가해 줍니다. 모든 연결부는 한땀씩 납땜 후 수축튜브를 이중으로 적용하여 떄문에 강한힘으로 잡아당겨도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물에 푹 담궈도 괜찮을 정도로 연결부의 방수를 완벽하게 합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배선들은 홀타이 등으로 흔들림이 없도록 잘 고정하며, 외부에 노출되는 배선들은 모두 콜게이트 튜빙으로 보호합니다.

커넥터와 배선작업을 완료하였으니, 신품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봅니다. 하지만 아직 점등 테스트를 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는데요, 아직 정션 교체 및 관련 배선 작업들이 남았습니다.

DBL모듈에 사전에 제작해 둔 커넥터를 연결 후 배선작업을 진행합니다.

정션박스를 LED 사양 부품으로 교체합니다. 할로겐 사양에서는 LED헤드라이트 구동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반드시 교체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선뭉치들은 블랙박스 관련 작업의 흔적으로, 이번 헤드라이트 작업과는 무관한 부분이며, 실제 헤드라이트 관련 배선작업들은 육안으로 작업흔적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마감하게 됩니다.

헤드라이트 관련 실내 배선 작업을 모두 마친 후 배터리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하향등과 상향등 그리고 방향지시등 모두 잘 작동합니다. 이대로 키온 상태 및 시동상태, 전기부하를 인의 적으로 높인 상태(에어컨, 열선 가동 등) 등 실생활에서 있을법 한 여러 상황들을 인위적으로 구현하여 광원의 떨림이나 특이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테스트를 마치고 탈거했던 프론트 범퍼를 장착합니다. 공차 상태에서 코딩을 진행하기 위함이죠.

코딩이 미완료 된 상태에서는 파라메타 입력이상 경고등이 표출되는데요, 현재 신품 DBL모듈은 장착되는 해당 차량에 대한 정보가 없는 백지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폴트를 띄우게 되며, DBL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상태에서 대부분의 차량들은 일종의 페일세이프 기능의 일환으로 레벨링 관련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선행차량이나 마주오는 차량에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차량의 조사각을 최하향으로 고정시키기도 합니다.

정상적으로 해당 차량의 정보입력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해당 작업은 신품 설치 후 1회만 진행하면 되는 작업이며, 한번 코딩이 되면 배터리 탈거 등으로 인해 소거되지 않고 진단기로 별도의 변경을 하지 않는 이상 코딩값은 계속 유지됩니다.

DBL모듈 코딩완료 후 차량의 공차상태 (영점)을 인식시켜 주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코딩과 영점세팅 작업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더이상 파라메타 관련 폴트를 띄우지 않으며, 레벨링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라이트 보호필름을 제거 후 라이트 테스터기에 차량을 정렬해 확인한 조사각 및 칸델라 수치입니다. 좌측은 운전석, 우측은 조수석인데요. 둘다 심하게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운전석은 약간 상향을, 조수석은 심하게 아래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신품도 조사각이 제 각각 인데요, 장착이 되는 차량의 상태나, 서스팬션의 노화도, 휠 사양 그리고 심지어는 오차범위 안의 미세한 차체의 각도 차이 등 수많은 요인에 의해 조사각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런이유로 신품 라이트는 대체로 우측 하향으로 쏠리게 세팅하여 신품 장착 후 조사각 조절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에게 큰 피해는 주지 않도록 하여 출고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사각 조절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LED의 시원하고 밝은 시야를 제조사의 의도대로 온전히 누리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차량을 시험기에 정대하여 정확하게 조사각을 조정합니다. 참고로 해당 테스터기는 LED광원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매년 한국도로교통안전의 정밀도 보정작업 및 검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높은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조사각이 정확하게 조정된 모습으로, 선행차량이나 상대차량에 눈부심 없이 LED광원의 시야를 오롯히 누릴 수 있습니다.

차량을 출고하면서 마당에 전조등을 비춰봅니다. 마치 대낮처럼 밝고 시원한 시야를 자랑합니다.

 
 

좌측은 작업전 할로겐, 우측은 작업 후 DBL LED 헤드라이트입니다. 야간시야는 둘째 치고, 그냥 점등된 모습을 보기만 해도 한두 차급 윗 모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역시 광원이 주는 느낌이 참 큰 것 같습니다.

많이 불편하고 답답한 야간시야, 그리고 세련된 다자인을 저해하는 누런 광원, 공장 출고때 장착된 부품과 동일한 기능과 내구성을 누릴 수 있도록 순정 부품, 순정 작동 로직 및 회로 그대로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작업하는 합법적인 순정 LED헤드라이트 튜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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