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C7) 3.0TFSI 차량입니다. 기계식 과급기인 슈퍼차져가 더해진 3.0리터 배기량의 V6 직분사 엔진에서 발생하는 두툼한 토크를 Zf8단 자동변속기와 토센방식의 기계식 콰트로를 통해 빠짐없이 노면에 전달합니다. 배기가스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리는 일반적인 터보차져 방식의 과급기와 비교했을 때 초저회전 영역부터 지연현상이 없고 발진하는 즉시 플랫한 토크가 이어지기 때문에 대배기량 자연흡기 차량을 모는듯한 느낌이 들며 V6엔진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차급에 맞는 꼼꼼한 방음이 더해져 시내에서 갔다 섰다를 반복할 때는 전기차를 모는 듯 고요하고 리스폰스가 즉답적인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엔진룸을 열어보면 역시 직분사가 적용된 대배기량 엔진에 과급기까지 조합되어 있기 때문에 열이 상당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