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인 K7 프리미어 3.0 GDI 모델입니다. 현대차 그랜저와는 차체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데요, 그랜저 보다는 한층 젊은 감각으로 각자 뚜렷한 개성을 발휘하며 우리나라 E세그먼트의 양대산맥으로 활약했었습니다. 입고 직후 온도가 너무 높아 식혀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온이 적당히 내려갔으면 바로 작업에 들어 갑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켜 줍니다. 드레인볼트 마그넷은 일종의 점검창인데요, 날카로운 이물질이나 파손의 잔여물 없이 정상적인 마모에 따른 고운 쇳가루만 잘 포집되어 있습니다. 세척 및 건조를 마친 플러그에 신품 와셔를 걸어줍니다. 오일 배출이 완전히 끝났으면 플러그를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뒤, 토크렌치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