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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엔진오일교환 - 에스오일 토탈쿼츠 9000 GF-5 0W-20 (S-Oil Total Quartz GF-5 0W20)

cartailor 2019. 10.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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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의 베스트셀러이자 귀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뉴 모닝입니다.

더뉴 모닝 엔진오일교환 시작합니다.

기존 엔진오일상태를 확인합니다.

엔진오일레벨을 MAX를 약간 초과한 상태였으며, 무엇보다도 자연흡기 가솔린차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완전히 검은 흑색을 띄고 있습니다. 또한 오일 딥스틱에 검은색으로 오일이 착색되어 있는 현상을 보면, 엔진내부는 어떨지 상상이 갑니다. 실제 엔진오일 주입구를 통해 관찰해보면 엔진 내부에도 착색현상과 슬러지가 관찰되는 정도 였습니다.

통상 이정도 주행거리 (6만키로 이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하도 비타플러시(XADO VitaFlush) 플러싱액을 준비합니다. 통상 10만키로 내외에서 한번정도 쓰는 제품인데, 상태가 상태인만큼 비타플러시를 처방합니다. 한번에 깨끗히 모든 때를 씻어낼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지만 차에 무리 없이 일차로 세정을 해 주며, 나머지는 곧 주입할 양질의 100%합성유에 첨가된 청정 분산제 성분이 다음 교환까지 마일드하게 세정해 주길 기대해봅니다.

제품에 쓰여있는 대로 15분동안 플러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만약 소량이 잔유하여도 괜찮을 정도로 안전한 제품입니다.

하도 비타플러시 플러싱액을 주입 후,

시동을 켜 15분간 플러싱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심하게 오염된 쓰로틀바디도 거품식 세정제를 이용해 클리닝해 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공기압도 보고 워셔액도 한 병 보충해주고요!

플러싱이 끝났으면 전용 어댑터를 삽입해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존 엔진오일을 자연드레인합니다. 그런데 드레인볼트를 어찌나 세게 조아 놨던지 푸는데 엄청 애를 먹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불어 잔유를 제거합니다. 압이 걸리지 않게 진행해야 하며, 특히 모닝과 같은 경차의 경우 강한 압력으로 에어샤워 시 리테이너가 튀어나온다던지 다른 부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절때 무리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배출합니다.

왜 드레인볼트를 그렇게 꽉 잠궜는지 이유가 나왔네요. 기존 드레인볼트를 보시면 매번 교환해 주어야 할 와셔는 신차 출고 후 단 한번도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공장에서 드레인볼트를 잠구고 하단 오일팬을 도색할 때 와셔 측면에 묻게되는 검정 페인트가 그대로 입니다. 교체용 파츠는 측면이 도색되지 않은 알류미늄색 그대로 이거든요. 지속적인 재사용에 의해 어지간히 잠궈도 오일이 샜을 것이고 그럴 수 록 더 꽉 잠근 모양입니다. 와셔는 이미 볼트와 한몸이 되어 빠지지도 않을 분 더러 나사산도 다 늘어나 버려, 볼트째로 신품으로 교환합니다.

손으로 잘 잠궈주고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기존 오일필터를 탈거합니다. 매우 귀여운 싸이즈 입니다. 오일필터도 천하장사가 조여 놓았는지 뺄 때 엄청 애를 먹습니다.

신품 오일필터 장착 전, 오링에 신유를 도포 후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주고요.

모닝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은 약 3L 정도입니다. 디젤이 아니라 가솔린 입니다.

차량을 내린 후 에어클리너를 교환합니다.

주입할 신유는 주인장이 강력추천하는 토탈쿼츠 9000 퓨쳐 0w20 입니다. 경차와 특히 찰떡궁합입니다.

토탈 쿼츠로 말할 것 같으면, 세계 4위의 석유, 가스기업인 프랑스 토탈(TOTAL)사와 국내 최고의 석유기업인 S-oil 이 합작한 윤활유 전문기업으로, 양사간읜 최신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무려 100% 합성엔진오일입니다. 또한 GF5 최신규격 인증까지 받은 오일로,

만약 오일통에 프랑스 국기를 붙이고 리터 당 만원을 넘게 받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퀄리티의 오일입니다. 특히 양사 모두 윤활기유까지 직접생산하는 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기업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성능까지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0w20은 너무 가볍지 않냐구요? 아닙니다. 자사의 5w20과 비교해 봐도 40도 및 0w20이 동점도가 소폭 높으며, 온도에 따른 점성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지수의 경우 자사의 5w30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이는 변태 오일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어설푼 가격만 고가인 일부 듣보잡 오일보다도 훨신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실제 토탈퀴츠에서도 높은 열 안전특성을 강조하며, 운전온도가 높은 LPG 차량에 추천오일로 리스팅 하고있기도 합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동일한 제품이 3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가성비 오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장점은 부드러움과 가벼움입니다. 경차에 강력 추천 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저마찰 특성으로 인해 엔진 부하가 감소하고 가속이 한결 가벼워 집니다. 이로인해 부밍음과 소음이 감소합니다. 연비상승도 기대할 수 있고요. 그리고 높은 점도"지수"(높을수록 오일이 무거운게 아니라 온도에 따른 변화가 낮음)로 인해 더운 여름이던 고속주행을 하던 점도의 변화가 크지 않고 한결같은 필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추천이유는, 0W 의 특성상 냉간시 오일 순환이 빠르고 보호능력이 상대적으로 일찍 부터 발휘 되기 때문에, 짧은 주행이 비번한 차량에도 매우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가성비! 하지만 이정도 퀄리티면 비싸더라도 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고온에서의 동점도 지수가 낮기 때문에 한 여름에 풀악셀로 고속도로를 몇 시간씩 주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벅찰 수 있습니다(오일수명이 급속히 짧아집니다). 또한 순정 점도 "w" 이 후 끝자리가 30 까지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5w40 이라던가 그 이상인 경우에는 부적합합니다. 제조사 엔진 설계 상 고려된 유로에 걸리는 오일 압력이나, 하이드로 베어링 등 마찰부위의 부하에 맞춰진 점도와 상이하기 때문에 엔진이 설계한 의도와는 다르게 구동되어 여러 문제점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유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100% 합성유치고는 베이스오일이 모두 3기유(3기유도 훌륭한 고순도 합성유 입니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환주기를 조금 짧게 잡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에스테르 계열 첨가제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시 에스테르 베이스 첨가제를 한 병 추가해 주시면, 청정분산기능 및 고무씰링 경화 방지 등 전체적으로 3기유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줘 더 좋은 필링과 엔진보호 기능으로 조금 더 타실 수 있습니다.

토탈쿼츠9000 퓨쳐 0W-20을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어 신유의 유온이 정상온도로 오르고 골고루 자리잡게 한 후,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엔진오일레벨을 확인합니다. 하도 비타플러싱으로 오일게이지 스틱의 검댕들은 대 부분 제거가 되었고 나머지도 휴지로 쉽게 닦일 정도로 되었습니다. 이제 신유가 골고루 돌아 다니면서 오일에 있는 청정분산제 첨가제가 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나머지 오염물도 잘 제거하고 머금고 있겠끔 MAX 까지 매우 가득 세팅합니다. 통상 이렇게 가득 넣지는 않지만 엔진오일 용량이 원래 적은 모닝에 청청 기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렇게 넣습니다. 아무래도 양이 조금이라도 많아야 청정 분산작용에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이정도로 절때 엔진에 무리가 가거나 크랭크가 오일에 잠겨 포밍을 할 정도는 아니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번 교체시에는 90% 내외에 세팅할 예정입니다.

차량을 다시 리프팅해 누유여부를 확인합니다.

드레인플러그 이상 無!

오일필터도 아주 깨끗합니다.

모닝 엔진오일교환이 끝났으면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하면 모든 작업이 종료됩니다. 다음교환 주기는 예외적으로 5천키로 정도 말씀 드립니다. 그 후에는 6~7천 정도 정상 싸이클로 교체하시면 되십니다.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와 함께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하는 엔진오일전문점을 찾으신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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