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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오디오가 부족하다면? 스포티지QL 더 볼드 소니 미니앰프 XM-S400D 자출앰프 장착

cartailor 2020. 7. 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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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FULL LED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이 인상적인 스포티지 더볼드 QL 차량입니다. 해당차량은 할로겐 사양으로 출고가 되었던 차량인데요, 지난 겨울 저희 매장에서 FULL LED 작업을 완료한 차량입니다.

 

 

 

 

스포티지QL 더 볼드 합법적인 LED튜닝! 순정 AHLS LED헤드라이트, LED안개등 장착

따뜻한 겨울을 보내다 잠시 몇일 추웠을 때, 오랜만의 한파를 뚫고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이 입고 되었습니다. 잉크도 다 안말랐을 신차에 가까운 차인데, 출고 직후 부터 어두운 밤길 시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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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소 모자른 순정 상태의 오디오의 음질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주셨는데요. 해당 차량의 경우 별도의 앰프가 있는 사양이 아니라, 해드유닛에서 바로 스피커로 직결되는 자출 타입의 오디오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음질이나 발란스의 기준은 출력으로 측정합니다. 어느정도 힘이 있어야 특정 음역대의 왜곡없이 균등한 발란스로 꾸준한 음질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힘이 부족한 경우 볼륨을 올리게 되면 통상 밥을 많이 먹는 저음부터 점차 한계를 보이게 되기 때문에 중고음만 볼륨이 커지며 강조되어 가볍고 답답하고 듣기 싫은 소리를 내게 됩니다. 보통 사용자들은 이런 현상을 두고 음질이 나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결국은 출력의 부족과 직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장착전 후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소음측정기로 DB을 측정해 봅니다. 약 72DB정도가 출력됩니다. 대게 순정오디오의 경우 스피커의 부족으로 인한 음질저하는 느끼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스피커는 제조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절대 모자르게 만들지도 않습니다. 일례로 과거에 많이들 하셨던, 순정스피커를 그냥 두고 오디오 헤드유닛만 사제로 교체하여도 신세계가 펼쳐지던 현상도 비슷한 이치일 듯 합니다. 대체적으로 문제는 자출의 출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헤드유닛에 내장된 앰프의 출력 향상을 위해서는 발열관리를 비록해 많은 부분에서 부품이나 기능의 강화가 설계단계 부터 반영이 되야 하는데 이는 제조단가를 상승시키게 되기 때문에 대체로 RMS 기준 10~15W 정도를 출력하는 고만 고만한 스팩이 통용됩니다.

잘못된 방법 중 하나가 출력이 부족하여 음질이나 음압이 안나오는 상태가 대부분인데, 무턱대로 스피커를 더 큰 용량으로 교체를 한다면, 발란스가 깨져 중고음만 강조되어 찰랑찰랑 거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해상도가 높아지거나 음질이 좋아졌다는 착각이 들 수 있습니다만, 결국 음압의 부족과 저음의 부재를 느껴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오디오 업그레이드라 하면, 한번 빠지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작업의 스케일도 크고 가격도 어마어마했습니다. 덩치가 큰 앰프를 거치하기 위해 트렁크 공간에 별도의 랙을 제작하고 굵은 전원선을 배터리까지 연결하는 등 그야말로 대공사였습니다. 심지어 전력 소모가 큰 앰프에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자동차 배터리나 발전기까지 교체하는 것도 필요한 경우가 많았고요. 당연히 전력소비 및 무게 상승에 따른 연비 및 성능 저하 문제도 수반되었습니다.

물론 차에서 여느 콘서트홀이나, 가정에서 쓰는 하이엔드급 오디오 정도의 소리를 듣고자 하신다면 위에 열거한 정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잘하는 샵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자신에게 맞는 소리를 찾기 위해 중복투자도 감안하셔야 하고요.

하지만, 순정 오디오에 불만을 느끼시고 업그레이드 고려하시는 분들 중 대 부분은 콘서트홀에서 들릴법한 매우 섬세 심장을 강타하는 소리를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 부분의 경우 “다소” 부족, 조금만 더 좋으면 좋겠다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고속도로 주행 시 순정 오디오 파워가 부족해 볼륨을 올려도 음악이 안 들려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제품은 KC전자파 인증을 받은 소니사의 정품으로 크기는 집에서 흔히 쓰는 TV 리모컨 두 개를 나란히 놓은 정도로 대용량 앰프를 사용할 때처럼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 전력 소모도 낮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 보강과 관련한 작업도 필요하지 않고 차량의 배터리나 발전기에 부담을 주지 않고요. 그렇다고 출력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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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당 출력이 RMS 기준 45와트이며, 4채널로 총 출력이 180와트입니다. 순정 헤드유닛이 채널 당 출력이 통상 RMS 기준 15에서 20와트 정도이니, 출력만 놓고 봐도 2배 이상 상승합니다. 오토 레벨링이 되는 하이잇풋 지원으로 배선도 간편합니다.

출력이 상승하니, 볼륨을 높여고 저음 고음 골고루 왜곡없이 상승하며, 음압이 상승하니 음질 꽉차고 힘찬 단단한 소리가 납니다. 힘이 받쳐주니 세심한 소리도 정교하게 출력할 수 있고 순정 스피커를 여유롭게 갖고 놀수 있습니다.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출력이 400와트(100W x 4CH)에 RMS 출력 180와트(45W x 4CH) 입니다.

Maximum Output Power: 100W x 4 (at 4 ohms)

Rated Output Power: 45W x 4/1.0% (at 4 ohms)

High Power Output; Frequency Response: 20-20 k Hz

High-pass and Low-pass Filter(120 Hz, 12dB/ oct)

High Level Input

Ultra compact Class D Amplifie

보통 싸이즈가 작기 때문에 오디오 뒤나, 센터콘솔 쪽 안보이는 곳에 위치하게 되데, 숨기기 아쉬울 정도로 외관도 멋집니다.

일단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제거하여 차량의 전원공급을 차단 후 작업에 들어갑니다.

삼성차 만큼은 아니지만 스포티지 QL의 경우 탈거할 부품이 꾀 많은 편입니다. 차근 차근 탈거를 해 나갑니다.

순정 오디오를 탈거 후 스피커로 출력되는 출력선을 가로채 앰프를 거치게 작업 합니다.

배선작업이 완료된 상태 입니다. 미세한 음질의 손실도 없도록 꼼꼼하게 납땜하고 수축튜브로 확실하게 절연처리 합니다.

배선 작업이 끝났으면 탈거했던 커넥터들을 원위치 시켜 정상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며 조립을 이어갑니다.

앰프가 설치되는 위치는 바로 여기 입니다. 규정 전원공급선의 길이도 여유롭게 충족하고 발열이나 차 후 필요시 서비스를 위한 접근도 편합니다.

 
 

좌측은 미니앰프 장착 전, 우측은 미니앰프 장착 후 확인한 데시벨입니다. 동일한 볼륨, 음악 소스, 구간에서 확인한 모습입니다.

차주께서 처음에는 순정보다 약간 만 더 좋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반신반의 하셨습니다만, 정말 깜짝 놀라셨습니다. 비용이 수백만원 들인 것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큰 차이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십니다. 게다가 차량에 큰 개조나 공간희생 없이 작업흔적도 남지 않으니 일석이조 입니다. 참고로 매장에 해당 앰프로 작업된 데모카가 있으니 궁금하시면 언제든 청음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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