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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K7 2.2 디젤 엔진오일교환 - 쉘 힐릭스 울트라 0W-30

cartailor 2020. 10. 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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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멋진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올뉴K7 차량에 오랜 시간 숙성되고 검증된 2.2 디젤엔인이 장착된 모델입니다.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되었는데요, 덩치가 훨신 더 큰 카니발과 SUV 차량들을 넉넉하게 이끄는 엔진인 만큼 보다 덩치가 작은 K7에서는 넘치는 힘과 띄어난 효율이 더욱 빛납니다.

입고직후 엔진오일 레벨은 FULL선 바로 아래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태도 양호합니다.

에어크리너 교체에 들어갑니다. 같은 엔진을 쓰는 카니발과 싼타페 등의 차량처럼 교체는 매우 직관적으로 간편합니다.

잔유제거에 도움을 줄 에어어답터 삽입 후 차량을 바퀴째 안전하게 올려줍니다.

서비스커버 제거 후 기존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합니다.

오일필터 하우징 역시 탈거합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입으로 부는 세기로 에어를 살짝만 개방합니다.

약한 에어로 오일팬 하단에 잔유를 조금 더 모이도록 하여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배출시킵니다.

오일필터 하우징은 깨끗히 세척후 신품 오링, 필터엘리먼트로 교체 후 신유로 듬뿍 윤활합니다.

 
 

준비된 오일필터는 손으로만 살살돌려 체결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잘 마무리합니다. 하부 오일필터 드레인플러그는 신품으로 교체 후 역시 토크렌치로 마무리합니다.

드레인볼트 와셔는 신품으로 교체 합니다. 두툼한 신품 알류미늄 와셔는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드레인볼트는 손으로 살살돌려 끝까지 체결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마무리합니다.

배출된 엔진오일입니다. 상태나 양 모두 양호한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핫 한 쉘 휠릭스 울트라 제품입니다. 기유부터 다른 정말 상급 하이엔드 합성유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뛰어난 청정성으로 인해 저품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가품이 많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정확하게 쉘 코리아 제품을 공급받고 있으니, 가품이나 품질우려는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이 제품은 확실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 드리는 엔진오일 중 하나입니다. 그 차이점이라 하면 바로 베이스유의 출신에 있는데, 해당 제품은 베이스유 전부가 GTL기유입니다.

GTL은 GAS TO LIQUID라는 뜻으로,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만든 합성물질입니다.

예로 들자면, 순수한 바닷물을 원유라고 하고, 순수한 베이스 기유를 염분기가 없는 깨끗한 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광유로 불리는 2기유의 경우 바닷물을 필터로 걸렀다고 할 수 있고, 합성유인 3기유는 바닷물에 화학적 분해를 통해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이며, GTL은 바닷가 부근의 바다의 습한 기운을 먹은 공기를 모아 필터로 정화한 뒤 액화시킨 후 그 액체를 3기유와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화학처리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VHVI는 원유를 화학처리 하여 순수한 기유를 얻는 것이면, GTL은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액상상태의 오일을 얻은 후 화확처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처리는 Hydrocracking으로 두 기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됩니다. 즉, 수소화분해를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VHVI는 원유를, GTL은 천연가스 액화시켜 얻는 오일을 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차이 입니다.

섭시 15도의 밀도는 838Kg/m3 로 왠만한 0W20 가솔린 전용 합성유 보다 묽습니다. 그리고 냉간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섭씨 40도씨 동점도 역시 58.70mm2/s 으로 보통의 5W30 합성유들 보다 묽은편입니다. 즉 높은 냉간유동성 및 시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첫 시동 이 후 오일이 순환되는 속도가 빨라 엔진보호에 유리하며 유온상승도 빠를 것입니다. 하지만 열간 동점도는 섭씨 100도씨에서 11.9mm2/S로 일반적인 5W30 엔진오일들과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즉, 열간동점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초기 시동과 냉간운전에 유리한 냉간 동점도를 획기적으로 낮춰놓았습니다. 즉 냉간때는 가볍게, 열간 시 보호가 필요할 때는 충분한 점도 유지력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오일입니다. 점도지수도 무려 204가 나오며 열간안전성의 평가지표 중 하나가 되는 인화점도 226도로 어마무시 하며, -51도의 유동점 또한 이 엔진오일이 범상치 않음을 잘 보여 줍니다.

이게 3기유 베이스유에서 가능한 이유가 바로 GTL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해당 합성유는 베이스유의 전부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성분을 합성하여 생상하는 GTL유로 되어 있습니다. (MSDS상 CAS NO. 848301-69-9) 하지만 GTL기유의 추출기반이 되는 천연가스도 결국 광유를 정재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고순도 광유'라는 명칭이 붙기도 하지만 100% 합성유 맞습니다. 오히려 VHVI보다 순도가 높고 저온유동성이 개선된 보다 고가의 양질유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분류법이 없어 일반적인 VHVI와 같이 3기유로 분리 됩니다. 하지만 사실 VHVI와 PAO사이, 어쩌면 PAO 쪽에 더 가깝다 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기유입니다. 추출 기법의 난이도나 비용도 더 높습니다.

예로 들자면, 순수한 바닷물을 원유라고 하고, 순수한 베이스 기유를 염분기가 없는 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광유로 불리는 2기유의 경우 바닷물을 필터로 걸렀다고 할 수 있고, 합성유인 3기유는 바닷물에 화학적 분해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이며, GTL은 바닷가 부근의 바다의 습한 기운을 먹은 공기를 액화시킨 후 그 액체를 3기유와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화학처리를 하여 순수한 물만 얻는 방식 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VHVI는 원유를 화학처리 하여 순수한 기유를 얻는 것이면, GTL은 천연가스를 변형 후 액화시켜 화확처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처리는 Hydrocracking으로 두 기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됩니다. 즉, 수소화분해를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VHVI는 원유를, GTL은 액화시킨 천연가스를 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차이 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GTL기유가 생산되는 공장입니다. 규모가 장난이 아니죠?

​GTL 기유는 카타르 석유공사와 쉘사가 협약을 맺고 GTL기유를 생산을 위해 만든 카타르에 위치한 대형 정유시설에서 생산됩니다. 연간생산량은 약 1백만 톤 정도로 바로 고난이도의 추출기법과 다단화 공정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게 됩니다.

참고로 GTL 생산공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일단 원 재료인 천연가스는 수분 및 기타 부유물 제거를 위해 필터를 지나는 일종의 전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전처리 과정을 거친 천연가스는 탱크에 산소화 함께 주입이 되고, 고온으로 데워진 탱크속에서 촉매제의 도움으로 산소와 천연가스의 메탄성분이 화확적으로 반응하여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혼합 가스가 만들어 집니다. 이 후 이 혼합가스는 여러 촉매제와 고온의 조합으로 긴 체인의 왁스 탄화수소와 수분으로 액화 됩니다. 즉 오일과 물이 섞인 액체가 생성되는 거죠. 이 혼합물은 VHVI의 원유처리와 동일한 공법(Hydrocracking)으로 처리되어 순수한 기유를 얻게 됩니다.

물론 이와같은 방식의 추출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원유에서 Hydrocraking 공법으로 추출되는 VHVI와 같은 3기유 합성유로 분류가 되긴 하지만, 사실 원재료가 원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VHVI로 보기에는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실질적인 성상과 성능만 볼 때는 원유 증류과정에서 휘발유와 LPG 사이에서 나오는 나프타메틸렌 가스를 원재료로 하는 PAO급이며 일부 특성은 PAO를 능가합니다

정확한 양의 신유를 주입합니다. 해당제품도 여느 VW504/507 규격과 같이 고소한 콩기름 향이 납니다. 고소한 콩기름 냄새는 VW504/507 규격의 합성유에서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특징인데요, 아마 이들 합성유에 첨가되는 RUBRIZOL첨가제 패키징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동을 걸고 유온을 올려 신유가 고루 돌수 있고, 정확한 양이 측정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디젤엔진이다 보니 열효율이 높아(발열이 적음) 유온 상승이 더딘 편입니다.

유온이 적당하게 오르면 시동을 끄고 수분간 기다린 후 레벨을 봅니다. 약 70%정도로 잘 주입되었습니다.

 
 

레벨확인 후 다시 시동을 걸고 차를 띄어 하부 작업부위를 확인합니다. 깔끔하게 작업흔적 없이 잘 완료된 것을 확인 후 서비스 커버를 닫습니다.

다음 교체주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으로 작업을 종료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규격과 검증된 품질의 최고급 합성유로 꼼꼼하게 관리받고 신차의 높은 효율과 부드러움을 오래도록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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