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카니발 V6 3.3 가솔린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DXG 5W-30

더뉴카니발 차량이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입고 되었는데요, 흔히 보던 2.2 디젤이 아닌 V6 3.3리터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입니다. 애초에 부드러움과 정숙성을 위해 탄생한 가솔린 모델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줄 수 있는 엔진오일은 무엇이 좋을까요?

 

 

 

기존 사용유의 상태는 보통이며 레벨은 적당합니다. R엔진과 달리 오일증가 이슈는 없습니다.

 

 

 

에어를 이용한 잔유제거를 위해 전용 어답터를 장착 후, 마스킹을 꼼꼼히해 흠집을 방지합니다. 해당 차량의 에어클리너는 습윤식필터로, 차주분께서 따로 관리를 하기에 별도 교체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차를 안전하게 올린 후 오일필터 카트리지 부터 제거합니다.

 

 

 

드레인볼트를 개방하여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켜 줍니다.

 

 

 

자연배출이 멈추면 입으로 부는 세기정도로 에어를 살짝 개방시켜 줍니다.

 

 

 

약한 에어의 힘으로도 완전히 멈췄던 배출이 재개되어 한참을 더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대로 충분히 배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오일필터 작업을 합니다.

 

 

 

깨끗히 세척 후 신품 카트리지와 오일으로 교체가 완료된 오일필터 어셈블리의 모습입니다. 오링에는 신유를 듬뿍 발라 체결시 마찰부가 이격되거나 파손되지 않고 정확한 토크로 체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준비된 오일필터는 손으로 1차 체결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잘 마무리 체결합니다.

 

 

 

기존에 부착되어 있던 와셔는 재사용과 오버토크를 거듭 반복하면서 심하게 압착된 상태로, 정상적으로 탈거 되지 않아 잘라냅니다.

 

 

 

신품 와셔를 걸어 드레인볼트를 손으로 끝까지 살살 잠궈 준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제결합니다.

 

 

 

배출이 완료된 사용유 입니다. 상태는 보통이며 양은 좋습니다.

 

 

 

해당차량이 추천하는 엔진오일 규격은 API기준, SM급 이상, ILSAC GF-4이상, AECA A5급 이상의 5W-20 혹은 5W30으로 규격이 까탈스럽지 않고 점도만 맞으면 현재 시중에서 시판 중인 대부분의 가솔린 전용 엔진오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신유입니다. 라베놀 사의 플래그쉽 USVO라인의 DXG 5W-30제품으로, 정숙성과 부드러움을 연비손실이나 무거운 느낌없이 극대화 시켜줄 제품으로,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모든 최소 규격을 2~3세대 이상 여유롭게 충족하는 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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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의 자신감 보다는 특정 국가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아보이지가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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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오락가락 하는 성상(Dexos 1 규격제품의 칼슘함량 초과 이슈)으로 신뢰도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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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고,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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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경우 엔진오일에 대한 별도의 메이커 규격이나 인증이 없고 API이나 AECA과 같은 기관의 국제규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규격을 참고하는데요, 해당제품은 가솔린 엔진으로써는 가장 엄격한 규격 중 하나인 DEXOS1 GEN2 공식 인증으로 DEXOS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인증 목록에 이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솔찍히 DEXOS1 GEN2 공식 리스팅 제품이 아니었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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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전 레벨, 그리고 전량 계량되는 배출량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주입량을 계산하여 신유를 천천히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고 유온을 올려줍니다. 확실히 가솔린은 연효율이 낮아 발열이 높기때문에 디젤 보다 빠르게 열간상태에 도달됩니다.

 

 

 

시동을 끈 후 수분간 기다려 준 후, 엔진오일 레벨이 FULL아래에 정확하게 잘 충진된 것을 확인합니다.

 

 

 

 

다시 시동을 걸고 차량을 올려 하부 작업 부위를 꼼꼼하게 살펴 봅니다. 작업흔적이나 누유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 된 것을 확인합니다.

 

 

 

다음교체주기 안내 스티커 부착을 끝으로 작업을 종료합니다.

 

 

 

나의 주안점에 가장 잘 부합하고 차량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줄 수 있는 최고급 합성유로 보다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