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TM 순정 LED안개등, 사이드스텝 장착 - 계기판 활성화, 정션박스, 멀티펑션스위치 교체 100% 순정화

싼타페TM 2.0T-GDI 차량입니다. 검정색 수트를 입은 듯 단정하고 세련된 외관을 뽐내고 있습니다. 해당차량은 악천 후 시, 안개등의 부재로 인한 시야 확보의 불편함과 안전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도와 줄 사이드스텝 장착을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해당 차량의 사양은 프레스티지 등급으로, LED헤드라이트까지 적용된 등급인데요. 당시에는 높은 등급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안개등이 빠진 채 출고되었습니다. 안개등은 해당 모델이 출시된 이후 라인업에 추가된 인스퍼레이션 등급에서만 적용되는데요, 악천후 시 안전에 도움을 주는 등화장치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트림이 아니면 선택 자체가 제한된 점은 아쉽습니다.

 

출고 등급에서 사이드스텝이 포함되지 않아 순정품으로 장착합니다. SUV와 같이 승하차 시 높이가 높은 차량들은 여러모로 불편하기 마련이죠.

 

차대번호를 바탕으로 현재 차량사양에서 변경이 필요한 부품들과 새롭게 추가될 부품들을 모두 준비합니다. 요즘 이래저래 부품수급이 더딘 편이라 가급적 미리 예약을 주시는게 조금이라도 작업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먼저 1구 LED안개등입니다. 타 차종과 비교해 크기는 작은 편이긴 하지만 LED인 만큼 시원한 색온도와 시야를 제공합니다.

 

안개등 사양 멀티펑션 스위치와 정션박스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미등 연결이 아닌 순정과 100% 동일한 방식 및 로직을 구현하기 위해 스위치를 교체해야 합니다. 정션박스의 경우, LED를 광원으로 하는 안개등에 그에 맞는 전원을 인가 및 제어해 주고 계기판에 안개등 점등 여부를 정상적으로 표시해 주기 위해 필요한 부품입니다.

 

순정 방수 커넥터를 사용해 안개등과 연결됩니다. 별도의 개조나 가공이 없기 때문에 차후 접촉사고 등으로 안개등 교체가 필요하여도 별다른 개조없이 출고때 부터 장착되 있던 차량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어디서든 쉽게 단품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사이드 스텝입니다. 순정품이기 때문에 검사 문제나 불법소지가 없으며, 출고장착품과 동일한 품질과 내구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안개등 작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IPS와 에어백 모듈을 탈거해야 하는 만큼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 탈거 및 캡을 씌워 접촉을 차단해줍니다.

 

마스킹을 꼼꼼히한 후, 조심스럽게 프론트 범퍼를 탈거합니다. TM은 헤드라이트가 하단에 위치해 있어 범퍼 탈거 시, 까다로운 차종 중 하나입니다. 비눗물과 물왁스의 도움으로 핀의 변형이나 파손없이 정확하게 탈거합니다.

 

탈거된 범퍼에서 공커버를 제거 후, 안개등 어셈블리를 장착합니다. 고정볼트 역시 순정품 외장용 볼트를 사용합니다.

 

신규로 추가된 안개등 배선은 범퍼와 차체 하네스 커넥터를 통한 방수핀삽입 작업으로 하였으며, 차후 정비로 인한 범퍼 탈부착 시, 안개등 출고 사양과 동일하게 커넥터 하나만 분리하면 쉽게 탈거가 되도록 작업하였습니다. 추가된 배선은 콜게이트 튜빙 후 전기테이프로 한번 더 마감한 뒤, 순정 와이어링을 따라 케이블타이로 고정하였고요.

 

이제 실내 작업입니다. 에어백 모듈을 탈거 후, 임팩트를 이용해 허브 볼트를 풀어줍니다. 핸들 탈거 전, 마킹을 해 위치를 기억해주고요.

 

핸들과 기존 멀티펑션 스위치를 탈거 후,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허브 볼트에 나사풀림방지제를 도포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스티어링휠 조립 후 탈거했던 에어백 모듈을 장착하고요.

 

정션박스를 안개등 사양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외형은 동일해보여도 로직도 품번도 다른 부품입니다. 해당 부품을 교체해야 계기판 안개등 표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정션박스의 경우 싼타페 TM 안개등용 이런 식으로 단일 품번이 있는게 아니라 현 사양과 동일한 기능을 지원하는 베리에이션에 안개등 부분만 추가되는 정션 박스로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차대번호가 꼭 필요합니다.

 

범퍼 조립 후, 배터리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시원하게 잘 들어오네요.

 

안개등은 미등 이상에서 작동하게 되어 있으며, 우측 레버를 통한 ON/OFF가 가능합니다. AUTO로 설정해두면 별도로 조작할 필요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기판에 안개등 표시도 잘 들어옵니다.

 

이제 사이드스텝 작업입니다. 사이드스커트를 제거합니다. 그러면 보시는 것처럼 하얀 색 고정핀이 나오는데요.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갯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장착면에 알콜로 탈지를 진행 후, 안티 노이즈 패드 부착 및 전용 클립을 장착합니다.

 

사이드스텝을 장착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모두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그 다음, 마감재 커버를 장착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양쪽 모두 튼튼하게 체중을 버텨줄 사이드스텝이 생겼습니다. 승하차의 부담으로 부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해당 모델을 위한 전용 순정부품이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으며 견고하게 장착됩니다.

 

출고 시, 빠진 옵션으로 인해 고민이셨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