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노르스름한 석양을 뒤로 한 채 입고된 뉴SM5 입니다. 세련된 화이트 차체에 반하는 할로겐의 노란 색온도가 맘에 들지 않아 검사 통과 가능한 합법 인증 LED 전조등 튜닝을 진행합니다.
할로겐의 경우, 1960년대 처음 자동차에 장착되기 시작하였으니 이미 그 역사가 70년이나 되었는데요, 발광부에 할로겐 가스를 봉입시키는 기술로, 당시 텅스텐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백열전구를 대체하는 획기적인 신기술로 수명과 밝기 등 모든면에서 기존 전구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도 기본적인 발광원리나 밝기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는데요, 물론 할로겐도 처음 개발되었을 당시에는 기존 백열등을 압도하는 충분한 성능이었겠지만, 현재 차량들은 주행 속도가 빨라져 보다 멀리 시야를 확보해야 하고, 전면 틴팅이 보편화되었기에 기본적인 할로겐 헤드라이트로는 충분한 야간시야 확보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할로겐의 경우 열효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에너지의 대부분이 전구를 발열시키는데 쓰이고, 부산물로 빛을 얻는다고 봐도 될 수준일 것 같은데요, 이런 높은 발열은 프로젝션 내부 반사판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보시는 것처럼 전조등이 나오는 부분이 구슬처럼 동그랗게 생긴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에서만 인증LED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구가 훤히 보이는 클리어 타입은 장착 불가입니다.
전조등 시험기에 차량을 정렬해 조사각과 칸델라(cd) 수치를 확인합니다. 년식과 비교해 밝기 수치를 나타내는 칸델라(cd)는 많이 부족한 편이며,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조사각 매우 심하게 틀어져 있어 야간 주행 시, 제대로 된 시야 확보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준비한 제품은 브라비오 터미네이터 SP H7입니다. 국토부 인증을 받아 검사 통과 가능한 합법 인증 LED 제품이며, 제품 보증 기간 2년 및 제품수명 5,000시간을 제공합니다. 브라비오LED를 적용할 수 있는 차종 리스트는 하단에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제품을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장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외부에서 보기에는 멍쩡히 빛이 잘 들어오는 것 처럼 보이나 실제 비춰지는 면의 밝기가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벌브 장착 후 조사각을 정확하게 조절합니다.
[운전석] 약 1.4배 이상 증가된 칸델라(cd) 수치를 보여줍니다.
[동승석] 약 2배 이상 증가된 밝기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SM5의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반사판 불량으로 인한 광도 저하 현상인데요. 해당 내용은 하단 포스팅에 있는 작업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발열이 낮은 LED벌브가 장착되었으니 반사판 문제는 더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증절차 진행 후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장착전과 후의 모습인데요, 다른 세대의 모델처럼 세련미에서 부터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설치와 함께 세련된 외관과 개선된 야간시야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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