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MD 1.6 GDI - 순정 열선핸들 튜닝

순정 옵션 튜닝을 위해 입고된 아반떼MD 1.6 GDI 초기형 모델입니다.

 

 

 

우레탄핸들 특유의 촉감과 디자인이 싫어 전문점을 통해 가죽만 덧댄 상태인데요, 실밥도 뜯어지고 그로 인해 작업한 가죽이 벌어진 상태입니다. 해당 차주분께서는 핸들 보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동일한 작업을 하기 보단 출고 당시 빠진 열선핸들 기능 사용과 더불어 온전한 핸들 외관을 만들기 위해 방문해주셨습니다.

 

 

 

후기형 버젼인 더뉴아반떼MD 차량을 보면 열선핸들 사양의 경우, 좌측 크래쉬패드에 열선핸들 ON/OFF 버튼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제 스위치가 아닌 스위치도 순정 부품을 사용해 작업합니다.

 

 

 

열선사양 스티어링 핸들입니다. 기능 추가를 제외하곤 겉모습으로 나타나는 차이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양이 우레탄 사양이었으면 가죽으로 바뀌는 점이 있겠습니다. 열선핸들 작동을 위해 준비한 신품 클락스프링과 크래쉬패드 스위치 어셈블리 그리고 사양에 맞는 핸들 리모트 어셈블리도 필요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MD 열선핸들 작업을 위한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예약 후에도 꽤 오랜 시간 대기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 탈거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핸들을 비롯해 좌측 크래시패드 스위치 어셈블리 모두 제거합니다.

 

 

 

신규로 추가되는 배선들은 정비지침서에 명시된 굵기의 배선을 사용하였습니다. 열선핸들을 구동하기 위한 전력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굵기에 맞는 배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외, 순정핀 삽입 및 납땜, 수축튜브 결속 그리고 잡소리 방지를 위해 흡음테이프로 감싸 마감하였습니다. 

 

 

 

크래시패드 스위치 어셈블리를 사양에 맞는 신품으로 장착합니다.

 

 

 

클락스프링 및 스티어링휠을 장착합니다. 스티어링휠 고정 너트는 전용 씰란트를 소량 도포해 손으로 끝까지 돌려준 다음,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 토크로 체결합니다.

 

 

탈거했던 에어백 모듈을 장착 후, 배터리를 연결해 작동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기존에 적용되어 있던 모든 펑션키를 비롯해 열선핸들 기능도 잘 작동합니다.

 

 

 

열선핸들 온오프 기능 버튼을 포함해 에코스위치 등과 같은 모든 버튼 기능이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 후 출고합니다.

 

 

 

작업 전후 비교입니다. 커스텀이 되어 있지 않은 순정 우레탄 핸들이었으면 전후 비교가 더욱 극명했을 것 같습니다.

 

 

 

아반떼를 위한 다양한 순정 옵션 튜닝, 합법 튜닝 그리고 유지보수 작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