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로 멋지게 튜닝된 아반떼 AD 스포츠 차량이 크루즈 컨트롤 장착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잘 몰랐는데 가까이 보니 그릴이 고정이 안된채로 따로 놀고 있습니다. 타 업체에서 작업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릴과 범퍼를 달랑 글루건으로만 체결해 놓았더라구요. 원래 정석은 정위치에 견고하게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되게 되어있거든요. 라이디에이터에서 열이 발산되고 엔진진동과 주행진동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부분에 글루건이라뇨... 본작업 완료 후 출고전 범퍼 내부에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깔끔하고 견고하게 고정시켜 드렸습니다.
스포츠 모델이라 D컷 핸들까지 탑재되어 있었는데, 크루즈컨트롤이 없습니다. 크루즈컨트롤은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고속도로 주행시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물론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라는 신세계도 있지만, 일반적인 수동형 크루즈컨트롤도 있다가 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전장품 작업임으로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필히 탈거하여 차체 전원공급을 끊어 줍니다.
에어백과 핸들 탈거 후 기존 스위치를 탈거해 줍니다. 신품 삽입전 신구 비교샷 한장 남겨줍니다.
신품 크루즈컨트롤 버튼이 있는 리모컨어셈블리로 교체가 완료된 모습니다.
공장출고품과 동일한 부품인 만큼 가공이나 다른 작업없이 1:1 교체만으로 이질감도 없고 안정적으로 안착됩니다.
핸들을 다시 정위치에 장착합니다. 탈거전 정확한 위치를 마킹해 놓았기 때문에 작업 후 핸들이 틀어진다거나 하는 문제가 없습니다.
핸들을 고정하는 허브 볼트는 공장에서 조립할 때 처럼 나사풀림 방지제 도포 후 손으로 살살돌릴 수 있을 때 까지 체결합니다.
허브볼트의 규정 체결토크는 왠만한 하체부품 수준입니다. 규정토크를 정확하게 준수하여 강하게 체결합니다.
버튼 조명, 계기판 연동까지 완벽하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기능은 둘째치고, 허전하던 버튼이 꽉 채워지니 뭔가 든든한 기분까지 드네요.
시운전을 통해 버튼 및 취소조건(브레이크, 속도가 일정 수준이상 감소 등)에 따라 정확하게 동작하는지 꼼꼼하게 확인 후 출고 준비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소하지만 운전의 편리성에 큰 차이를 주는 아이템, 꼼꼼하고 정확하게 장착하여 출고 장착품과 동일한 품질과 안전성으로 기능을 온전하게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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