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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AD스포츠 1.6T - 순정 후측방경보시스템 BSD 장착으로 사각지대 걱정 끝!

cartailor 2020. 3. 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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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D스포츠 차량이 BSD 장착을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BSD는 Blind Spot Detect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사각지대 감지 장치라는 뜻으로, 차선변경시 변경하고자 하는 차선에 빠르게 다가오는 차량이 있거나, 사각지대에 숨겨져 거울로는 안보였던 차량을 감지하여 시각과 음향 경고를 보내주는 장치 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레이더 방식의 모듈을 사용하며, 깜빡이 신호를 통해 운전자의 차선변경 의도를 파악하게 됩니다.

통상 주차접촉사고와 달리 차선변경 중 사고는 빈도는 현저히 낮지만,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 한번이라도 경보를 통해 사고를 면했다면, 설치비는 충분히 뽑고도 남았다고 볼 수 있는 안전과 관련한 가장 선호도나 효과가 높은 튜닝 중 하나 입니다.

리어 범퍼 안쪽에 레이더 센서가 들어가는데요, 레이더는 초음파 센서와 달리 플라스틱 범퍼커버를 문제없이 관통하기 때문에, 범퍼에 타공이나 가공이 일절 없으며, 외관상 달라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원치 않을 경우 경보를 해제할 수 있는 버튼이 생기게 될 예정입니다.

장착하게 될 부품을 모아보았습니다. 가장 비싼 센서 두개, 내부스위치, 시각경고를 위한 LED가 내장된 미러두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순정커넥터와 순정핀, 그리고 규격에 맞는 배선이 많이 필요합니다.

스위치 어셈블리는 이렇게 통교환됩니다.

LED인디케이터가 내장된 미러입니다.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센서입니다. 단순 감지 기능외, 일종의 ECU 기능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각종 값을 받아 적시에만 경고가 표출될 수 있도록 연산을 수행합니다.

전장품 작업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단자 탈거하고요, 부가적으로 에코파워캡의 전원도 제거해 줍니다.

리어범퍼 탈거를 위해 컴비네이션램프 탈거가 선행됩니다. 탈착시 흠집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꼼꼼히 마스킹 후 진행합니다.

탈거는 별거 없습니다 트림내부 서비스커버 제거 후 내부에서 너트 두개를 풀고, 차체에 밀착시킨 채로 됫 방행으로 세게 밀면 뽁 하고 빠집니다. 컴비네이션램프를 탈거하면 범퍼를 고정하는 플라스틱핀 제거가 가능합니다.

뒷 범퍼를 시원하게 탈거하여 안전한 곳에 옮겨 둡니다.

BSD 센서 장착에 들어갑니다. 장착위치의 고정부는 존재하나, 수평값이 일정수준의 오차 까지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이 가능하지만, 절대값이 일정값 이상 초과되면 정상작동을 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반드시 차량을 절대 수평인 곳에 위치 후, 수평계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수평을 맞춰 설치해야 합니다.

정 위치에 수평으로 정확하게 잘 설치가 된 모습입니다.

열심히 만든 배선입니다. 순정커넥터 사용으로 차 후 사고 등으로 인해 센서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쉽게 교환 가능합니다.

배선을 꼼꼼하게 마감합니다. 배선을 소흘히 하여 차 후 문제가 발생하면 정말 답이 없거든요. 꼭 이중 삼중 오버해서 해야하는 작업 입니다.

순정 방수서비스홀을 통해 인입시켜 줍니다.

범퍼 뒤에서 배선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안되겠죠? 역시 순정라인과 동일하게 꼼꼼하게 고정하여 줍니다.

후면 레이더 및 배선설치를 완료하였으면, 뒤에서 배선을 앞으로 끌고와 배선작업을 해 줍니다. 가장 첫 배선작업 대상은 미러에 있는 인디케이터에 배선을 연결하는 작업인데요, 꼼꼼한 방음이 되어 있어 작업공간에 다소 제약이 따랐으나, 작업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일단 뒤에서 끌고온 인디케이터 배선은 차체와 도어주름관을 연결하는 커넥터에 각각 암수 순정핀을 수정 배선도와 동일한 위치에 삽입하여 줍니다. 이렇게 하면 차 후 도어 탈거시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주름관 커넥터를 뺐다 끼면 되니까요.

미러의 저 안쪽까지 선이 들어가야 합니다. 기존 거울 탈거 후, 기존의 순정 배선들의 경로를 따라 배선을 빼 준 후,

미러와 배선간 연결을 해주는 순정 커넥터로 마무리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거울이 깨지거나 해도 배선이나 잭 개조없이 순정과 동일하게 1:1교환이 가능합니다.

작업이 끝난 미러어셈블리도 잘 조립해 줍니다.

 

미러어셈블리와 연결되는 배선에도 핀삽입이 필요합니다. 배선이 한번에 가지 않고 은근히 중간 중간에 커넥터가 많습니다.

인디케이터가 있는 사양으로 교체완료된 미러입니다.

작업을 마친 후 도어트림을 탈거흔적 없이 깔끔하게 재 조립해 줍니다.

스위치 교환은 별거 없습니다. 나사하나 풀고 잡아 뽑으면 됩니다. 하지만, 역시 순정핀 삽입이 필요합니다. 해당 차량의 BSD관련 배선이나 커넥터핀은 죄다 비어있거든요.

체결은 분해의 역순으로 손으로 꾸욱 눌러 딸깍~ 후 나사 체결로 마무리 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이제 범퍼를 가조립(정위치에 체결하되, 볼트나 핀은 체결하지 않음) 후 배터리 단자를 연결하고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스위치 온 오프에 따라 계기판에 잘 표시가 되는 것을 확인 합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신품 BSD에 해당 차량과 사양에 맞게 코딩해 준 후,

미세한 각도의 차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하는 일종의 영점값 리셋 과정을 거쳐 줍니다.

에러코드 없이 완벽하게 잘 설치가 되었음을 확인 합니다.

테스트를 마쳤으니 이제 가체결 하였던 범퍼의 고정핀과 볼트를 죄다 원위치 시켜줍니다.

양쪽 미러의 인디케이터 불도 깨끗하게 잘 들어옵니다.

스위치도 온포프에 따라 정상적으로 점등이 되고 있으며, 계기판과도 정상 연동 됩니다. 그리고 도로에 나가 정상작동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출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혼자 시운전을 다녀와서 사진촬영을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주행시 사각지대 안에 차량이 들어오게 되면 해당 쪽 미러의 인디케이터가 점등되어 시각적 알림을 주고, 시각적 알림에도 불구하고 깜빡이를 켜고 차선변경을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면, 음향으로 한번 더 경고를 하게 됩니다. 근데 은근히 테스트하기가 어려운게, 사각지대에 차가 있는 걸 알면서 깜빡이를 켜야 하기 때문에, 일면식도 없는 사각지대에 있는 차가 놀라지 않도록 거의 다 지나칠 때 쯤 깜빡이를 켠다는 식으로 주의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박기능! 좁은 곳에서 후진으로 차를 뺄때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있는 경우 친절하게 경고를 띄어 줍니다. 차고나 건물사이에서 후진으로 양 측면이 안보이는 곳으로 차량을 빼야하는 경우 동승자에게 부탁을 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살짝 꽁무니만 내밀고 "빵빵" 거리는 차가 없으면 살살 눈치것 나가는 방법 뿐이 없는데요,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니 너무 편할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편도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니, 꽁무니만 살짝 뺀 다음 경보여부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하고 깔끔한 인스톨과 함께, 출고시 미쳐 선택못한 필수 안전사양, 공장출고 사양과 동일한 퀼리티와 기능으로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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