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 순정 2열 컵홀더 장착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된 모하비 더 마스터입니다. 기아차 승용모델 기준 유일한 프레임바디 차량이자 국내 메이커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V6 디젤 엔진 으로(GV80은 V6가 아닌, 직열6기통), 출시된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부드러운 V6엔진의 회전질감이 돋보이며, 여러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SUV플래그쉽 답게 최초 출시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던 최첨단 장비가 아낌없이 탑재되어 여느 신차 못지 않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활한 프레임바디에서 오는 넓고 평평한 승객공간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2열 시트가 독립적인 타입인데요, 일반적인 벤치시트와 같이 중앙에 별도의 컵홀더가 있는 암레스트가 없다 보니 뒷좌석에 음료를 보관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순정 2열 컵홀더를 시공하는 케이스입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경우, 2021년형 부터 6인승 전모델에 2열 컵홀더 옵션도 함께 생겼습니다. 아마 2열 컵홀더 부재에 따른 불편함을 인식하여 이를 반영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순정부품이기 때문에 일체감이나 내구성이 뛰어나고 별도의 가공이 필요없는 장점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해당 제품은 파워 아웃렌 어셈블리 일체형 어셈블리 형태로 출시되어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며, 교체도 센터콘솔을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편은 아닙니다.

 

 

 

 

 

음료를 보관할 공간은 일반적인 사이즈입니다, 스타벅스 기준 톨이나 벤티 사이즈 음료 보관이 가능해보이네요. 공간의 제약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탑승공간 바닥이 평평한 덩치큰 프레임 바디 차량이라서 그런지 깊이도 꾀 깊어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해 보입니다. 음료를 거치 하지 않을 때는 핸드폰이나 간단한 소지품 수납에도 유용할 것 같에요.

 

 

 

 

 

컵홀더가 장착된 리어 트림으로 교체하기 위해 기어봉을 비롯해 플로어콘솔 어셈블리를 탈거합니다. 사전에 지침서 숙지 하여 정확한 탈거 방법으로 핀이나 트림의 변형 혹은 파손이 없도록 흔적을 남기지 않고 정확하게 분해를 합니다.

 

 

 

 

 

센터콘솔 안쪽에서 고정 볼트를 풀어 기존 트림을 제거한 후, 신품을 장착합니다.

 

 

 

 

 

파워 아울렛의 경우, 기존 와이어링 길이가 넉넉하게 나와 있어 별도 연장은 필요 없이 잘 맞습니다.

 

 

 

 

 

탈거의 역순, 정확하고 꼼꼼하게 조립을 마치면 작업은 종료됩니다. 뒷좌석에도 음료를 보관할 공간이 생겨 편의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톨싸이즈 커피컵 반 정도를 삼키는 깊은 컵홀더네요.

 

 

 

이상, 모하비 더 마스터 2열 컵홀더 장착이었습니다. 평소 뒷좌석 동승자가 많으시다면 컵홀더 장착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