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 동글 귀여운 외관이 인상적인 우리나라 경차의 대명사 모닝이 미션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2004년 첫 선을 보였을 때는 당시 우리나라 경차 관련 기준 배기량 800cc 보다 더 큰 999cc 엔진을 장착하여 경차가 아닌 소형차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2008년도 부터 경차의 배기량 상한선이 1,000cc로 상향조정되면서 비로소 경차가 되었습니다.
입고 후 유온을 80도까지 떨어뜨린 후 레벨부터 확인해 보는데, HOT 기준으로 정량충진이 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레벨확인 후 시동을 끄고 유온이 좀 더 떨어질 수 있도록 잠시 식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유온이 적당히 떨어지면 바로 차를 올리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드레인볼트를 열어 사용유를 시원하게 배출시켜 줍니다.
충분히 시간을 들여 배출가능한 양이 모두 나올 때 까지 기다린 후 드레인볼트를 가체결합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SP3 규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IXX에서 나오는 SP3 제품으로 VHVI기반 100% 합성유 제품입니다.
배출된 양을 참고하여 추정되는 정량만큼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고 신유 주입으로 떨어진 유온이 다시 적당하게 오를 때 까지 수차례 변속을 진행하며 기다려 줍니다.
유온이 적당해 지면 차를 올리고 2회차 드레인에 들어갑니다.
배출이 되는 동안 드레인볼트 와셔를 신품으로 교체 합니다.
드레인볼트를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값으로 정확하게 잠가 줍니다.
추정되는 정량보다 약간 모자란 양의 신유를 주입합니다.
변속을 진행하면서 유온이 레벨링 HOT 측정 범위로 오를 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HOT구간으로 명시하고 있는 70~80도 범위의 딱 중간이 되면 레벨을 확인합니다.
미션오일을 소량씩 첨가하여 HOT구간 기준점의 딱 중간에 오도록 레벨링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배출된 사용유입니다. 좌측이 최초배출분, 우측이 2회차 배출분입니다.
샘플링을 통해 개선된 상태를 확인합니다. 맨 우측은 레벨링 때 레벨링게이지 홀을 통해 긴 호스가 달린 주사기로 미션오일을 소량 추출하여 샘플링한 모습으로, 교체 완료 후 차량 변속기에 충진된 오일의 상태입니다. 신유와 다를바 없죠?
교체 후 폐기되는 드레인볼트 와셔입니다.
시운전을 통해 두툼한 발진감과 정확하고 부드러운 변속감을 확인 후 다시 차를 올려 하부 작업부위를 살펴 봅니다. 누유나 작업 흔적없이 완벽한 모습임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 관련 폴트가 없는 것을 확인 후 차량을 출고합니다.
정확한 규격의 합성유 그리고 꼼꼼하고 세심한 레벨링 작업으로 언제나 부드럽고 높은 효율의 변속기를 누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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