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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뉴라이즈 2.0 LPI - AFLS LED 순정 헤드라이트 장착(DBL -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cartailor 2020. 8.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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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 중 잠시 비가 멈춰 유난히 맑고 깨끗한 푸른 하늘을 자랑하던 어느날 쏘나타 뉴라이즈 차량이 헤드램프 작업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시대나 차급에 맞지 않는 어두운 할로겐 헤드램프를 주행 중 굴곡에 따라 조사 방향을 바꿔주는 순정 LED 사양으로 교체하게 될 예정입니다.

간만에 보는 푸른 하늘아래 기존 할로겐 라이트는 더욱 더 누렇게 보입니다.

입고 전 예약과 동시에 준비한 해당차량에 맞는 부품입니다. 외관상 단순 라이트만 변경되는 것 같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배선작업과 신규로 부품들이 들어가기도 하고 새로운 부품도 추가됩니다. 동일한 차량의 상위 사양의 순정 헤드램프로 변경하는 것은 작년 가을 이 후 합법화 되었다고 하지만, 언제까지나 레벨링센서 등 동일한 구성품이 세트로 적용되었을 때 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헤드라이트만 바꾸면 물론 작동도 안하겠지만, 어거지로 어떻게 작동한다고 해도 모든 기능이나 내구성을 정상적으로 누릴수도 없을 뿐 더러, 헤드램프의 정상 작동을 위한 다른 구성품이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으면 자동차 검사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양쪽 기준 100만원을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순정 LED 헤드램프 입니다. 자동차 전장품 중 단일 부품으로는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입니다. 역시 고가의 부품인 만큼 꼼꼼한 사전 검수는 필수입니다.

센서 및 조사각 제어를 위한 ECU 입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되게 됩니다.

DBL타입의 ECU모듈에 연결되는 배선은 순정 커넥터를 사용하여 미리 제작해 놓았습니다.

차측 후륜에 설치되는 레벨링 센서 입니다. 차량의 기울기의 변동값을 인식하여 레벨링 ECU에 신호값을 전달하여 차량의 기울기와 관계없이 늘 적정한 조사각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레베레링 센서와 연결되는 배선 역시 사전에 제작해 줍니다. 순정 방수커넥터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차 후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하여도 간단하게 배선작업이나 가공없이 1:1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존 IPS는 LED타입의 헤드램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구동을 위해 교체가 필요합니다. 기존 사양이나 연식 등에 따라 베리에이션이 매우 많기 때문에 차대번호를 기반으로 정확한 사양으로 준비합니다.

헤드램프 커넥터 역시 변경되기 때문에 맞는 순정 커넥터로 준비해 놓습니다.

작업 전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탈거하여 차체로 공급되는 차단 합니다.

차를 안전하게 올려준 후 레벨링 센서 장착을 위해 후륜을 제거 합니다.

레벨링 센서를 정확하게 정해진 위치에 장착합니다.

미리 제작해 둔 순정 방수 커넥터를 체결 후 배선을 깔아 줍니다. 브레이크 라인의 열이나 서스펜션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며 외부에 노출된 만큼 콜게이트 튜빙으로 한번 더 보호해 줍니다.

잘 정돈된 배선은 서비스 홀을 통해 차체로 안전하게 인입시킨 후 관통하는 지점에는 내부에서 별도의 방수처리를 거치게 됩니다.

실내로 인입된 배선은 순정 배선 뭉치를 따라 운전석 아래 까지 이동시켜 줍니다. 꼼꼼하게 기존 라인과 같이 지나가도록 하여 차 후 다른 이유로 실내 트림을 탈착 할 때 조립 중 배선이 핀에 찝혀 파손된다거나 하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레벨링 센서 장착이 끝났으면 휠을 원위치 후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토크로 정화하게 체결해 줍니다.

이번에는 차량의 전면으로 와서 범퍼를 탈거 후 기존 헤드램프 어셈블리를 제거합니다.

케넥터 작업을 하는 동안 신품과 기존 사용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잠시 조우하게 됩니다. 미점등 상태이기 때문에 광원은 논외로 한다고 하여도 디자인의 차이가 이미 게임 끝 입니다.

이번에는 신품 LED 헤드램프에 맞지 않는 기존 커넥터를 한번 바꿔 보겠습니다.

짠! LED 사양에 맞는 커넥터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한컷 차이 밖에 안되지만 한땀 한땀 일일이 납땜 후 수축튜브로 마무리하며, 기존에 없는 배선이 신규로 추가되고 일부 접지라인은 보강이 필요한 등 제대로 하려면 오래걸리고 힘든 작업입니다.

신규로 추가되는 라인은 콜게이트튜빙으로 엔진의 열과 진동으로 부터 보호 받게 됩니다. 모든 배선의 굵기는 배선도 상 명시된 규격 이상으로 안전하게 작업합니다. 또한 하이빔 구연도 정확하게 순정과 동일한 회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다시 실내로 들어와 IPS교체에 들어갑니다. 기존 할로겐 사양용 IPS는 LED 헤드램프를 정확하게 제어하지 못하여 떨림이 발생하며 정상 작동여부를 판단하지도 못 합니다.

실내 배선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IPS 역시 신품과 고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잠시 만나는 시간을 갖습니다.

헤드램프 조사각 및 DBL 기능을 제어하는 AFLS ECU도 잘 설치해 줍니다.

모든 작업을 마친 후 범퍼 조립 후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KEY ON 상태는 물론 시동을 건 상태, 에어컨 등 전부하가 들어가는 상태 등 여러 경우의 수를 시연해 가며 정상작동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번에는 오토레벨링 및 DBL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코딩작업에 들어갑니다.

차량에 맞는 코딩을 완료 후 공차상태를 인식시키는 영점세팅까지 완료하면 진단기에서는 이렇게 고장코드 없이 깨끗한 상태를 표출합니다.

최종 출고 전 조사각 시험기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영점을 맞춰 줍니다. 신품을 그대로 장착했을 때 법적인 조사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대부분 부품 출고 시 보수적으로 하향 한계치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아 조사각 조정을 하지 않은 상태로 출고를 하는 경우 다소 직진선이 떨어진다고 느끼시거나 설계상 의도된 시인성을 온전히 다 못 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좌측이 입고당시 순정 할로겐 헤드라이트의 상태이며 우측이 교체가 완료된 LED 헤드라이트 입니다.

대낮에 봐도 디자인이 정말 예쁘네요, 블랙베젤의 바탕과 크롬 라인의 조화가 미점등 상태에서도 차량의 인상을 확 바꿔 주는 것 같습니다.

어둡고 불편한 야간 시야 시행착오 없이 한방에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해결하세요! 정확하고 꼼꼼한 설치로 출고 장착품의 기능과 내구성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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