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황금그릴을 자랑하는 더뉴카니발 2.2R 디젤 차량이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 되었습니다. 기존 사용유의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양이 약간 MAX를 넘은 것으로 보니, 교환시기가 다 된 것은 맞습니다. DPF 장착차량 중 카니발 디젤과 같은 몇몇 엔진은 DPF재생 과정에서 연료가 후분사되면서 크랭크 케이스 내부로 유입되어 엔진오일과 희석되며 양이 늘어납니다. MAX를 넘어 갈 정도로 경유가 유입이 되면 엔진오일의 올바른 기능을 기대할 수도 없을 뿐더러, 더 심하게 증가하는 경우 피스톤 로드 하단이 잠기게 되면서 회전 저항이나 거품을 생성시키기도 합니다. 사실 R엔진의 경우 경유유입으로 인해 오일 증가에 대한 부분을 설계에 반영하였기 때문에 MAX 윗단으로 마진이 큰 편이라, MAX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