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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3.0 TFSI - 슈퍼차져오일, 점화플러그교환

cartailor 2023. 7. 2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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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3.0 TFSI C7 모델입니다. 슈퍼차져 방식의 기계식 과급기와 ZF-8단이 물려있는 토센방식의 콰트로 시스템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슈퍼차져는 엔진오일을 윤활유로 사용하는 터보차져와 달리 별도의 독립된 윤활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슈퍼차져에 대한 내용은 하단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퍼차져? 그게 뭐지? 별도로 오일 교환이 필요할까요?

엔진의 파워라 함은 배기량, 즉 얼마만큼의 공기와 연료의 혼합기를 연소실이 수용할 수 있냐 하는 체적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연소실을 넓게 만들어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은 증가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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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파츠들을 탈거 후, 2인 1조로 수평을 유지해 슈퍼차져를 탈거합니다.

 

 

 

점화코일을 탈거 후, 점화플러그들을 제거합니다.

 

 

 

 

점화플러그 교환 주기와 필요성

상용화된 모든 휘발류, LPG 및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엔진에는 점화플러그가 실린더 마다 필수적으로 장착됩니다. 실린더 내부에서 압축된 혼합기를 연소하기 위한 일종의 불꽃을 만들어 주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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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거된 점화플러그로, 팁 상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극간극이 넓어질수록 스파크를 발생시키기 위한 전압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즉, 정상적인 간극을 유지하는 점화플러그 보다 간극이 벌어진 점화플러그에서 스파크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는데요, 점화플러그 교체를 소흘히 하는 경우 점화플러그에 전기를 승압시켜 공급하는 점화코일의 수명이 급속히 짧아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 신품 기준으로, 스파크를 발생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압은 엔진의 부하도나 출력요구도에 따라 15,000볼트에서 25,000볼트 정도 범위를 오가며, 점화코일은 최대 30,000볼트 정도 까지 전압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점화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간극이 규정치에서 0.1mm 정도 증가할 때 마다 스파크 발생을 위해 요구되는 전압은 약 3,000볼트가 증가하는데요, 간극이 벌어지면 부하가 많이 걸리는 상황에서 부터 공급전원이 요구 전원을 따라오지 못해 실화가 발생되기 시작합니다. 아마 이 때 대부분의 차주들은 출발할 때 혹은 언덕을 오르거나 가속하는 등 부하가 많이 걸릴 때 엔진에서 깔깔깔 거리는 노킹음이 발생하고 힘이 빠진다는 이유로 정비소를 찾게 됩니다.

 

 

 

NGK 점화플러그입니다. 공장 생산라인에서 장착되는 제품과 동일한 제조사(NGK) 제품입니다. 

 

 

 

신품 플러그 장착 전, 안티씨즈를 소량 도포해줍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점화플러그 6개 모두 지침서에 명시된 규정토크로 체결 후, 점화코일을 장착합니다.

 

 

 

점화플러그 조립을 마쳤으면 탈거해 둔 슈퍼차져에서 주입구 볼트를 제거합니다. 한방울도 안나오는게 아니라 거의 말라 있어 손으로 돌리면 저항이 제법 느껴집니다.

 

 

 

신유를 정량 주입합니다. 신유 주입 후 풀리를 살살 돌려만 보아도 오일의 유무에 따른 저항의 차이가 꾀 나는데요, 실제 주행 중 부하를 받는 경우 그 차이는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신품드레인볼트를 사용하여 주입구를 토크렌치로 잘 잠가 줍니다.

 

 

 

수냉식 인터쿨러에 누적된 오일 때도 약품으로 잘 불려낸 뒤 깨끗하게 세척시켜 줍니다.

 

 

 

압축공기 전량이 통과하게 되는 인터쿨러 핀이 깨끗하니 이제 고온의 압축공기가 보다 원할하게 흐르고 냉각효율도 향상됩니다.

 

 

 

흡기 쪽에는 진공을 이용하여 여닫히는 가변형 플랩이 적용되는데요, 저속에서는 거의 닫힌 상태로 공기의 탄력을 이용하여 토크를 극대화 시키고 중 rpm 이상에서는 서서히 개방되며 고 rpm에서는 완전히 열려 공기흐름이 극대화 되어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게 합니다.

 

정원에서 사용하는 물 호스를 생각해 보면, 물을 버켓에 빠르게 받으려면 유량(출력/회전속도)을 최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호스 끝의 구경이 커서 원할하게 물이 토출되는 것이 유리하지만 압력 자체는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물을 힘있게 멀리 뻗게 하려면(토크/가속력) 호스 끝부분을 손으로 눌러 토출구 면적을 제한시키면 유량증가 없이도 높은 압력을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 플랩에도 오일때가 쌓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오일때가 굳어 플랩의 동작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역시 약품으로 잘 불려 때를 녹여낸 후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오일때를 싹 지워주면 이렇게 깨끗하고 매끈한 플랩으로 재 탄생하게 됩니다.

 

 

 

신품 어답터를 삽입 후 슈퍼차져를 올려 줍니다.

 

 

 

고정볼트는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규정값으로 정확하게 잠가 주고요.

 

 

 

작업 후 첫 시동을 걸기전에 규격에 맞는 냉각수를 보충 후, 진단기를 이용해 에어빼기 작업을 실행합니다.

 

 

 

시동을 걸고 공회전 상태에서 일정시간을 기다려 준 후 엔진이 열간상태에 도달하면 시동을 끄고 쓰로틀바디 및 과급압력제어 밸브의 합습을 진행합니다.

 

 

 

시운전을 다녀온 후, 냉각수 레벨 유지 및 작업들과 관련된 폴트 여부 체크 후 출고합니다. 모두 정상입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작업으로 슈퍼차져의 성능을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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