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꼼꼼하게

Premium Automobile Maintenance and Tuning Service

☆ 내차를 건강하게/정확한 소모품 교환

아우디A6 3.0 TFSI - 전/후 디퍼런셜, 트랜스퍼 케이스 오일 교환

cartailor 2019. 6. 11. 20:29
반응형

지난 미션오일 교환에 이어 오늘은 트랜스퍼케이스 오일 및 디퍼런셜 오일교환작업입니다.

작업 순서는 프론트에서 리어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론트 디퍼런셜 및 트랜스퍼 케이스는 변속기에 붙어있어 언더커버를 탈거해야 볼 수 있습니다.

탈거 시 나온 볼트들은 자석접시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부분이 프론트 디퍼런셜 기어입니다. 오일교환 전, 파츠 클리너를 이용해 클리닝하여 신유주입 시 혹시 모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합니다.

드레인볼트를 풀면 기존 오일이 배출되게 됩니다.

잔유제거를 위해 석션을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오일 색깔이 진한 편입니다. 디퍼런셜 기어 오일의 경우 교환이 자주 이뤄지지 않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신유를 주입합니다.

 
 

프론트 및 리어 디퍼런셜오일은 GL-5 의 규격을 가진 모토렉스 펜타 LS 로 교체가 진행됩니다. 권장점도 및 등급이 제작사 권장사항과 일치 합니다.

전용 어댑터를 이용해 신유를 주입합니다. 주입용량은 아우디 정비지침서와 배출된 기존 오일을 토대로 설정해 주입하였습니다.

신유 주입과 함께 첨가제도 같이 넣어줍니다. XADO(하도) EX120 REVITALIZANT 제품으로, 수동과 오토미션, 각종 기어에 주입해 기어를 복원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기업인 벤츠, BMW, 폭스바겐, 볼보, 크라이슬러, 보쉬 등에서 이미 제품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40여개국에서 1조원 이상 판매된 공인된 제품입니다.

변속충격이나 떨어지는 직결감, 소음이 올라오는 걸 느끼신다면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기어에 관련된 작업이므로, 좌측 수동미션 첨가제를 이용합니다.

 
 

주입구쪽에 잘 주입하면 끝납니다.

파츠 클리너를 이용해 작업의 흔적이 남지 않게 깨끗하게 클리닝 후 트랜스퍼케이스로 넘어갑니다. 트랜스퍼케이스는 엔진의 구동을 앞과 뒤로 배분시켜주는 장치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주행성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트랜스퍼케이스는 하단 맴버프레임의 보강 지지대를 탈거해야 드레인 플러그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미션오일 교환 시 함께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공임할인).

신유의 경우 앞/뒤 디퍼런셜과는 다르게 GL4 규격이 주입됩니다. GL5의 경우 극압윤활성능 극대화를 위해 황동성분이 포함되는데, 이 성분이 트랜스퍼 케이스의 황동 슬리브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절때 GL5를 사용하시면 안되고 가급적 GL4 단독 규격을 추천 드립니다. 아우디 기계식 콰트로의 초도유의 경우 75w90의 GL4 규격의 기어오일에 특수한 FRICTION MODIFIDER (마찰조정제)가 3% 포함되어 콰트로 특유의 채터링을 예방하고 직결성을 유지하게 하는데, 마찰조정제는 기어 및 필요 부위에 영구 부착(코팅) 되고 폐유와 함께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부품교환 없이 단순 오일 교환 시에는 별도로 첨가 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찰조정제의 경우 단순히 마찰을 저감하거나 증대시키는 역할이 아니라, 가해지는 압력에 따라 제작사 설계 의도에 부합하도록 두가지를 다 수행합니다. 즉, 필요할 때는 마찰을 제공하고 어떨 때는 마찰을 저감시키도록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트랜스퍼케이스 오일의 경우 교환 즉시 부드러움과 함께 탄력 주행이 늘어나는 것을 바로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프론트와 마찬가지로 전용 어댑터를 이용해 신유를 주입합니다

모든 작업은 레벨링 후 정비지침서를 토대로 규정 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합니다.


리어 디퍼런셜 오일을 교환합니다

 
 

드레인플러그를 탈거하면 기존 오일이 나오게 됩니다.

리어도 프론트와 마찬가지로 GL-5의 모토렉스 펜타 LS 를 주입합니다.

신유와 기존 오일의 색깔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네요.

 

주입 공구가 없으면 혼자서 교환하기에는 많이 힘든 작업입니다.

배출된 오일과 정비지침서를 참고해 신유를 주입 후, 오바플로우를 통해 레벨링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규정 토크로 정확하게 체결해줍니다.

모든 작업이 끝난 후, 각각 파츠클리너로 작업흔적이 남지 않게 클리닝 후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