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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시로코 - 브레이크액교환

cartailor 2019. 7.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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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차량인 폭스바겐 시로코입니다.

폭팔적인 가속력 만큼 제동성능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브레이크오일테스터기로 수분 함유량을 측정합니다. 4%가 나오네요. 고속도로나, 시내에서 잦은 정차시에는 브레이크 열로 인해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됩니다. 즉 달릴수록 브레이크가 밀리거나 제동이 부드럽지 않고 뭔가 시원찮은 느낌을 받게 되며, 더 심해지면 켈리퍼에 전달되는 압력도 감소하게 되어 실제 제동거리도 저하됩니다.

특히 요즘같은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 브레이크제동이 매우 중요한 만큼 브레이크액 교환은 필수입니다.

브레이크액교환을 위해 전우좌우의 휠을 모두 탈거합니다.

폭스바겐과 같은 유럽제조사 차량의 경우, 세이프티락이 있습니다. 도난방지를 위해 특수한 공구를 동원하지않으면 휠을 탈거할 수 없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은 공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통은 트렁크 내부 공구랑 같이 있습니다.

브레이크액은 펜토신 DOT 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펜토신의 경우 국내에서는 엔진오일로 유명한 FUCHS(훅스)의 자회사이며, 해당 제품은 DOT 4 규격입니다. 끓점이 260도 이상으로 DOT 4의 최소 요구치인 230도를 상회할 뿐더러 DOT 5의 최소 요구수치인 260도와 맞먹습니다. 유럽의 유명 제작사에 OEM으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제품의 품질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DOT4는 하위 DOT2 DOT3과 호환되는 규격이나, DOT5의 경우 실리콘 성분으로 인해 호환이 안됩니다(DOT5.1의 경우만 가능).

브레이크액 교환기로 오일 교환을 시작합니다.

캘리퍼를 보시면 브레이크오일 배출 노즐이 있는데요, 고무 마개를 탈거하고 어댑터를 잘 물려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에어가 유입하지 못하게 엔진룸 브레이크액 리져브에 브레이크액을 주입하는 동시에 너트를 살짝 풀어 폐유를 석션해 줍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네 차례 반복하면 브레이크액 교환작업이 끝이 납니다.

브레이크액 교환방식은 기존 폐유는 켈리퍼에서 교환기로 유입이 되고 신유로 밀어넣어 채워지는 방식입니다. 근데 위치가 좀 까다로운데 숨어 있네요.

사실 진공교환식이라 에어가 유입될 일은 없지만, 그래도 확인차 공기빼기 작업도 반드시 진행합니다.

이제 휠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잘 체결해줍니다. 120NM 딸깎~!

브레이크액테스터기로 수분함량을 체크합니다. 0% 가 뜨네요, 완벽하게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빙을 통해 작업결과를 확인하고 출고를 진행합니다.

브레이크액 교환주기는 보통 3~4만키로 정도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교체주기로 삼지 마시고 실제 수분함유도를 측정하여 교환주기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브레이크액수분테스터기를 구비해,

1분이면 점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직결된 브레이크시스템, 브레이크패드교환 및 브레이크오일 교환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운전환경을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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