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유지 기간 동안 단순히 CVT오일만 교체해 관리를 이어온 넥스트 스파크로, 교체이력이 없는 오일필터와 함께 미션오일교환 작업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티코에서 마티즈 그리고 스파크로 이어져온 GM의 경차 라인업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최종 모델로 후반기로 올 수록 경쟁사와 비교되는 탄탄한 기본기와 단단한 차체로 경차의 안정성과 주행감에 대한 기준을 올렸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정된 배기량으로 인한 출력 및 주행질감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판매가격에 민감한 경차 세그먼트에서 생산단가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CVT변속기 탑재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쉐보레의 경우 과거 GM대우 시절 마티즈 차량에 일본의 아이치기공 사에서 제조한 CVT변속기를 잠시 탑재한 이력이 있었는데요, 태생부터 차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