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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C6) 3.0TFSI - 슈퍼차져오일교환

cartailor 2021. 11. 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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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C6 모델입니다. 입고된 모델은 C6 중에서도 후기형 모델로, A6 중에서는 슈퍼차져 방식의 과급기를 사용하는 3.0TFSI 엔진이 처음 적용된 차량으로 기계식 방식의 토센 콰트로 시스템과 ZF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되어, 3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C7모델에 적용되는 엔진과 거의 같지만, C6 모델에서는 다소 마초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반면, C7모델에 와서는 시종일관 부드러움과 정숙성을 잃지 않는 모습이 특징인데요, C6의 경우 이런 스포티한 감각덕분에 C7 대비 10마력이 낮은 출력에도 불구하고 뭔가 더 잘나가고 출력이 더 높은 차량을 모는 듯 한 느낌도 받게 됩니다.

 

 

 

슈퍼차져? 그게 뭐지? 별도로 오일 교환이 필요할까요?

엔진의 파워라 함은 배기량, 즉 얼마만큼의 공기와 연료의 혼합기를 연소실이 수용할 수 있냐 하는 체적과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연소실을 넓게 만들어 배기량을 키우면 출력은 증가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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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입고되면 잠시 식혀준 후 슈퍼차져 구동벨트를 분리합니다.

각종 호스 및 피팅을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마킹하여 재조립 시 혼돈되지 않도록 합니다. 참고로 맨 좌측과 맨 우측의 진공 호스는 각각 뱅크1과 뱅크2의 2차 공기 시스템의 컴비네이션 밸브를 여닫는 역할을 하며, 중간 호스는 가변흡기 플랩을 여닫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뒤 바뀌게 되면 얼마가지 않아 경고등을 만나게 됩니다.

모든 피팅과 진공호스 등을 정확하게 분리 후 슈퍼차져를 쏙 뽑아냅니다.

누적주행거리 및 연식을 감안했을 때 당연히 오일은 없는 상태이지만, 손으로 풀리를 살살 돌려보면 회전저항이 크게 느껴지거나 이상 소음이 나지는 않는 양호한 상태로 보입니다.

신유를 정량 주입합니다.

 

신품 드레인볼트를 규정토크로 잘 체결합니다.

슈처차져를 뒤집에 수냉식 인터쿨러 핀을 살펴 봅니다. 누수의 흔적 등 수리를 요하는 특이사항은 없으나, 오일때로 찌들어 있습니다. 끈적한 오일때는 워할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열교환 효율을 떨어뜨려 달궈진 압축공기의 냉각성능을 저해시킵니다.

약품으로 잘 불려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세척과 건조를 마친 모습입니다. 공기흐름이 원활해 지고 냉각효율이 향상되어 중고속 펀치감이 향상됩니다.

흡기쪽 역시 약품으로 잘 불려내 오일 때 및 카본을 최대한 녹여낸 후 모두 빨아내 줍니다.

오염물이 축척되어 까끌거리던 질감의 검정색이었던 가변흡기 플랩도 매끈한 질감의 신품 고유의 주황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신품 어답터를 삽입 후 슈퍼차져를 조립합니다.

고정볼트를 규정토크로 잠가준 후 모든 피팅 및 커넥터를 원위치 합니다.

해당 차량에 맞는 규격의 냉각수를 보충합니다.

시동을 걸어 엔진이 열간상태에 도달할 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엔진이 열간상태에 도달하면 클리닝으로 인해 유량 및 작동 저항값이 변경된 트로틀바디 및 과급압력제어밸브의 기존 학습값을 소거 후 새롭게 어답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시운전을 통해 저속부터 터져나와 고RPM까지 이어지는 두툼한 토크감과 부드러운 회전질감을 확인 후 매장에 복귀하여 가장 먼저 냉각수 수위가 정상임을 확인 후 작업 부위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 관련 특이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출고합니다.

올바르고 꼼꼼한 작업으로 고장없이 언제나 최고의 효율과 펀치감을 발휘하는 슈퍼차져로 유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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