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엔진오일교환 이후 다음 교체시기기 도래되어 입고된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무게감있는 바디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체된 그릴이 인상적입니다.
시동을 끄고 수분 후 오일 상태를 확인합니다. 레벨도 오일 컨디션도 모두 양호합니다.
교체가 간편한 에어클리너를 먼저 교환해줍니다.
입으로 부는 정도의 세기로 에어를 불어넣어 잔유를 제거하기 위해 주입구에 전용 어답터를 장착 후 호스를 연결합니다.
서비스 커버를 탈거 후 기존 오일필터 먼저 제거하고요.
오일팬 플러그를 개방해 사용유를 배출해줍니다.
마일드한 세기로 에어를 주입해 잔유를 배출합니다.
신품 오일필터 오링에 신유를 발라 윤활시켜준 후, 규정토크로 체결하고요.
재사용이 불가한 일회성 소모품인 오일팬 플러그 와셔를 신품으로 교환 후 토크체결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에서 배출된 엔진오일의 모습입니다.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규격은 API SM 이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준비한 오일은 라베놀 사의 플래그쉽 USVO라인의 DFE 0W-20제품으로, 높은 효율과 경쾌한 엔진구동 그리고 우수한 저온유동성과 같은 저점도 엔진오일 특유의 장점에 충실하면서도, 텅스탠 기반의 첨가제와 PAO 및 에스테르가 사용되는 베이스유로 높은 수준의 엔진보호와 우수한 정숙성까지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골고루 함께 누릴 수 있는 최고급 합성유입니다.
개인적으로 끝에 '놀', '졸'이 들어가는 이름이나, 통에 "made in Germany" 라고 써있는 제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고 거르는 편인데요, 엔진오일에 대한 품질의 자신감 보다는 특정 국가 제품인 것을 강조하여 후광효과를 보기위한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보기 좋기 좋진 않거든요. 독일이 자동차나, 기계면 모를까, 윤활유나 화학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또한 라베놀은 수년 전 들쑥날쑥한 품질과, 오락가락 하는 성상(Dexos 1 규격제품의 칼슘함량 초과 이슈)으로 신뢰도 관련 전 세계의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던 브랜드이기도 했는데요, 최근 몇년 동안 MB, ZF를 포함 메이저급 제조사들의 공식인증(Official Aproval)을 취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생산하기 시작하 면서 QC나 생산품 성상에 대한 일관성도 되찾고 품질도 안정화 되었고, 최근에는 원가절감을 모르는 과감하고 우수한 물성치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점차 신뢰도를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 차의 경우 엔진오일에 대한 별도의 메이커 규격이나 인증이 없고 API이나 ACEA과 같은 기관의 국제규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의 규격을 참고하는데요, 해당제품은 가솔린 엔진으로써는 가장 엄격한 규격 중 하나인 DEXOS1 GEN2 공식 인증(GM dexos1™ Gen 2, License No. D10689HJ081)으로 DEXOS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인증 목록에 이름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DEXOS1 GEN2 공식 리스팅 제품이 아니었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또한 해당 제품의 국제규격 등급은 API 기준으로 SP 그리고 ILSAC 기준 GF-6A 로 현재 공표된 규격 중 가장 가장 최신 규격입니다.
라베놀 라인업은 정숙성 및 주행질감 그리고 오버스팩의 고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인데요, 해당 제품보다 '엔진오일'만 으로 더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커 공표 동점도는 냉간 섭씨 40도에서 45.9mm/s 그리고 열간100도에서 8.4로mm/s로 경쾌함과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한 성상으로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엔진보호와 높은 성능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합성유의 저온유동점은 -63도, 인화점은 무려 236도로 반합성유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VHVI에서도 꿈도꾸기 어려운 PAO + ESTER의 엄청난 성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기가 수 또한 9.0mg KOH/g으로 오랜 기간 성능저하 없는 사용을 보장 할 수 있는, 훌륭한 청정분산 능력과 높은 수준의 내산화성 까지 갖춘 훌륭한 가솔린 엔진 전용 합성유입니다.
입고 시 레벨 및 배출된 사용유를 토대로 계산된 용량의 신유를 주입합니다.
시동을 걸어 유온을 올려준 후, 유온이 열간 상태에 들어섰으면 시동을 끄고 수분 후 레벨을 확인합니다.
MAX에 잘 세팅되었네요.
다시 시동을 걸고 작업부위를 확인합니다. 모두 깨끗합니다. 서비스 커버를 다시 장착해주고요.
다음 엔진오일교환주기가 기재된 스티커를 선바이저에 부착 후 타이어공기압체크와 실내연막살균을 끝으로 차량을 출고합니다.
내 차에 맞는 고품질의 합성엔진오일과 함께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내차를 건강하게 > 정확한 엔진오일 교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보 S60을 위한 정확한 규격의 엔진오일교환 - RAVENOL EFS 0W-20(VCC RBSO-2AE) (0) | 2022.09.04 |
---|---|
기아 모닝(JA) 엔진오일교환 - 토탈쿼츠 9000 퓨쳐 GF-6 0W-20 (0) | 2022.09.02 |
쉐보레 크루즈 1.8 가솔린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DXG 5W-30(DEXOS 1 GEN2 공식승인) (0) | 2022.08.27 |
더뉴아반떼AD 1.6 MPI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DFE 0W-20(API SP) (0) | 2022.08.23 |
신형 카니발(KA4) 스마트스트림 2.2 디젤 엔진오일교환 - 라베놀 EFS 0W-20(ACEA C5) (0) | 2022.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