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DL3) 2.0 LPI - 순정 LED콤비네이션 램프(테일램프), 브라비오 LED 턴시그널 튜닝

K5 DL3 모델입니다. 헤드라이트의 경우 사양에 따라 성능에 차등을 두고 있지만 전사양 모두 LED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신차 다운 세련미를 자랑하는데요, 볼드한 선들과 제법 잘 어울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뒷태는 기본형으로 출고하는 경우 다소 아쉬운 할로겐 테일램프가 장착됩니다. 후면 콤비네이션 램프의 모든 등화장치는 할로겐 전구가 사용되어 다소 흐릿하고 시인성도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겠는데요, 특히 K5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중앙 미등 부분도 할로겐 콤비네이션램프 사양에서는 점등되지 않는 가짜 무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할로겐 램프답게 발광면도 고르지 못하고 흐릿합니다. 전사양 LED를 기본으로 장착한 전면부 헤드라이트에 비해 다소 아쉬운 구성입니다.

K5를 K5답게 만들어 줄 후면 LED컴비네이션 램프입니다. 인사이드 램프의 경우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일체형 형상으로 인해 꽤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후면 램프가 LED사양이라도 방향지시등의 경우 할로겐 램프가 적용됩니다. 아마 페이스 리프트를 위해 남겨 두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브라비오에서 출시하는 인증 LED방향지시등 전구로 교환하면 유일한 할로겐 램프인 후진등을 제외하면 합법적으로 FULL LED 테일램프를 누릴 수 있습니다. LED방향지시등은 반응속도가 빠르고 광도가 높아 보다 명확하게 뒷 차량에게 신호를 줄 수 있으며, 발광되는 패턴 자체도 고르고 절도있어 보다 세련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브라비오 턴시그널을 적용할 수 있는 차량 및 장착 부위 그리고 관련 내용은 하단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라비오LED 턴시그널(방향지시등) 장착 및 합법적 인증가능 차종 안내

전장품 작업인 만큼 배터리 전원을 차단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마스킹을 꼼꼼하게 한 후 기존 할로겐 사양의 테일램프를 조심스럽게 탈거합니다.

LED 사양에서는 인사이드 램프에서도 제동등이 점등됩니다. 하지만 할로겐 사양에서는 인사이드 부분이 점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규로 배선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새롭게 생성되는 배선은 지침서상 명시된 굵기 규격을 준수하며, 커넥터와 연결되는 부분에는 공장출고 사양과 동일하게 순정핀을 삽입하며 순정 회로도와 동일하게 좌/우측 각각 다른 곳에서 전원이 공급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신규로 추가된 배선은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감싼 후,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순정 라인을 따라 고정하였습니다.

신품 아웃사이드 램프에서 방향지시등 전구를 탈거 후, 브라비오LED 턴시그널 제품을 장착합니다.

신품 테일램프들을 장착 후, 토크렌치를 이용해 규정토크로 체결하고요.

배터리를 연결해 작동시켜 봅니다. 미등과 제동등 모두 시원하게 잘 들어오네요. 신품 보호 테이프를 제거 후 확인해볼까요?

좌측은 작업 전, 우측은 작업 후 모습입니다. 기존 할로겐 타입 방향지시등과 비교했을 때 보다 절도있고 환하게 작동합니다.

야간에 작동시켜보면 더욱 선명하고 뚜렷한 LED 방향지시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면 전체의 모습으로 작업 전, 작업 후입니다. 훨씬 선명하고 빛이 얼룩없이 고르게 점등되기 때문에 시인성과 세련미가 올라갑니다.

브라비오 LED 턴시그널은 국토부 인증을 받은 합법 제품으로, 사전 인증 스티커를 등록증에 부착 및 전산등록까지 완료하면 별도의 구조변경이나 서류 작업, 추가적인 검사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모든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지는 않고 K5 DL3와 같이 사전에 인증받은 차량의 모델에만 합법적으로 장착 및 등록이 가능합니다.

파킹, 후진, 드라이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브레이크 점등 시, 계기판에 경고 문구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끝으로 출고합니다.

꼼꼼한 작업으로 신형 K5만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