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LF쏘나타 2.0 LPI - LED데이라이트(DRL) 타입 헤드램프, 합법 인증 LED 전조등 튜닝

우리나라 중형세단의 고유명사가 되어 버린 현대 쏘나타 모델입니다. DRL을 지원하는 헤드라이트로 교환하고 전조등의 할로겐 광원을 합법적인 제품인 브라비오 LED제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피터웍스를 찾아 주셨습니다.

 

해당 차량과 같이 LF세대의 일부 초기형 모델들의 경우 주간주행등 강제화 법규에 해당되지 않아 DRL이 장착되지 않은 상태로 출고됩니다. 하지만 2015년 7월 이 후 생산되는 차량의 경우 주간주행등 장착이 강제화에 해당되면서 DRL 사양으로만 출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DRL과 DRL사양이 아닌 헤드라이트의 디자인은 육안상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만, 점등방식이 완전히 다른데요, 현재 초기형 모델의 경우 깜빡이 쪽 전구가 미등을 겸하고 있으며 헤드라이트 상단의 화이트 라인은 뭔가 점등이 되게 생겼으나 그냥 장식품입니다. 하지만 DRL사양의 경우 동일하게 생긴 헤드라이트 상단 화이트 라인에서 LED광원이 점등되어 DRL과 미등을 겸고 있으며, 전조등이 점등되며 LED라인이 디밍 되는 구조입니다.

 

 

 

일단 입고된 상태 그대로 조사각 및 밝기를 측정해 봅니다. 연식을 고려하였을 때 준수한 밝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만 양쪽 모두 우측으로 다소 쏠려있습니다.

 

 

 

준비한 신품 헤드라이트 입니다.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상단 라인을 자세히 보면 기존 헤드라이트에 장착된 장식품의 매끈한 모습대신 LED 점등부가 규칙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함께 설치하게 될 브라비오 터미네이터 SP H7입니다. 국토부 인증을 받아 검사 통과 가능한 합법 인증 LED 제품이며, LF쏘나타와 같이 4등식 상하향 분리형 차량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현행법 상 하향등만 적용할 수 있으며, 제품 보증 기간 2년 및 제품 수명 5,000시간을 제공합니다. 브라비오LED를 적용할 수 있는 차종 리스트는 하단에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브라비오LED 장착 및 합법적 인증가능 차종 안내

브라비오 LED헤드라이트 관련 문의(Q&A) 정리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제거하여 차체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합니다.

 

 

 

전면 범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탈거합니다.

 

 

 

LED 데이라이트 사양 프로젝션 할로겐 헤드램프로 변경할 경우, 사양에 맞게 배선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정비지침서 상 명시된 SQ를 준수해 신규 배선을 추가하였으며 납땜과 수축튜브 그리고 콜게이트 튜브와 전기테이프로 마감해 외부 이물질이나 물로 부터 배선을 안전하게 보호하였습니다.

 

 

 

신규 배선도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마감해 보호하였으며, 홀고정용 타이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튼튼하게 고정하였습니다.

 

 

 

좌측은 기존 헤드램프, 우측은 교체될 신품입니다. 두 사양 모두 외관상 차이점은 없다시피 한데요. 미등이 할로겐 전구타입에서 LED 라인으로 바뀌는 점 그리고 데이라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LF쏘나타 초기형(15년 7월 이전 출고 모델)이 이후 출고된 모델처럼 DRL이 순정 로직에 따라 구동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할로겐 전구를 제거 후 브라비오 LED제품을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신품 헤드램프 장착 및 배터리를 연결해 작동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미등&데이라이트 점등 시 모습이고요.

 

 

 

하향등, 상향등 점등 시 모습입니다. 전조등 점등 시 미등 라인의 광량이 줄어드는 디밍 기능도 잘 작동하고요. 디밍 및 파킹브레이크와 연동되는 DRL 작동 방식 및 조건은 IPS에 LED DRL설치를 인식하도록 작업하여 IPS에 미리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순정 로직 그대로를 사용하며, 모든 회로 역시 공장 출고장착 차량과 동일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법적인 하자가 없으며 공장출하품과 동일한 기능과 내구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대로 잠시 방치하여 문제가 없음을 꼼꼼히 확인했으면 탈거했던 범퍼를 조립합니다.

 

 

 

범퍼를 조립했으면, 전조등 시험기에 차량을 정렬 후, 보호필름을 제거해 라이트 조사각 조절을 진행합니다.

 

그만큼 단순히 헤드램프 교체만 하는 작업과 조사각 조절까지 마친 작업에 대한 결과물 차이는 생각 이상으로 큰데요, 조사각이 어긋나면 선행 차량이나 마주오는 차량에 불편함을 주거나 불과 수초의 눈부심으로 치명적인 결과도 초래할 수 있으며, 내 자신도 잘못된 조사각이나 작업으로 전방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야간 주행이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드라이트 관련 작업은 정확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아무나 작업을 할 수 없도록 작업주체의 조건 또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요, 헤드라이트 교체 관련 작업(전구교체 등을 위해 불가피 하게 단순 탈부착 등은 제외)은 저희 피터웍스와 같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정도검사를 받는 관련 장비를 보유한 자동차전문정비업(혹은 상위등급)으로 국토부에 등록된 업체에서만 합법적으로 가능함을 법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좌측이 입고 당시 할로겐 사양의 수치이며, 우측이 작업 후 조사각 조절까지 마친 모습으로, 훨씬 밝은 광원을 상대방의 눈부심 없이 오롯히 내가 필요한 곳에만 정확히 조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수석 역시 2배 이상의 광도 증가는 물론 밝은 광원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조사각 조절을 마쳤습니다.

 

 

 

전산 등록절차를 진행 후 이를 증명하는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LED라인과 LED전조등의 조합이 제법 세련되었는데요, 작업전과 비교했을 때 한 두세대 뒤의 모델을 보는 느낌입니다. 물론 외관상의 세련미 외에도 주간주행등의 생성으로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며, 야간에도 한층 시원하고 환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는 인상을 좌우하는 눈이자 안전에 직결되는 부품입니다. 또한 전장품 중 단일 부품으로는 고가에 속하며 전원소모가 큰 전장품이기도 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설치를 통해 공장출고품과 동일한 내구성과 기능을 100% 합법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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