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MD 프로젝션 헤드램프 교체, 브라비오LED 튜닝 - 검사 통과 가능한 합법 작업, 라이트 조사각 조절

우리나라 소형차량의 모범답안인 아반떼 MD 모델입니다. 첫 선을 보인지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출시 당시 워낙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된 캡포워드 디자인과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파워트레인 덕분에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부족함이 없는 우수한 패키징이 돋보입니다.

 

다만 잘생긴 전면부에 장착된 할로겐타입의 누런 헤드라이트는 세월의 흔적이 가장 잘 들어나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연식이 느껴지게 하기도 하지만 실제 야간시야도 침침하고 어둡게 만들게 됩니다.

 

해당 차량은  MD 초기형 모델로, 클리어타입의 헤드라이트가 장착이 되어 출고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클리어타입의 헤드라이트에는 합법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LED 전조등 제품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후 페이스리프트된 더뉴MD 모델에는 할로겐도 프로젝션타입으로 출시가 되었느데요, 페이스리프트된 프로젝션 헤드라이트를 해당 차량에 장착 후 브라비오 LED제품을 적용하면 초기형 MD도 합법적으로 LED광원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클리어타입의 헤드라이트 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중형차까지도 클리어타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소형차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스팩이었지만 현시점 기준에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또한 라이트의 외부 커버도 미세한 흠집과 스톤칩으로 누런 할로겐 광원과 더불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작업전 수치를 한번 측정해 봅니다. 조사각이 약간 상향인 것을 빼면 양호한 수치 입니다.

 

 

 

새롭게 장착이 되는 프로젝션타입의 헤드라이트 입니다. 하드웨어는 초기형 MD와 완벽하게 호환이 되기 때문에 가공이나 개조가 필요 없으며, 단차없이 완벽하게 장착됩니다. 다만 헤드라이트와 연결되는 커넥터의 경우 사양에 맞게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해당 프로젝션 헤드라이트는 LED면발광 미등이 없는 모델인데요, 그만큼 가격이 순정헤드라이트 치고는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LED면발광 미등타입의 작업기는 하기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반떼MD - 더뉴아반떼MD용 LED면발광 프로젝션 헤드라이트, 브라비오LED V1 9005 장착

 

 

 

프로젝션타입에 맞게 변경되는 커넥터는 현대 모비스 순정품을 사용합니다. 작업흔적이 남지 않도록 깔끔하고 견고하게 공장출하시 장착된 것 처럼 완벽하게 장착되기 때문에 차 후 사고 등으로 인해 헤드라이트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개조나 가공없이 어디서나 1:1로 바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합법 LED 전조등 튜닝 제품인 브라비오 터미네이터 SP PLUS입니다. 국토부/KATMO 인증을 받아 검사 통과 가능한 합법 제품이며, 제품 보증 기간 2년을 제공합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간략한 스펙시트입니다. 더뉴아반떼M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같이 9005 규격(HB3) 할로겐 전구를 사용하는 2등식, 4등식 차량에 장착 가능합니다. 하지만 적용 가능한 차종이 제한되어 있으니 하단 포스팅에 나와있는 리스트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브라비오LED 장착 및 합법적 인증가능 차종 안내

브라비오 LED헤드라이트 관련 문의(Q&A) 정리

 

 

 

마스킹을 꼼꼼히해 범퍼탈거 시, 접촉이 가해질 수 있는 부분을 보호한 다음 프론트 범퍼와 헤드램프 어셈블리를 탈거합니다.

 

 

 

좌측은 기존 클리어 타입, 우측은 교체될 신품인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입니다. 두 사양 모두 할로겐 광원을 사용하는 헤드램프인데요, 광원이 같다고 해서 동일한 야간 시야를 제공하는 건 아닙니다. 광원의 빛이 반사판을 통해 간섭적으로 조사되는 방식인 "클리어' 타입 헤드램프는 주변을 환하게 비출 수 있을 지라도, 먼 곳을 비추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반면, 반사판이 광원의 빛을 한데 모아 프로젝션 렌즈에 초점을 맞춰 직접 노면을 비추는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는 먼 곳을 비추는 데 강점을 갖습니다.

 

물론 이런 장점들 외에도 더뉴의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라이트가 미점등 상태에서도 월등한 세련미를 자랑하며 LED 전조등 제품을 합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신품 헤드라이트 어셈블리에 장착되어 있던 전구를 제거 후 브라비오 LED 제품을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이번에는 기존 6핀 프로젝션에 맞는 8핀 커넥터로 바꿔줄 차례입니다.

 

 

 

순정 방수커넥터에 기존 배선을 한땀 한땀 꼼꼼하게 납땜 후 수축튜로 완벽하게 마무리 합니다. 작업이 끝난 배선은 콜게이트 튜브로 한번 더 마무리하여 엔진의 진동과 열로 부터 완벽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마감해 줍니다.

 

 

 

프로젝션에 맞는 순정방수 커넥터로 변환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신품 헤드램프 및 탈거했던 프론트 범퍼를 장착 후, 점등 테스트까지 마쳤으면 LED 광원을 지원하는 전조등 시험기를 이용해 조사각 조절을 시작합니다.

조사각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잘못된 조사각은 선행 및 맞은 편 차량 눈부심 방지를 유발할 수 있으며, 엉뚱한 곳을 비추고 있을 경우 제대로 된 야간 시야 확보를 저해하는 요소니까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헤드라이트 어셈블리 교체작업은 피터웍스 처럼 자동차전문정비업으로 등록된 업체에서 매년 도로교통공단에서 검사를 완료한 라이트시험기를 보유한 업체에서만 작업이 가능하다고 자동차관리법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2021년 9월 부터 전조등 검사 기준이 변경되었는데요, 과거 주행빔이라 불리던 "상향등"을 기준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나, 변경 시점 이후부터는 변환빔이라 불리는 "하향등"을 기준으로 검사 조건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향등을 기준으로 조사각을 세팅해야 합니다.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식 블로그

 

 

 

 

[운전석] 좌측은 작업 전 할로겐, 우측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브라비오LED 장착 후 조사각 조절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약 3배에 가까운 칸델라(cd) 수치 증가를 보여줍니다. 통상 컨디션이 괜찮은 할로겐 광원의 경우, 약 4만~6만cd 정도를 보여주는 데 브라비오 터미네이터 SP PLUS와 신품 프로젝션 헤드램프의 궁합으로 인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주네요.

 

 

 

[동승석] 좌측은 작업 전 할로겐, 우측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브라비오LED 장착 후 조사각 조절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3배 이상 증가된 밝기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 후 간단한 전산인증절차 후 이를 증명하는 스티커를 자동차등록증에 부착합니다.

 

 

 

좌측은 작업 전 우측은 작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한두세대가 차이나는 모델을 비교하는 모습처럼 보이는데요, 외적인 세련미 외에도 한층 밝고 시원한 야간시야를 누릴 수 있습니다.

 

 

 

MD헤드라이트와 LED전조등의 조합, 이제 합법적으로 완벽한 결과물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