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DM 2.2디젤 차량입니다. 듬직하고 묵직한 외관과 달리 최근들어 차량의 주행감이 심상치 않아 얼마전 점검을 해보니, 차를 들어 바퀴를 손으로만 움직여도 심하게 흔들리는 것이 관찰되어 관련 부품 확인 및 준비완료 후 재 입고되었는데요, 저속주행은 물론 고속주행시 차량이 심하게 휘청거리고 제 멋대로 차선을 바꿀정도로 직진성이 심각하게 좋지못한 상태입니다.
점검 중 육안으로 심한 파손을 보였던 로어암 부분인데요, 고무 부싱들은 물론 볼 조인트 까지 유격이 심해 딱딱거리는 소음을 발생시켜 신품으로 준비합니다.
타이로드엔드 또한 볼베어링에서 딱딱 거리는 심한 유격이 관찰되어 신품으로 준비합니다.
모든 부품과 고정 볼트 및 너트 모두 현대모비스 정품으로 준비합니다.
정확한 잭 포인트에 차량을 지지 후 안전하게 들어 올려줍니다.
휠을 탈거합니다. 휠이 탈거된 상태에서도 손으로 별 다른 힘을 안들여도 로터가 흔들거릴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탈착시 나사 구멍 등에 모래같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간단하게 청소 후 원활한 탈거를 위해 미리 살짝 윤활을 하여 줍니다.
로러암을 탈거 후 타이로드엔드도 탈거합니다. 전용툴이 있어 어렵지 않게 바로 탈거됩니다.
타이로드엔드의 경우 볼조인트 체결부 만 제거되면 나머지는 간단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탈거된 로어암 어셈블리 입니다. 부싱의 파손 및 볼조인트의 유경은 물론, 고무부싱 쪽 부식 및 예전 전면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변형도 관찰됩니다.
탈거된 타이로드엔드 입니다. 역시 볼조인트의 유격이 심합니다.
신품을 체결합니다. 기존 부품위치를 최대한 마킹하여 원위치 하여 얼라인먼트를 보러가는 동안 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 합니다.
볼조인트 체결부는 모두 정확한 토크로 체결 하며, 고부 부싱으로 체결되는 부위는 공차체결을 위해 일단 가체결만 합니다.
탈거한 전륜들을 장착 후, 차량을 내려 공차체결을 진행합니다.
미탑승 차량의 바퀴가 접지면에 닿아있을 때 공차높이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고무 부싱으로 체결되는 부위를 정확한 규정토크로 모두 잠궈 줍니다. 부싱의 경우 중심점에서 각 방향으로 비틀림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바퀴가 축 처진 상태에서 체결을 해버리면, 공차상태에서 이미 상한 한계선 가까이 까지 부싱이 비틀려 있게 되며, 이 때 요철등을 지나며 차량 서스팬션에 눌림이 발생하게 되면 부싱이 얼마가지 못해 파손되게 됩니다.
교체가 모두 끝났습니다. 바퀴를 흔들림 없이 꽉 잡아 주게 됩니다.
양쪽 로어암 역시 제위치에 정확하게 장착된 모습입니다.
토크렌치를 이용해 휠볼트를 체결하면 작업은 종료되나, 타이로드엔드 교체가 있었기 때문에 작업 후 휠얼라이먼트를 바로 보러 갈 수 있도록 안내드립니다.
부싱의 모습입니다. 부싱의 파손으로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고무를 비틀 수 있습니다.
역시 흔들림과 딱딱 거리는 소음을 유발하던 볼조인트입니다.
신품으로 교체 후 폐기하는 볼트류 입니다. 부식도 심하고 나사산이 늘어지는 변형도 관찰됩니다.
인근 매장에서 얼라인먼트 교정 후 시운전을 통해 신차와 다름없는 주행안정성을 되 찾은 걸 확인 후 출고합니다.
'☆ 내차를 건강하게 > 올바른 차량 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넥스트 스파크 - 사고로 인해 파손된 엔진오일팬(일체형)교환 (0) | 2021.03.11 |
---|---|
제네시스DH 고질병, 오일압력 경고등 점등으로 오일압력스위치 및 배선 교체 (0) | 2021.01.07 |
싼타페TM 2.2D 인스퍼레이션 - 범퍼탈거없이 파손된 리어 스키드플레이트 교체하기 (0) | 2020.10.04 |
더뉴싼타페TM LED테일램프로 교체 후 경고등(제동등을 점검하십시오)이 뜬다면? (0) | 2020.09.24 |
아우디 A6 3.0 TFSI - 엔진마운트 교환 (0) | 2020.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