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 콰트로 차량입니다. 3.0TFSI엔진에 슈퍼차져 방식의 과급기의 도움으로 310마력과 44.9Kg.m의 토크를 전 RPM영역에서 플랫하고 즉각 발휘하며 시종일관 부드러움과 정숙성도 유지하는 명품엔진입니다.
해당 구성의 엔진은 당세대 아우디, 폭스바겐 그리고 포르쉐에서도 애용했었는데요, 아우디 S4, S5, A8에서는 부스트압력을 소폭 높인(0.75bar) 333마력 엔진을 A6, A7에서는 310마력엔진(0.7bar)으로, 그리고 복미형 Q5에서는 280마력엔진(0.65bar)으로 적용되는 차량의 성격이나 시장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단종직전 최종 모델(후기형)은 MPI+GDI방식을 모두사용하는 듀얼인젝터와 마그네틱커플링 방식의 슈퍼차져 클러치를 적용하고 부스트압을 0.8bar 까지 높혀, 333마력을 발휘합니다.
또한 모회사인 폭스바겐의 바로 전 세대의 투아랙 하이브리드 그리고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3.0TFSI + 34KW모터)에도 동일한 엔진이 적용된바 있을정도로 다양한 모델에 다양한 버전으로 운용되었던 폭스바겐 아우디 그룹의 대표 고성능 엔진입니다.
해당차량의 경우 슈퍼차져 유지보수 위해 입고 되었는데요, 약 10만키로 주기로 하체작업과 더불어 구동계와 슈퍼차져 그리고 스파크플러그를 교체한다면 늘 새차같은 높은 효율과 기분좋은 펀치감 그리고 파워를 꾸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식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과급기와 직분사 엔진의 조합으로 열이 많은 엔진입니다.
팬을 돌려 냉각수 압력을 해제할 수 있을 때 까지 적당하게 식혀 줍니다.
엔진이 어느정도 식으면 바르게 분해를 진행합니다. 해당차량의 경우 쓰로틀바디 커넥터가 망가져 고착된 상태로 장착이 되어 있어 커넥터는 놔두고 쓰로틀바디를 슈퍼차져에서 탈거합니다.
쓰로틀바디를 분리하여 차체에 남겨둔 채 슈퍼차져를 시원하게 들어냅니다.
누적주행거리가 좀 있는 상태라 배출되는 오일은 없습니다.
신유를 정량주입합니다. 신유 주입 후 풀리가 저항없이 부드럽게 잘 도는 것을 확인합니다.
드레인볼트는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신품 드레인볼트를 정확한 규정토크로 체결합니다.
흡기 플랩과 슈퍼차져 수냉식인터쿨러 핀입니다. 유분기가 가득한 오염물로 두텁게 코팅되어 있어 원활한 공기흐름을 방해하고 냉각핀과 고온의 압축공기의 접촉을 방해하여 냉각효율도 저하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약품을 사용하여 잘 불려 줍니다. 인테이크 쪽 오염물 역시 약품으로 잘 불려낸 후 때가 잘 녹아난 약품은 석션기로 모두 빨아냅니다.
깔끔한 모습을 되 찾았습니다. 압축공기가 원활하게 저항이나 와류생성 없이 흐르며 냉각효율도 극대화 되어 신차의 효율과 파워를 되찾게 됩니다.
어답터를 신품으로 교체 후 슈퍼차져를 조심스럽게 한번에 결합합니다.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들었다 놓았다 하면 슈퍼차져가 상할 수 도 있고, 흡기 씰이 슈퍼차져 하단에 붙어 올라왔다가 이탈되기도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꼼꼼하게 점검 후 한번에 설치해야 합니다.
슈퍼차져 고정볼트를 정확한 토크로 체결 후 모든 커넥터와 피팅을 원위치 합니다.
커넥터 문제로 슈퍼차져에서 분리해 놓았던 쓰로틀바디는 클리닝 후 원상태로 조립해 줍니다.
시동을 걸기 전 슈퍼차져 인터쿨러 냉각수 펌프를 강제구동하여 에어를 모두 제거하면서 냉각수를 보충해 줍니다.
냉각수 보충을 마쳤으면 시동을 걸고 유온을 열간상태로 올려 줍니다.
열간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과급압력제어밸브 및 쓰로틀바디 어답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시운전을 통해 차량의 파워와 부드러운 엔진질감을 확인 후 매장에 복귀하여 냉각수 레벨을 확인합니다. 정확합니다.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관련 폴트 여부를 확인하면 작업이 종료됩니다.
정확하고 꼼꼼한 유지보수로 언제나 새차 같은 파워와 효율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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